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좋은 하루 시작하셨지요~~   저두 기분 좋은 하루 힘차게 시작해 보내요~~   한국은 벌써 덥다고 하시는데~~ 시애틀은 가을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아침 저녁은 쌀쌀하답니다~~   그러니 예전에 비해 봄에나 볼수 있는 채소들 구경하기도 힘들어지니~~   마늘쫑이 나올때가 되었는데~~왜 안나오지~~   그런 생각을 할쯤~~반가운 녀석이 얼굴을 내미네요~~   보자마자 생각도 할 틈 없이 세단이나 집어 왔네요~~     
 
   사실 짱이찌 담굴까 하다가~~   아삭함을 맛보고싶어 살짝 데쳐서 두가지 반찬을 만들었답니다~~   
 
   원재료응 같지만 너무도 다른 두가지 맛의 반찬이라~~   밥 한공기는 뚝딱하게 만드네요~~   
 
   어느걸 골라 드셔도 밥 한공기는 거뜬하니   맘껏 골라 드셔요~~   갠적으로는 마른새우랑 조린 마늘쫑 볶음을 좋아하지만~~   
 
   오늘은 양념장이 유난히 맛이 있는 마늘쫑 무침이    더 땡기더군요~~   
 
   뜨끈한 쌀밥한그릇 퍼서~~ㅎㅎㅎㅎ   또 잡곡 안 먹고 쌀밥이라고 야단치시는 님들 계시지요~~~~ㅋㅋㅋㅋ   제가  쌀을 담구면 이것저것 섞는데~~   울 신랑이나 강남매에게 쌀 좀 담구어 달라고 하면  이리 쌀만 담구어 두니~~   쪼매 이해해주셔요~~      
 
   마늘쫑 볶음도 두 종류로 볶을수 있답니다~~   살짝 데쳐서 양념에 살짝만 버무려 아삭하게 먹는 볶음과~~   저처럼  양념장에 푹 조린것~~   그건 취향껏 만들어 드시면 되겠지요~~   
 
   무침은 양념이 강해 살짝 데쳐 무쳐 먹으면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과 양념의   궁합이 좋은데~~   볶음은 그저  살짝 양념만 묻어나는듯해서~   전 조림처럼 푹 익혀 먹는답니다~~   그렇다고~~식감이 무른게 아니라 양념이 어느정도 배여     더 달작 지근해요!!!!   우선 뜨끈한 밥위에 매콤하게 무친 녀석을 올려~~~한입 드셔봐~~~   완전 예술이예요~~ㅋㅋㅋㅋ   
 
   제가 만들고도 또 자뻑하게 만드네요~~ㅋㅋㅋ   이번에 새우까지 함꼐~~   짜지않아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그만이예요~~   
 
   밥위에 살포시 올려서~~   
 
   이렇게 한두 숫가락 떠먹다보면    어느새 밥 한공기는 바닥을 들어 내고 만답니다~~   
 
   한국은 마늘쫑 정말 저렴하지요~~   그럼 한단 사다가 두가지 반찬으로 탄생 시켜 보셔요~~~   
 
   만들기도 어렵지않고 그맛도 좋은지라~~   아마 사랑받는 반찬이 되지싶어요~~   
 
   마늘쫑은  손질한다음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셔요~~   한 4~5센티 정도가 적당하더군요~~   
 
   뜨거운 물에 소금 약간 넣고 데쳐주셔요~~   넣었다 바로 빼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익었는지   확인해서 빼셔요~~ 오래 걸리지는 않아요~~ㅋㅋㅋ   
 
   그리고 찬물에 헹구어  물기빼서 준비해 두시고~~   
 
   새우는 기름 두르지 않은 팬에 살짝 볶아 두시고~~새우 대신 잔멸치를 넣셔도 좋아요~~   
 
   저 처럼 조려서 드실분들은    전 맛간장에 졸였지만~~없으신분 들이 더 많은지라~   간장과 물을 동량으로 잡으시고~~매실이나 레몬효소 2~3스픈 넣고~~거기에 요리엿 한스픈 추가~~   청주 한 ~두스픈 넣고 간을 보셔요~~   전 간장 3스픈에 물3스픈을 잡았어요~~약간 심심하면서 달작지근한 맛이 살짝 느껴지면 딱이예요~   거기에 고운 고춧가루   한 스픈  참기름 한스픈을 넣고    데쳐둔 마늘쫑을 넣고  조림장이 자작할떄까지~뒤적여 주셔요~~    살짝만 익혀 푸른색을 유지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살짝만 복아 주시면 되고~   저처럼  축익혀 달작지근하고 부러운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좀 더 졸여 주시면되요~~      
 
   어느정도 조리장이 베여 간이 간간하다 싶으면~~   
 
   볶아둔 새우 넣고 마저 뒤적여 주시면 되요~~   
 
   간도 딱하고 떨어지고   씹히는식감도 드럽고 마늘쫑 특유의 달작 지근함까지    느껴지는 잘 만들어 졌네요~~   
 
     이번엔 새콤 달콤 매콤하게 무쳐볼까요~~   데친 마늘쫑을 체에 건져두고~~   
  
   양념장~~맛간장 2스픈에 피쉬 소스 2스픈,고운 고춧가루 한스픈에 보통 고춧가루 2스픈   요리엿 한스픈에 매실이나 레몬 효소 2스픈,식초 한스픈,참기름 한스픈을 넣고 잘 믹스하셔요~~   맛을 보면 새콤 달콤하면서 매콤해요~~   
 
   데쳐 물기 뺀 마늘쫑 넣어서~~   
 
   잘 머무린 다음 통깨만 살짝 뿌려주시면 되요~~   
 
   아삭한 식감과 양념의 궁합이 완전 짱이예요~~   
 
   한가지 재료로 만든 완전 다른 두가지 맛~~    마늘쫑 한단 사다가 두가지 반찬으로 탄생 시켜 보셔요~~   밥 도둑이 따로 없어요~~   
 
   
아차차~~~그냥 가시면 아니되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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