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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들이 가서도 파스타를 먹고 싶다면, 깔끔하고 간편한 냉파스타가 좋답니다~ 
사실... 냉파스타는 제가 딸애 센터 따라 다닐 때 종종 싸가는 건데, 김밥이나 빵에 질렸을 때 먹기 좋아요~ 
단, 파스타는 오로지 크림소스 파스타만 좋아하는 신랑 입엔 so so.... 
  
올리브유와 토마토, 양파, 마늘향이 잘 어울리고, 고소하게 씹히는 새우살도 제 입엔 잘 맞아요~ 
3인분 정도 되구요~ 마늘식빵스틱과 피클 만드는 과정이 있어서 어려워 보이는데, 많이 어렵지 않아요~ 
  
  
   
1. 방울토마토는 꼭지에 십자로 칼집내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 깐 뒤, 반 잘라두고~ 
2. 파스타는 끓는 물에 소금 넣고 봉지에 나와 있는 시간 만큼 삶아 건진 뒤, 올리브유 2큰술 정도에 잘 버무려두고~ 
   (전 10분 정도) 
3. 피망, 파프리카는 잘게 썰어두고~ 
4. 잘게 썬 양파와 다진 마늘은 올리브유 살짝 두른 팬에 향 내면서 살짝 볶은 뒤, 식히고~ 
   (원래는 그냥 생양파와 생마늘이 들어간 걸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외부 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마늘과 양파 냄새 때문에  
    살짝 익혀요~ 익히면 아무래도 아삭아삭 씹히는 양파의 맛이 덜하긴해요~) 
  
  
   
5. 새우는 껍질 벗겨 끓는 물에 삶은 뒤, 찬물에 헹궈 반 갈라두고~ 
6. 드레싱 만들어 두고~ 
   (전 싱겁게 먹으므로 소금양이 조금 적은데, 약간만 더 넣어 살짝 아주 살짝 짭짤한게 더 맛있어요~) 
7. 준비한 재료에 드레싱을 부어 잘 섞어두고~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하룻밤 정도 두었다가 다음날 싸가면 좋지요~~ ^^ 
  
  
   
먹기 전에 파마산 치즈 슥슥 갈아 뿌려 먹으면 더욱 좋은~~ 
  
  
곁들이는 피클~~ 
요건 2~3일 전에 만들어 두었다 먹어야 해요~~ 
  
재료 : 오이 2개, 당근 200g 정도, 무 400g 정도 
단촛물 : 물 750ml, 유기농 황설탕 220g, 식초 370ml, 소금과 피클링스파이스 1 1/2큰술씩 
 
    
   
1. 야채는 다듬어 그릇에 담아두고 
2. 단촛물 끓여서~~ 
3. 소독한 병 또는 내열유리 그릇에 담아둔 야채에 끓인 단촛물 부은 뒤,  
   뚜껑 닫아 실온에서 하루,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뒤에 먹으면 됩니다~ 
  
  
   
요렇게~~ 만들어 뒀으니 당분간 파스타 해 먹을 때, 피클 걱정은 없어요~ 
  
  
냉파스타만으로는 살짝 부족하므로... 마늘식빵스틱 구워봅니다~ 
바게트 빵에 구워도 되고, 그냥 식빵에 구워도 되고, 식빵 모양은 마음대로 자르면 되구요~ 
  
재료 : 식빵 7장 정도, 가염버터 60g정도, 다진 마늘 1큰술, 라임즙(레몬즙) 1/2큰술, 연유 2/3~1큰술, 건파슬리가루 약간 
         (그외 취향에 따라 생크림이나 파마산치즈가루 넣어도 됩니다~) 
  
   
1. 마늘버터를 만들어~ 
2. 식빵에 발라 오븐팬에 올린 뒤 
3. 180도에서 10분 정도 굽되, 쉽게 타므로 잘 보고 있다가 꺼내야 합니다 
    (취향에 따라 바삭하게 굽거나, 살짝 눅눅하게 구우면 되는데, 전 바삭한 것보다 살짝 눅눅한 걸 좋아하므로...) 
   
  
   
요렇게 냉파스타와, 피클, 마늘식빵스틱~ 
먹기 간편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