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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이벤트가 있어서 더 즐거웠던 무한리필 브라질식 그릴 스테이크 전문점 |
글쓴이: 스마일 | 날짜: 2010-01-02 |
조회: 37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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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ard.pcclear.co.kr/cook/view.php?category=Q0wNNFE7VSpCNQxJT1U%3D&num=EhtGdBQ%3D&page=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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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리필 브라질식 그릴 스테이크 전문점 '상파울루(Sao Paulo)' 교대점에 다녀왔어요.. 송년회를 어디서 할까 찾아보던 중에 생일 이벤트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겸사겸사 송년회 장소로 잡았어요..
남미 음식 슈하스꼬 전문점이에요.. 연말이라 많은 모임이 있어서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메뉴 이구요..
브라질식 그릴 스테이크 먹는 방식이 그림으로 있네요..
'슈하스꼬'란 여러 종류의 고기를 꼬치에 끼워 숯불에 구워먹는 요리예요..
처음 온 사람들을 위한 슈하스꼬 드시는 법도 있어요..
'슈하스꼬(Churrasco)' 코스 이구요.. 가격은 1인 25,000원 이에요.. 부가세 10%가 별도로 있어요.. 브라질 정통 화덕 숯불 바베큐 요리로 다양한 고기와 과일을 손님 테이블에서 직접 썰어줘요..
기본 세팅 이구요..
테이블 한쪽에는 타바스코, 허브소금, 녹차소금이 있어요..
곁들어서 먹는 메뉴예요..
'감자샐러드' 이구요..
'마늘밥(Garlic Rice)' 이에요.. 마늘, 밥, 야채를 버터에 볶아낸 고소한 볶음밥이에요..
'마나그래찌' 이구요.. 중간 중간 입 안을 개운하게 만들고 때 먹으면 좋아요..
'훼이종' 이에요.. 브라질 콩죽으로 처음에 별 관심 없다가 나중에 조금 집어 먹으니 나름 별미네요..
머스터드 소스와 스테이크 소스로 고기 나오면 취향껏 골라서 찍어 먹으면 되구요..
빵도 같이 나와요..
'사이다'와 '콜라' 이구요.. 가격은 3,000원 이에요..
'함박 스테이크' 예요.. 이제부터 음식이 본격적으로 팍팍 나오기 시작해요..
양파와 곁들여서 같이 먹었어요.. 맛은 말 그대로 함박 스테이크 맛이에요..
'비프 스테이크' 혹은 '비프 커틀릿(비프가스)' 이구요.. 쇠고기를 얇게 튀김옷을 입혀서 튀긴 것(?) 같아요..
소스는 매우 매콤한 편이에요..
쇠고기가 매콤한 소스와 잘 어우러지는 새로운 느낌의 요리예요..
'필레콤 베이컨(File Com Bacon)' 이에요.. 고기를 감싸 안은 베이컨 말이로 가볍게 시작하기 좋네요.. 이제부터는 직원 분이 꼬치에서 먹을 것을 하나씩 빼줘요..
'꼬라송 데 갈리냐(Corasao de Galinha)' 이구요.. 닭심장 즉 닭염통이에요..
'삐깐야 꼼 알료(Picanha Com Alho)' 예요.. 마늘 양념 후 구워낸 숯불 바베큐 마늘 소등심이에요.. 간단히 '갈릭 스테이크'라고 부르면 되구요..
구워진 노란 파프리카(?)도 같이 나오는데 조금씩 잘라서 곁들여 먹으면 좋아요..
'프랑고(Frango)' 이구요.. 꼬치에 꼽아서 나오는 닭다리를 주시네요..
'바나나 튀김' 이에요.. 비프 커틀릿과 비슷한 두께의 튀김이구요..
부드러운 바나나를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아이들 간식으로 나오면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ㅋ
'스파게티' 예요.. 사진 찍으랴 먹으랴 대화하랴 바쁘네요.. ㅎㅎㅎ
'프라우징야(Fraldinha)' 이구요.. 숯불 그릴에 구운 채끝 스테이크예요..
두툼한 두께의 채끝 스테이크가 먹음직스럽네요..
컷팅해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소금도 조금 뿌려서 먹기도 하고 스테이크 소스에 찍어 먹기도 했어요..
'소시지' 예요.. 술안주로도 좋은 소시지도 나오네요.. 후훗..
'생일 샐러드' 이구요.. 생일인 사람을 위한 특선 샐러드로 미리 예약해야 생일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생일 이벤트로 생일 샐러드가 나온다고 해서 단순한 그린 샐러드가 나올 줄로만 알았는데 예쁜 케익 모양의 샐러드가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주방장 님이 생일 케익이 없으면 허전할 것 같아서 이걸 만들었다고 하는데 아이디어가 너무나 좋은 것 같아요.. ㅡㅡb
바닥에는 양상추가 깔려 있고 그 위에 달걀 등 4가지 재료가 얹어져 있어요..
마요네즈와 케첩은 생크림 마냥 기품 있게 뿌려져있네요..
예상치 못한 케익 모양 샐러드로 기분이 좋네요.. ^^ 지인들의 만류로 노래는 틀지 않았어요.. ㅋㅋㅋ
아주 무난한 샐러드 드레싱이에요..
드레싱을 부은 후 섞어줬는데 모양은 그저 그러지만 맛은 매우 좋아요..
고기 먹으면서 중간중간 입을 상쾌하게 해주고 싶을 때 먹으면 좋네요..
'오스카 복숭아 스파클링 와인(Oscar Peach Sparkling Wine)' 이에요.. 생일 이벤트로 같이 제공이 되는 와인으로 달콤한 맛으로 목 넘김이 좋아요.. ~,~
'뗀데(Tender)' 이구요.. 수제 돼지고기 햄이에요.. 이제 다시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해보아요..
커다란 햄의 일부를 썰어주신 건데 꽤 실하네요..
'닭모래집' 이에요.. 다양한 구이들이 나와요..
'삐깐야(Picanha)' 이구요.. 육즙이 풍부한 숯불 소 등심이에요..
커다란 등심 부분의 바깥 부분을 썰어주신 것을 반만 뒤집어서 같이 찍었어요.. 탱탱한 육질을 자랑하는 등심 부분이에요.. ^^
'안창살' 이에요.. 다시 먹기에 바빠지는 순간이에요.. ㅋㅋㅋ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까나페' 이구요.. 땅콩버터와 파인애플이 얹어져서 나와요..
파인애플 잘라 주실 때 찍어 봤어요.. 앞에 고기 부분 받을 때 찍었어야 했는데 먹느라 정신없어서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안 하고 있었네요.. ㅋㅋㅋ 직원 분이 잘라주실 때 집게로 그 부분을 잡아주면 되어요..
'아바까시(Abacaxi)' 이구요.. 파인애플 구이로 파인애플에 무엇을 발라서 구웠는지 맛있는 냄새가 나네요..
'와인맥주' 예요.. 가격은 5,000원 이구요.. 와인을 무얼 주문할까 보고 있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마시는 것이 보여서 주문했어요..
레드 와인과 맥주를 섞은 칵테일로 오묘한 맛을 내고 있어요..
이렇게 해서 기본적으로 나오는 슈하스꼬 코스는 끝났고 이제부터는 먹고 싶은 부위만 따로 주문해서 먹으면 돼요..
다시 '뗀데(Tender)' 이구요.. 술안주로 좋아서 주문했어요..
커다랬던 돼지고기 햄도 많이 줄어서 이제 안쪽 부위가 나오네요..
다시 '프라우징야(Fraldinha)' 예요.. 풍부한 육즙을 머금고 있어요..
선명한 그릴 자국이 식욕을 돋우네요..
쫄깃한 채끝 등심의 씹는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생맥주' 이구요.. 가격은 500cc 한 잔에 3,000원 이에요.. 맥주 무한 리필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원한다면 계속 마실 수는 있어요.. 근데 배불러서 그러진 못하겠더라구요.. ㅎㅎㅎ
다시 '삐깐야 꼼 알료(Picanha Com Alho)' 예요.. 작은 크기의 스테이크는 한꺼번에 구워 놓고 나눠 주는 것인지 알았는데 매번 인원수에 맞춰서 굽나봐요.. 갓 구워진 고기들을 맛볼 수 있어요..
허브 소금과 녹차 소금을 팍팍 뿌려줘서 먹었어요.. 츄릅~~
'커피' 이구요.. 브라질 커피라고 하는데 달콤한 맛도 나는 것이 커피 같지 않고 차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상파울루 교대점(02-525-0286) 2,3호선 교대역 14번 출구로 나와서 쭉 가다보면 오른편에 있는 건물 2층에 있어요..
음식점 규모는 60석 정도로 큰 편은 아니구요.. 이날은 송년회를 가지러 온 모임이 여러 팀 있어서 예약 한 사람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이왕 방문할 거면 예약하는 것이 좋구요..
저녁 9시 이후에는 와인 무한리필 이벤트도 하고 있네요..
분위기는 깔끔하구요.. 서비스는 매우 좋은 편이에요.. 고기 썰어주시는 분과 서브 해주시는 분이 따로 있는데 다들 열심히 일하시네요.. ^^ 뷔페와 다르게 편하게 자리에 앉아서 막 나온 음식을 골고루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쫄깃쫄깃한 육질의 고기를 맘껏 먹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남미 음식 슈하스꼬 전문점이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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