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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지락 버섯칼국수]시원한 국물맛에 반하는 바지락 버섯칼국수](http://cfile227.uf.daum.net/image/1260E5414DBEB0382F6DCF)
   딸램이들은 엄마가 엉엉 우는 시늉하면 달래준다는데.. 울 딸램은 절 달래다가..갑자기.. [엄마 찍지해야지..] 이럽니다 =ㅁ=;;   왜 엄마를 찍어주냐고 물으니.. [엄마가 엉엉 울었어..그래서 아빠보여줄라고..] 이런 ㅡ_ㅡ;; 다른집 딸램들과 다른반응을 보여주니..이거야 원..;;   애 앞에서 우는 시늉하다가 사진찍혀서 인증샷으로 남기게 생겼습니다.   이런딸랑구를 위해서 오늘은 둘이서 먹을 시원한 국물맛이 끝내주는.. 바지락 버섯 칼국수를 만들었습니다.   바지락과 버섯..두개의 조합은 정말 잘 어울립니다. 국물 드링킹하는 딸램 모습도 보실 수 있으세요 =ㅁ=;;;   -오늘의 요리법- 칼국수 육수 : 바지락 400g, 황태 15g, 무 한토막, 대파 반개, 황태 15g, 청주 3스푼정도, 다시마3장, 물 2.5ℓ칼국수 재료 : 양파반개, 칼국수면 2인분, 느타리버섯 한줌, 팽이버섯 반개
 칼국수 양념 : 국간장 1스푼, 소금 적당량, 참기름 반스푼-1스푼
   
 ![[바지락 버섯칼국수]시원한 국물맛에 반하는 바지락 버섯칼국수](http://cfile217.uf.daum.net/image/146638414DBEB03922B656)
   
 ![[바지락 버섯칼국수]시원한 국물맛에 반하는 바지락 버섯칼국수](http://cfile239.uf.daum.net/image/175D22414DBEB0393862D8)
   칼국수의 육수와 끓일때 들어갈 재료를 손질합니다.   바지락은 해감된것을 사거나 해감안된것 산 것을 사셨다면 검은비닐봉투에 옅은 소금물과 함께 넣어서 해감시켜보세요. 정말 해감이 잘된답니다^^   해감 후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주고..   버섯은 두종류...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느타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팽이 역시 먹기좋은 크기로 찢어줍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양파반개는 채썰어줬답니다^^   
 ![[바지락 버섯칼국수]시원한 국물맛에 반하는 바지락 버섯칼국수](http://cfile221.uf.daum.net/image/187264414DBEB03A0427E8)
   
 ![[바지락 버섯칼국수]시원한 국물맛에 반하는 바지락 버섯칼국수](http://cfile233.uf.daum.net/image/18732C414DBEB03B01796C)
   물 2.5ℓ를 냄비에 넣고 강불에서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깨끗하게 씻은 바지락과 대파, 무를 넣고 바지락이 입을 벌릴때까지 끓여줍니다. 불은 강불 유지에요..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체에 얼른 건져내주세요.   바지락은 열에 노출될수록 질겨지거든요..   
 ![[바지락 버섯칼국수]시원한 국물맛에 반하는 바지락 버섯칼국수](http://cfile235.uf.daum.net/image/1670BA414DBEB03B082EB1)
   바지락을 건져낸 육수에 다시마와 황태를 넣고서 강불에서 대략 20분정도 끓여냅니다. 다시마는 끓기 시작한지 10분정도 되면 건져내세요. 아..맞다..다시마 크기는 사방 (5cm*5cm)정도의 크기에요..   육수내는 도중에 생기는 거품들은 계속해서 건져내세요. 그래야 국물이 말끔하니 좋아요...   황태채가 있어서 황태채를 썼지만 북어나 북어채, 황태머리등이 있다면 고걸로 육수내도 좋아요. 특히 황태머리로 육수를 내면 정말 진해요.. 전 채라서인지..그렇게 진한건 아니더라구요.    
 ![[바지락 버섯칼국수]시원한 국물맛에 반하는 바지락 버섯칼국수](http://cfile232.uf.daum.net/image/1260E3414DBEB03D2F71CF)
   
 ![[바지락 버섯칼국수]시원한 국물맛에 반하는 바지락 버섯칼국수](http://cfile239.uf.daum.net/image/1469D2414DBEB03E1A9092)
   육수에 채썬 양파를 넣고 한번 끓입니다. 육수에 양파와 다른 야채를 먼저 넣고 끓이면 그 맛이 육수에 스며들어서 정말 맛있어요.. 전 애호박을 안사와서 양파만^^;;   한번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여기에 국간장 1스푼 투하~ 좀더 감칠맛을 내주는 역활입니다. 단, 1스푼 이상은 넣지마세요. 국물색이 안예뻐요.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바지락 버섯칼국수]시원한 국물맛에 반하는 바지락 버섯칼국수](http://cfile201.uf.daum.net/image/166BB8414DBEB03E16C7DC)
   양파가 살짝 투명한 빛을 내면 칼국수 면을 넣고 강불에서 끓여줍니다. 면발이 익을정도로 끓여줘야 하는데..대충 시간이 감이 안오네요.; 이거 하면서 하도 애가 옆으로 와서 주의하느라^^;;   걍 칼국수면 한가닥씩 먹어보며 =ㅁ= 익은정도를 파악했습니다.;;;   참고로 시판 칼국수면은 겉면에 붙은 가루분을 최대한 털어내고 사용해야.. 국물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이게 전분가루인가 그래서..그냥 그대로 넣으면 국물이 너무 걸쭉해지고 탁해지기도 해요.    
 ![[바지락 버섯칼국수]시원한 국물맛에 반하는 바지락 버섯칼국수](http://cfile226.uf.daum.net/image/126056414DBEB03F321219)
   
 ![[바지락 버섯칼국수]시원한 국물맛에 반하는 바지락 버섯칼국수](http://cfile204.uf.daum.net/image/116DB6414DBEB03F1052CA)
   
 ![[바지락 버섯칼국수]시원한 국물맛에 반하는 바지락 버섯칼국수](http://cfile239.uf.daum.net/image/196794414DBEB03F1FC6A3)
   칼국수면이 익으면 여기에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뒤에.. 느타리버섯을 먼저 넣어 살짝 익힌뒤에..마지막으로 건져놓았던 바지락과 팽이버섯을 넣고 불을 끕니다.   팽이버섯은 금방 익기때문에..불을 끈채로 놓아둬도 칼국수의 열기로 익어요~   아이랑 같이 먹을 것이기에 청양고추를 사용못했지만 여기에 청양고추 다진거 넣으면 정말 속이 개운하게 풀릴정도로 얼큰하니 좋아요..   특히 김가루나 이런걸 취향것 올려도 좋답니다^^   
 ![[바지락 버섯칼국수]시원한 국물맛에 반하는 바지락 버섯칼국수](http://cfile239.uf.daum.net/image/14624D414DBEB0402EDC29)
   
 ![[바지락 버섯칼국수]시원한 국물맛에 반하는 바지락 버섯칼국수](http://cfile232.uf.daum.net/image/12634C414DBEB0412B6FCA)
   
 ![[바지락 버섯칼국수]시원한 국물맛에 반하는 바지락 버섯칼국수](http://cfile229.uf.daum.net/image/19188D434DBEB042275ACF)
   
 ![[바지락 버섯칼국수]시원한 국물맛에 반하는 바지락 버섯칼국수](http://cfile219.uf.daum.net/image/1615E3434DBEB042307AAA)
   
 ![[바지락 버섯칼국수]시원한 국물맛에 반하는 바지락 버섯칼국수](http://cfile208.uf.daum.net/image/131AEA434DBEB04321752D)
   
 ![[바지락 버섯칼국수]시원한 국물맛에 반하는 바지락 버섯칼국수](http://cfile223.uf.daum.net/image/11145F434DBEB0442F80D9)
   아쉬운 마음에 풋고추라도 올려서 먹었어요 ㅎㅎ (마지막에 좀 아쉬운 마음에 참기름 아주 살짝 넣어서 먹어봤는데..괜찮았어요 ㅎㅎ)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개운해요. 전 칼국수나 수제비는 국물맛이 중요하다고 보거든요..ㅎㅎ 잔치국수도 그렇구요..   그 국물이 한번 떠먹으면..[아~좋다] 소리 나오는 그런 국물 원츄하거든요..ㅎㅎ 가정집의 화력과 소량의 재료로 내는 육수이지만.. 그래도 사서 먹는것만큼 시원한 국물맛과.. 개운한 맛이..   땀 뻘뻘 흘리면서 먹고 나서..[시원타~]란 소리 절로 나오는..ㅎㅎ 그럼 바지락 버섯칼국수 되겠습니다.   정말 국물이 끝내줘요~   
 ![[바지락 버섯칼국수]시원한 국물맛에 반하는 바지락 버섯칼국수](http://cfile219.uf.daum.net/image/191740434DBEB0442D46B5)
   
 ![[바지락 버섯칼국수]시원한 국물맛에 반하는 바지락 버섯칼국수](http://cfile203.uf.daum.net/image/19234A434DBEB0450AAA13)
   35개월이 되어가는 딸램..역시 홀릭하며 먹는중.. 대접으로 들고 국물 드링킹중입니다 =ㅁ=;;   아이가 먹을 국물은 간을 덜했어요. 그래도 육수의 맛과 더불어 시원해요.  역시 이렇게 먹어주는거 보면 차암 뿌듯합니다. 너무 잘먹어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