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쌈밥·연김치·연잎오리찜 여름 특식 ‘군침’ |
글쓴이: 진달래 | 날짜: 2009-07-26 |
조회: 3841 |
|
|
|
http://board.pcclear.co.kr/cook/view.php?category=Q0wNNFE7VSpCNQxJT1U%3D&num=EhtMdBI%3D&page=59
|
‘무안 5미’ 기절낙지·돼지짚불구이 등도 일품
무안의 갯벌과 황토밭은 무안의 먹을거리도 풍성하게 한다. 외지인일수록 무안의 ‘맛’에 취한다. 꽃게무침·홍탁삼합·민어회·세발낙지·먹갈치가 인근 목포의 5미(味)라면 기절낙지·돼지짚불구이·명산장어구이·양파한우고기·도리포숭어회는 ‘무안 5미’다. 여기에 요사이는 연잎으로 만든 연쌈밥을 특별 음식으로 인정한다.
|
◇연쌈밥 ◇연잎반찬 | 여름에는 특별 음식이 우선이다. 연의 모든 것은 음식의 재료가 된다. 대표적인 건 연잎으로 만든 연쌈밥. 최근엔 연잎 삼겹살과 연잎 오리찜 같은 요리도 선보이고 있다. 연잎가루로 만든 연잎과 연근으로 만든 연근조림과 연김치 등의 맛을 보러 일부러 무안을 찾는 관광객도 많다. 하늘백련브로이 (061)285-8503
|
◇기절낙지 | 무안 갯벌의 자랑은 낙지. 이곳의 낙지는 맛이 월등하다.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무안의 갯벌에서 자란 것들이어서다. 골라서 먹는 재미를 느끼려면 무안 버스터미널 안쪽의 낙지골목을 찾으면 된다. 이곳에서는 수많은 음식점과 상가들이 매일 무안 낙지의 자존심을 걸고 음식을 만들어내고 있다. 산낙지를 민물로 수차례 씻어 낙지를 잠시 기절시킨 기절낙지는 인기 만점이다. 내고향뻘낙지 (061)453-3828
|
◇돼지짚불구이 | 돼지짚불구이도 무안에서 느낄 수 있는 맛이다. 음식 이름에서 드러나듯 볏짚을 이용해 구운 돼지고기다. 암퇘지 고기를 썬 다음 석쇠에 천염을 뿌린 뒤 구워낸다. 볏짚을 깐 석쇠에 살코기와 삼겹살, 목살, 목등심 등 어느 부위를 내놓아도 고객의 군침을 돋게 한다. 녹향가든 (061)452-6990
|
◇명산장어구이 | 명산장어구이의 음식 이름은 지명에서 따 왔다. 영산강변에 자리한 몽탄면 명산리가 명산장어구이의 본토다. 조선시대 때부터 민물장어로 이름을 알리던 곳이다. 영광은 영산강 하구둑 완공으로 멈추는 듯했다. ‘자연산’이 실종되면서다. 그래도 구워내던 실력은 여전해서 입에 착 붙는 장어구이를 찾는 이들은 줄지 않고 있다. 강나루뱀장어집 (061)452-3414.
|
◇양파한우고기 | 양파한우고기는 무안 황토밭의 자랑인 양파를 먹고 자란 한우를 주원료로 한다. 무안은 소에게도 양파를 먹이는 고장이다. 6개월 이상 양파사료를 먹고 자란 한우가 고품질 육질을 자랑한다. 얇게 저민 쇠고기가 색이 짙고 밝고 투명하다. 필수지방산이 풍부하고 간 지방과 피부조직의 각질을 예방한다. 성인병 예방과 미용에 탁월성이 입증됐다는 게 이곳 사람들의 말이다. 무안식당 (061)453-1919
|
◇도리포숭어회 | 함평군과 영광군이 보이는 해제면 송석리 도리포의 숭어회는 무안의 5미를 장식한다. 도리포숭어회는 그래서 무안의 맛을 상징하는 보통명사가 됐다. 바다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도리포 앞바다에서 바로 잡은 생선회의 맛은 탁월하다. 고소한 자연산이어서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다. 사철 나는 게 숭어이지만 갯내가 전혀 없는 겨울에 더 맛이 좋다. 홀통옛날횟집 (061)452-262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