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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늘상 해먹는 요리를 번갈아가면서 하다가 
좀 색다르게 만들어줄까 싶어 오믈렛 안에 치킨피자?를 넣어봤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두 재료가 만나니 시너지 효과는 300%! 
자, 만들어볼까요?^^ 
  
  
  
-  재  료  - 
(2개 분량) 
  
달걀 5개, 소금, 후추 약간씩 
오믈렛 속재료 : 닭가슴살 1캔, 피망 1/2개, 양파 1/2개, 피자소스 듬뿍 2큰술,  
편마늘 1개분량, 올리브유 1큰술 
곁들임재료 : 비엔나소세지, 브로컬리, 방울토마토 적당량 
  
  
   
  
닭가슴살은 물기를 빼놓습니다. 
  
  
   
  
양파도 채썰고, 
  
  
   
  
피망도 채썰어놓습니다.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후 마늘을 먼저 넣고 마늘향을 우려냅니다. 
마늘은 마지막에 건져낼 거라 좀 도톰하게 썰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무방하지만 아이들이 뜨악~하는 경우가 있어서 말이죠...^^;; 
  
  
   
  
그런 다음 양파와 피망 넣어 볶아줍니다. 
  
  
   
  
이어 물기 뺀 닭가슴살을 넣고, 
  
  
   
  
피자소스까지 넣어 섞어줍니다. 
로제소스를 섞더니 색이 좀 연하네요. 
  
  
   
  
오믈렛을 완성하기 전 곁들일 재료를 만들어놓았습니다. 
비엔나소세지로 문어모양도 만들고... 
(비엔나소세지로 문어모양을 만들 때 기름 대신 물을 1큰술 정도 넣어 볶듯이 조리하면 
훈증이 되면서 소세지도 부드러워지고 훨씬 빨리 다리모양이 살아납니다.) 
  
  
   
  
토마토와 데친 브로컬리도 올리브유, 소금, 후추 뿌려 살짝 볶아냅니다. 
토마토는 올리브유에 한번 볶아내면 영양가가 훨씬 높아지는 거 다들 아시죠? 
  
  
   
  
이제 오믈렛을 만들어봅니다. 
계란은 체에 받혀 멍울을 제거한 후 소금, 후추로 간을 약하게 해주세요. 
기호에 따라 우유를 섞어주셔도 좋습니다. 
  
  
   
  
넓이가 15cm미만의 작은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달걀물을 반만 넣은 후 잘 휘저어주세요. 
이렇게 휘저으며 익혀주면 오믈렛 속이 훨씬 부드럽습니다. 
  
  
   
  
70~80% 정도 익으면 휘젓기를 멈추고, 
  
  
   
  
한쪽에 준비한 오믈렛 속재료를 올린 후 
반을 접어 끝이 잘 아물도록 눌러가며 속을 마저 익혀주세요. 
  
오믈렛을 만들 동안은 겉이 타지 않도록 약한 불에서 조리하는 것 잊지 마세요. 
  
  
   
  
완성된 치킨피자오믈렛입니다. 
  
  
   
  
통통하니 먹음직스럽죠?^^ 
아물린 곳으로 피자소스가 좀 배어나와 아쉽습니다만... 모양이 잘 나와 스스로 용서해주기로 했습니다...-.-;; 
  
  
   
  
속은 이렇게... 
영양만점 오믈렛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