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가보면 사계절 늘 보게되는  
산더미 처럼 쌓아놓은 레몬들~. 
미국에서는 싸기도 하거니와, 주로 양파망처럼 다발로 팔기도 하는데, 
도대체 저 많은 레몬들을 누가 사가는 것인가? 하는...의문이었다. 
그동안 레몬이래야, 샐러드에 초치는 정도...?? ㅋㅋ 
아니면, 칵테일장식? 뭐 멕시칸요리에 쓸때도 있긴했다. 
  
   
시장의 그많은 레몬은 누가 먹어 치울까?... 
  
  
어쨌든, 나는 시장에 파는 그 많은 레몬더미를  
이방인의 시선으로 지나치다가, 우연히 레모네이드를 만들게되면서, 
아하!! 무릎을 쳤다. 리얼 레모네이드!! 를 만들려면 레몬이 무쟈게 필요하다!! 
리얼 레모네이드란,  
시중에 파는 인공맛의 레모네이드가 아닌, 
전통적인 홈메이드 기법의 진짜 레몬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상큼 짜릿한 맛,  진짜 레모네이드~ 
시중에 파는 인공맛의 레모네이드가 아닌, 전통적인 홈메이드 기법의 진짜 레몬으로 만든 것이다. 
  
  
   
1컵의 레몬즙을 짜기위해서는 6개의 싱싱한 레몬이 필요하다. 
그러나, 시중에 파는 인공맛 레모네이드를 사는것 보다 싸게 먹히는 천연 레모네이드~  
레모네이드 만들기는 사실, 알고보면 너무 쉽다. 이제 집에서 만들자. 
  
  
그동안 전혀 몰랐던 레모네이드 토막 상식!! 
  
   
레모네이드(Lemonade)란, 레몬,물, 설탕으로 만든 레몬맛 음료를 말한다. 
레모네이드에는 3가지 종류가 있는데, 
 1- 클리어 레모네이드(Clear, 맑은 lemonade):  
무과당 물 또는 탄산 음료+ 레몬쥬스 혼합(유럽식). 
  
2- 클라우디 레모네이드(Cloudy, 혼탁한 lemonade):  레몬쥬스+설탕+ 무탄산 물(미국, 캐나다, 영국식) 
레몬즙+ 가루 설탕+ 소금+ 후추(인디아 식)  레몬즙+뜨거운 물+ 민트 잎 우러낸 단물+ 꿀(중동의 인후염 민간 요법) 
  
3- 퓌지 레모네이드(Fizzy,발포, lemonade):  
스프라이트(Sprite) 같은, 탄산 레몬(시트러스) 소프트 음료 
(프랑스,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식).
  
  
그외에도, 복숭아, 라스베리(산딸기), 석류, 딸기, 크린베리를 이용한 여러가지 
컬러풀한 레모네이드도 존재한다. 비슷한 음료로는 라임으로 만든 라임에이드(Limeade)가 있다.  
사진은 레모네이드와 비슷한 음료인 라임에이드. - 자료 , 영어 백과사전- 번역 by Yujin  
  
  
[ 만드는 법, Recipe] 
  
   
재료( 6~7 잔)/ 레몬 쥬스 1컵 (레몬 6개 짜서 즙낸 것), 설탕 시럽(오가닉 브라운 설탕 1/2 컵+ 물 1컵), 차가운 생수 4~5 컵. 
컵에 띄우거나, 장식용 레몬 1~2개( 필요 레몬은 총 8개가 적당). 
  
Tips. 레모네이드의 양은 단맛의 조절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  
시럽을  생수에 섞어 보아, 단맛이 강하면 생수를 더 붓고 단맛을 원하면 생수를 줄이면 되는데, 
레몬 6개로 만들수 있는 레모네이드는 10컵까지 가능하고, 리필까지 하면 최대 15컵이 나온다. 본전 뽑는다!!  
   
  
  
  
  
   
1- 재료준비/ 레몬 6개는 껍질을 깨끗이 솔로 문질러 씻어 즙을 짜놓는다( 씨를 채에 거르고 1컵 나오게 한다). 
시럽만들기: 소스팬에 오가닉 브라운 설탕 1/2 컵+ 물 1컵을 넣고 끓여 만든다. 
  
Tips. 만약 과일효소 만든 것 중에, 바나나 효소 같은 맑은 색이 있으면 시럽대신 사용하면 제격이다. 
(효소 1/4 컵+ 생수 1컵). 
관련글/ 바나나 효소 만들기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9228   
  
  
   
2- 설탕시럽과 레몬즙에 차가운 생수를 섞으면 끝이다~ 이렇게 쉬울 수가!!  
레시피 정리/ 설탕시럽만든 것 1컵 + 레몬즙 1컵+ 생수 4~5 컵= 레모네이드 6~7 잔 
  
  
Tips. 즙짜고 남은 레몬은 정말 버리기가 아깝다.  
이때는 리필하는데, 방법은 레몬 껍질을 조금씩 잘라 내거나, 깍아내고 생수 2병( 4컵)을 부어 약 30분 우려낸 다음, 
다시 설탕 시럽을 만들어 섞으면 된다( 4~5 컵 나오게 만듬).  
  
  
   
이렇게 순식간에 만들고, 마실때는 냉장고에 두고 갈증날때 마다  천천히~ ^^ 
  
  
   
요즘의 내가 느낀 갈증이란... 
집안 청소 할때 특히 한꺼 번에 몰아하니...너무 열내 덥다는걸 느낀다...ㅋㅋ 
  
  
   
파티용으로 만들어 손님들의 갈증도 씻어준, 나의 천연 레모네이드~  
서빙시는 얼음과 컵 가장자리에 레몬 조각으로 장식하여 낸다. 
  
  
   
강건너 불보듯하던...레몬더미~ 
이제 그 용도를 알았으니... 비싸고 인공향료 쓴 그런 음료수 사다, 돈주고 건강 해치지말고, 
홈메이드 순수 천연 레모네이드를 만들자. 
  
  
PS. 
여러분 이제 시장에 가시면 
레몬을 잘 눈여겨 보세요.  
그간 잘 몰랐던 진짜 레모네이드의 맛의 비밀~ 
가짜 인공향 레몬음료와 비교하실 기회가 될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