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웨딩21 편집팀]
피앙세웨딩과 야구 선수 박성훈의 웨딩 스토리
세상에서 가장 설레는 순간을 앞두고 신랑 신부가 서로 바라보며 한없이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믿음직스러운 신랑 박성훈 선수와 미소가 아름다운 피앙세웨딩이 만든 로맨틱한 순간.
지난 12월 7일, 넥센히어로즈의 투수 박성훈 선수가 동갑내기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신부의 웨딩드레스는 피앙세웨딩과 함께했고, 웨딩 촬영과 본식 촬영은 그리다스튜디오와 까미유스튜디오가 각각 진행했다.
신부의 마음을 사로잡은 피앙세웨딩은 화려하면서도 감각적인 디테일, 여성스러우면서도 우아한 실루엣의 드레스를 통해 신부의 모습을 아름답게 그려내기로 정평이 나 있는 숍. 그래서인지 웨딩을 준비하는 예비 신부들 사이에서는 선망의 드레스로 자리를 잡은 지 오래다.
또한 웨딩 트렌드에 피앙세 웨딩만의 색깔을 입힌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고, 다른 숍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독보적 디자인의
코르사주, 볼레로, 숄을 자체 제작한다. 예비 신부와의 상담 내용을 충분히 반영해 디자인하는 것은 물론, 각자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요소를 가미하기 때문에 피앙세웨딩의 드레스는 완벽한 웨딩신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웨딩 촬영을 위해 신부는 자연스러우면서 세련되게 흐르는 드레이핑이 그리스 여신을 연상케 하는 드레스를 입었다. 풍성하게 퍼지는 스커트가 순수한 소녀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벨라인드레스였다. 선이 곱고 프로포션이 좋은 신부에게는 더없이 훌륭한 드레스였고, 그녀는 여느 패션 화보 못지않은 자태를 뽐냈다.
신부가 고심 끝에 고른 본식 드레스는 바로 머메이드라인 드레스. 보디라인을 아름답게 감싸 실루엣이 고혹적으로 표현되는 것이 특징인 이 드레스는 늘씬하고 허리가 잘록한 신부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해줬다. 전체적으로 은빛이 감도는 소재로 제작되었고 톱 부분은 반짝이는 비즈로 촘촘하게 장식해 화사함을 더했다. 하트 네크라인으로는 로맨틱무드를 고조시켰고, 얼굴부터 어깨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더욱 청초해 보이도록 어깨끈도 세심하게 디자인했다.
드레스 뒷부분은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비즈와 주얼 스톤, 은빛이 감도는 레이스로 장식되었는데, 피앙세웨딩 이하영 원장이 디자인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신경을 쓴 부분이라고. 그래서인지 신부의 뒤태는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고, 오랫동안 기억될 만큼 완벽하고 인상적인 웨딩신이 완성됐다.
신랑 박성훈 선수는 단정한 스타일의 베이식한 블랙 턱시도를 젠틀하게 소화했다. 이는 신부의 웨딩드레스와 멋스럽게 조화를 이루어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자료협조 그리다스튜디오(02 547 9191), 까미유스튜디오(070 7690 2090), 피앙세웨딩(02 511 7643)
에디터 김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