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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맛집 old & new |
글쓴이: 제니 | 날짜: 2009-09-04 |
조회: 9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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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ard.pcclear.co.kr/cook/view.php?category=Q0wNNFE7VSpCNQxJT1U%3D&num=EhtNeBc%3D&page=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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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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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씨앗 창이 예쁜 가게
아담한 크기의 단층 목조 건물에 정사각형의 유리창이 인상적인 가게. 브라운 계열의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깔끔하면서도 편안하다. 창가의 테이블에서는 좁은 골목길을 걷는 행인을 보며 담소를 나누기에 좋다. 메뉴에는 전통 차, 식사, 술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다. 늦은 감기가 똑 떨어질 것 같은 좋은 씨앗 차는 가게 이름을 딴 대표 메뉴로, 잣과 대추 등 몸에 좋은 씨앗이 들어가 맛이 달착지근하면서도 개운하다. | 좋은 씨앗 차 4천원(오후 3시 이후 5천원), 찜닭 2만5천원, 누룽지 동동주 8천원
02-725-4474 |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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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치킨달밥과 홍합이 맛있는 집
인사 3길 끝 막다른 골목에 위치한 사과나무는 오픈한 지 10년이 됐다. 마당이 있는 오래된 한옥을 리모델링했다. 돌이 박힌 시멘트 바닥과 각기 다른 색과 재질의 테이블로 개성 있는 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는 곳. 차와 식사만 할 수 있다가 최근 메뉴에 와인이 추가됐다. 와인 안주로 아주 살짝 매콤한 기운이 감도는 홍합찜 ‘인자홍합’이 추천할 만하다. 바비큐 맛이 나면서 국물이 있는 치킨달밥은 사과나무의 1등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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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듬뿍 든 수제 요구르트 Very Berry Yoghurt, 마른안주 포포포 콩콩콩 등 직접 지어낸 디저트 메뉴 이름도 재밌다. 치킨달밥 6천5백원(점심시간에는 샐러드와 후식까지 포함), 인자홍합 1만2천원, 와인 2만5천원부터
02-722-5051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인사동 3길 18-5 경인미술관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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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방 전라도식 양념게장
인사동의 메인 거리에 위치하지만 아는 사람만 찾는 대중 한식당. 좌식 공간만 갖춘 허름한 인테리어지만 양념게장 맛은 입소문을 탈 정도다. 5가지 백반 메뉴가 전부이고 모든 메뉴에 기본 반찬으로 빨간 양념게장이 나온다. 전라도 영광 출신 사장님이 직접 조리한 게장 맛의 비결은 국내산 고춧가루와 싱싱한 게에 있다. 인사동에서 보기 힘든 5천원 이하라는 가격이 매력적.
02-735-8156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인사동 3길 18-5 경인미술관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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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다헌 개량 한옥에 와인 향
인사동에서 담과 마당까지 온전하게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장소로, 1930년대 개량 한옥에서 테이블 식사를 할 수 있는 퓨전 한식 레스토랑이다. 명성황후 후손들이 살았던 이곳은 서울시 민속자료 15호이기도 하다. 신을 신고 마룻바닥이 있는 한옥으로 들어가 민가의 골동품들 속에서 식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 코스나 단품 요리 중 선택해서 주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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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뜻해지면 한옥 마당 테이블을 이용해도 좋다. 점심 코스 1인당 1만8천원부터, 저녁 코스 5만3천원부터, 삼겹살찜 3만4천원, 대추차 7천원
02-733-2966 |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운동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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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27년 돌솥밥
인사동 크라운 베이커리 옆에 위치한 일본식 돌솥밥 전문점. 창이 따로 없고 입구가 좁은 직사각형 모양의 가게 안은 테이블석과 다다미방으로 나눠져 있다. 검은색 테이블 위로 하나씩 뜬 둥근 갓등과 와인색 벽지를 이용한 일본풍 인테리어가 단정하다. 단출한 이 집 메뉴는 솥밥과 구이, 청주류. 솥밥은 담백한 것이 특징으로 간장으로 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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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새우, 굴, 죽순, 버섯, 은행 등이 들어간 조금솥밥과 송이버섯이 듬뿍 들어간 송이솥밥이 인기 메뉴. 솥밥 하나가 허전하다면 꼬치구이를 맛봐도 좋다.
02-734-0783 |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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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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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지 테이크아웃 녹차
쌈지길 2층 입구에 있는 통유리의 프리미엄 녹차 음료 전문점. 바 형태의 목재 테이블과 작은 탁자가 있는 작고 단정한 가게다. ‘작지만 지극하다’는 뜻의 ‘세이지(細而至)’는 커피 이후 세계적인 기호식품으로 녹차를 선택했다. 모든 음료와 사이드 메뉴에는 녹차가 들었고 우유가 들어간 블렌드 녹차류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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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특색있는 메뉴는 말차. 일본식 가루 녹차로 부드러운 거품이 나게 저어 만든 후 서너 모금에 다 마셔야 한다. 유자청을 찍어 먹는 녹차가래떡구이도 녹차를 응용한 메뉴. 02-720-7349 |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 38 쌈지길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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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채 자연주의 한식 뷔페
‘한약 과일 채소’의 줄임말인 ‘한과채’는 채식으로만 차려진 한식 뷔페다. 청아빌딩 지하의 꽤 널찍한 가게의 한쪽에는 30가지 정도의 음식이 준비돼 있다. 채식주의자인 남편을 위해 개발했다는 이곳의 음식은 맵거나 짠 것이 없다. 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조선간장으로 맛을 내고, 젓갈이 들어가 있지 않은 김치는 호박죽을 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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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달인 물로 만든 한약밥, 양파죽과 콩고기, 표고버섯이 든 뭇국이 있다. 제주도에서 온 유채나물, 씀바귀, 도라지정과, 냉이 등이 이른 봄기운을 당긴다. 2명 이상은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02-720-2802 |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 30-9 청아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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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미로 도자기 위의 스테이크
인사동에서 만나는 이탤리언 레스토랑. 바닥에 깔린 제주도 현무암과 서양식 테이블이 공존하는 퓨전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3층으로 된 레스토랑에서 2층 창가 테이블들은 한옥 지붕을 내려다보며 식사를 할 수 있어 예약 1순위인 곳이다. 유명 호텔 출신 주방장과 와인 소믈리에를 두어 전문성을 높였다. 사골과 야채를 함께 조린 와인 소스의 안심스테이크는 부드러운 육질과 와인 향 덕분에 입을 즐겁게 한다. 푸른빛 소스 크림파스타 1만4천원, 안심스테이크 3만4천원, 파스타가 메인인 코스 2만8천원부터, 스테이크가 메인인 코스 5만원부터
02-730-5777 |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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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마을 밥이 되는 두부
쌈지 지하의 전통 즉석 두부 요리 전문점. 허름한 하늘색 철 대문 위의 초원 낚시라는 글씨가 재미난 이 집 인테리어는 쌈지길 분위기 그대로다. 제부도 천연 간수로 만든 옛날 모두부와 직접 띄운 청국장이 이 집 대표 메뉴. 전채처럼 이곳에서는 뜨겁지 않은 뚝배기에 담긴 연두부를 떠먹는다. 콩비지의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콩비지찌개와 함께 나오는 깍두기 맛도 깔끔하다. 포장된 청국장과 두부는 따로 판매도 하고, 콩비지는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02-735-9996 |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 38-0 지하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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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에 보리밥 옛 맛 그대로
4개월 전에 오픈한 뉴 페이스 보리밥 집. 깔끔한 지하 1층 식당에는 테이블이 있고 지하 2층에는 80명 정도의 단체석이 있는 형태. 주 메뉴인 보리밥에 전골이나 보쌈까지 선보인다. 보리밥의 맛은 된장 맛이라는데 이 집에서는 조리사만의 비법으로 육수를 내 된장을 만든다.
| 고등어 보쌈 정식은 8시간 숙성시킨 고등어를 묵은 김치로 싸서 조린다.
02-722-7232 |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 623-0 원빌딩 1,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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