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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에너지, 돈 절약하는 요리 테크닉

글쓴이: 스위트  |  날짜: 2009-04-03 조회: 68508
http://board.pcclear.co.kr/cook/view.php?category=QkYRK0I8RQ%3D%3D&num=EhhGchQ%3D&page=202   복사
같은 요리를 해도 시간이 두 배나 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뚝딱뚝딱 몇 분만에 끝내는 사람도 있다. 좋은 재료를 갖고도 누구는 볼품없는 한 그릇 음식을 만드는가 하면 누구는 냉장고의 남은 음식만으로도 근사한 진수성찬을 만들어 낸다. 요리 잘하는 사람들의 요리 비법은 무엇일까?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아이디어 요리 노하우를 배워 보자.



● 식품의 성질을 파악하면 시간과 에너지가 절약된다

식품의 성질만 제대로 파악하면 요리가 좀더 쉬워진다. 한꺼번에 만들어 손이 덜 가거나 몇 가지 노하우만 기억하고 있어도 요리의 맛이 살아난다.

Know-how1 닭고기는 청주를 발라 두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된다
쇠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신선도가 빨리 떨어지는 닭고기는 가능한 한 사서 바로 조리해야 하지만 부득이하게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닭고기의 껍질을 살짝 벗겨 소금을 조금 뿌리고 청주를 한 겹 발라 둔다. 샐러드나 초무침 요리 등에 사용한다면 이 상태로 양념하여 두고 먹기 전에 쪄서 살만 발라 요리한다.

Know-how2 작은 생선은 식초를 첨가해 뼈까지 함께 먹는다
정어리, 전갱이, 빙어 등의 작은 생선은 한꺼번에 튀긴 후 약간 진한 양념장을 넣고 조린다. 이때 조림 국물에 식초를 넣으면 생선뼈가 부드러워져 뼈째 먹을 수 있다. 국물이 자박하게 줄어들 때까지 오랜 시간 졸이면 통조림 생선처럼 먹기가 좋다.

Know-how3 오래된 차는 가볍게 볶으면 새로운 맛이 난다
오래되어 눅눅하거나 색이 바래고, 향이 떨어진 차는 볶아서 보리차 대신 끓여 마시면 색다른 맛의 엽차를 즐길 수 있다. 녹찻잎이나 허브가루를 냄비에 넣고 약한 불에서 냄비를 흔들면서 가볍게 볶는다. 볶은 찻가루는 유리병이나 알루미늄 캔에 넣어 밀봉한다. 6개월 정도 맛과 향이 유지된다.

Know-how4 여름 요리에는 생강 간장으로 입맛을 돋운다
여름에 즐기는 차가운 요리에는 톡 쏘는 맛과 향을 가진 생강에 간장을 넣어 드레싱을 만들어 곁들이면 좋다. 간장을 한소끔 끓인 후 다진 생강을 넣고 끓여 거름망에 생강을 걸러낸다. 간장 1컵에 다진 생강 1큰술의 비율이면 좋다. 소면이나 메밀의 드레싱으로, 나물이나 무침의 조미료로 사용한다.

Know-how5 무침 요리에는 미역 식초를 사용하면 풍미를 더한다
여름에는 새콤달콤한 무침 요리가 입맛을 돋운다. 식초를 넣으면 살균 방부 효과로 음식이 쉽게 상하지 않고 신선함을 오래 유지한다. 식초에 미역을 첨가하면 한층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나는 조미료를 만들 수 있다. 국물용 미역을 행주로 닦고 잘게 잘라 식초 속에 넣어 하루 이틀 절이면 바다 내음이 가득한 독특한 맛의 조미료가 된다.

Know-how6 콩자반만큼은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콩자반은 콩을 적당히 익히는 것이 관건이다. 때로는 맛있는 음식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필요하다. 콩자반을 만들 때에는 냄비에 콩이 잠길만큼 물을 넣어 한소끔 끓인 후 다음 날 삶은 국물에 양념장을 붓고 식힌 콩을 함께 넣어 조리면 부드럽고 맛있는 콩자반이 된다.

 


시간, 에너지, 돈 절약하는 요리 테크닉
1 된장을 꽁꽁 뭉쳐 경단으로 바쁜 아침에는 인스턴트 음식처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재료를 준비한다. 가다랭이포와 멸치가루를 넣은 된장을 경단처럼 만들어 랩에 싸서 보관했다가 한 개씩 사용하면 시원하고 깊은 맛의 된장국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매실장아찌 크기 한 개가 1인분 정도.

2 파슬리는 건조해 스파이스로 요리의 멋을 내는 파슬리는 사용한 후 스파이스를 만들어 두면 독특한 향 때문에 요리의 맛과 멋을 더하는 훌륭한 조미료가 된다. 파슬리를 채반에 널어 건조한 후 위생 비닐에 넣고 손으로 부순다. 입구를 꼭 막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바삭바삭한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3 대파는 한꺼번에 씻어 하나씩 대파는 자주 사용하는 재료이기 때문에 그때그때마다 손질하기보다는 한꺼번에 씻어 보관하면 좋다. 씻어 다듬은 대파를 병 길이만큼 잘라 젖은 솜을 깐 유리병에 넣어 두고 필요한 만큼 꺼내 사용한다. 냉장고의 도어 포켓에 두면 편리하다.

 

 

● 냉장고 속 재료, 싱크대 속 조리 도구를 적극 활용한다

하나의 요리를 위해 많은 식재료를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상비하는 향신료, 조미료로 요리를 더욱 풍성하게, 짧은 시간에 조리할 수 있다.

Know-how1 야채를 삶을 때에는 소금과 올리브 오일을 넣는다
뜨거운 물에 야채를 데칠 때에는 소금 한 티스푼과 올리브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리면 물의 끓는점이 약간 높아져 야채가 빨리, 선명하게 삶아진다. 시금치, 완두콩과 같은 푸른 채소는 물이 조금 끓어오를 때 소금과 오일을 떨어뜨리고 한 번 휘저은 후 채소를 넣는다.

Know-how2 생선 비린내는 요구르트 한 스푼으로 없앤다
꽁치와 고등어와 같은 싸고 영양가가 듬뿍 든 생선은 자주 먹고 싶어도 비린내 때문에 꺼려진다. 맛내기술이나 레몬즙을 발라 비린내를 제거해도 좋지만 요구르트를 사용해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생선 토막을 여러 개 펼쳐 놓고 일반 유산균 요구르트를 자작하게 부어 30분 간 담가 두고 키친 타월로 물기를 닦고 조리하면 요구르트의 신맛이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 준다.

Know-how3 남은 마요네즈는 올리브 오일과 식초로 드레싱을 만든다
튜브 안에 든 마요네즈를 깔끔하게 다 먹기란 쉽지 않다. 병을 거꾸로 세워 두어도 여전히 조금씩은 남아 버리게 되는데 이때 보조 뚜껑을 열고 올리브 오일과 식초를 2 : 1 비율로 넣고 뚜껑을 닫아 세차게 흔든다. 마요네즈가 깨끗하게 녹아들어 새콤하고 부드러운 드레싱으로 변신. 샐러드와 곁들이면 훌륭한 드레싱이 된다.

Know-how4 생크림과 식초로 레스토랑 스타일의 사워 크림을 만든다
서양 요리의 드레싱으로 제공되는 사워크림을 집에서도 쉽게 조리할 수 있다. 사워 크림은 조림 요리에 어울리는데 음식 맛을 더욱 부드럽고 깊게 만든다. 하지만 비싼 데다 대형 마트가 아니면 쉽게 찾을 수도 없다. 이때 생크림을 활용하면 좋다. 생크림 ½컵에 식초 1큰술의 비율로 섞으면 풍부한 질감의 사워크림이 완성된다.

Know-how5 토란 껍질은 살짝 데쳐 손가락으로 벗긴다
국이나 찜으로 조리하는 토란은 특유의 점액질 때문에 껍질을 벗기기가 쉽지 않다. 또 독성이 묻어 있어 손끝이 가렵기도 하다. 껍질을 벗긴 토란이 시판중이지만, 약품 처리가 된 것이라 믿기가 어렵다. 토란은 흙이 묻어 있는 싱싱한 것으로 사서 흙만 물로 씻어 낸 후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5분간 데친다. 쇠꼬챙이로 끝을 조금만 발라 내면 껍질이 쉽게 벗겨진다.

Know-how6 깔끔 주먹밥에도 랩을 사용한다
주먹밥이나 김밥을 만들 때에 랩을 사용하면 위생적이고 모양도 예쁘게 된다. 랩을 일정 크기로 몇 장 잘라 둔다.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소금이나 참기름 등으로 약하게 간을 하고 한입 크기로 떼어 랩에 싸 동글동글하게 말면 크기도 비슷하고 먹기에도, 휴대하기에도 편리하다.

Know-how7 젓가락, 숟가락으로 간편하게 껍질을 벗긴다
생강이나 마 껍질은 얇아서 벗기기가 쉽지 않다. 특히 생강은 모양이 울퉁불퉁하여 군데군데 흙이 그대로 남아 있기도. 생강은 젓가락으로 표면을 문지르면 얇은 껍질이 후르르 벗겨진다. 홈이 팬 곳에는 젓가락 끝으로 살짝 긁어 내면 알맹이만 남는다. 주스로 만들어 먹거나 보양 음식으로 활용되는 마는 독성 때문에 손질 후에는 손가락 끝이 가렵다. 마는 위생 장갑을 끼고 숟가락 끝으로 살살 긁으면 상처 없이 말끔하게 벗겨진다.

Know-how8 소금 한 스푼으로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한다
볶음 요리는 강한 불에서 짧은 시간에 볶아야 음식 고유의 맛이 살아 있고,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막 물에서 씻어 건진 야채를 기름이 달궈진 프라이팬에 넣으면 기름이 튀어 올라 손이 데거나 옷에 묻는 일이 다반사. 이때 소금을 한 스푼을 프라이팬에 뿌리면 덜 튄다. 음식의 맛을 생각해 적당량 뿌리는 것을 잊지 않는다.

Know-how9 드레싱은 뚜껑이 있는 빈병으로 간단한게 만든다
집에서 드레싱을 만들면 재료를 섞는 것이 관건. 믹서에 갈지 않아 씹는 감이 느껴지는 드레싱을 원한다면 뚜껑이 있는 빈병을 이용한다. 식초와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춧가루, 겨자 등을 넣어 뚜껑을 닫고 세차게 흔들면 신선한 채소에 상큼한 풍미를 주는 드레싱 완성.


시간, 에너지, 돈 절약하는 요리 테크닉
1 찜용 소쿠리로 시간과 에너지 절약 한꺼번에 두세 가지의 재료를 함께 익힌다. 당근이나 감자 등은 속까지 익히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재료. 이때 찜용 소쿠리를 이용해 다른 재료를 함께 찐다. 끓는 물과 동시에 증기를 쐬면 두 가지 재료를 한꺼번에 익혀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2 설탕의 삼투압으로 수분 보충 호박을 조리하다 보면 수분이 너무 많이 나와 맛이 덜해지는 경우가 많다. 요리하기 전날 호박을 적당히 썰어 설탕을 뿌려 두면 수분이 밖으로 흘러 요리할 때 물의 양을 적당히 가늠할 수 있다. 호박물로만 조리하다가 물이 부족하면 조금씩 더한다.

3 위생 비닐로 튀김을 간편히 위생 비닐은 식품의 보관 뿐만 아니라, 재료를 섞을 때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튀김옷을 입힐 때 위생 비닐 속에 밀가루를 넣고 밑간한 닭고기나 생선을 여러 토막 한꺼번에 넣어 입구를 잡고 흔들어 주기만 하면 손도 깨끗하고 밀가루도 날리지 않아 깔끔하다.

4 랩으로 반죽을 쉽게 밀가루 반죽을 할 때 조리대나 도마에 랩을 깔면 쉽다. 랩을 반듯하게 깔아서 양 옆을 안쪽으로 바짝 밀어 넣어 고정하면 끝. 올리브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리면 반죽이 쉽다. 한 번에 말아서 버리면 반죽이 덕지덕지 묻지 않고 말끔히 정리된다.

5 감자칼로 치즈 가루를 주방의 아이디어 조리 도구는 한 가지 용도로만 사용하면 아깝다. 그 중 하나가 감자의 껍질을 벗기는 도구. 감자나 무, 당근 따위의 껍질을 벗기는 것 외에도 모차렐라 치즈를 잘게 찢어 그라탕이나 피자를 만들 때 쉽게 슬라이스해 사용한다.

 

● 주방 가전 제품을 200% 활용한다

전자 레인지, 냉장고, 믹서, 김치 냉장고…. 주방의 가전 제품을 제대로 사용해도 조리 시간을 단축하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영양도 살리고, 다양한 요리를 손쉽게 하는 가전 제품 200% 활용 노하우.

전자 레인지_ 영양 손실 최소화, 본래의 음식 맛을 살린다

Know-how1 식품별 가열 시간을 기억해 둔다
전자 레인지의 가열 시간은 조리하는 내용물의 양과 비례한다. 100g당 가열 시간을 기억해 두면 편리하다. 양배추나 시금치 등의 잎채소류는 1분, 감자 연근 등의 뿌리채소류는 2분, 생선이나 고기는 1~2분, 오징어나 새우는 1분이 적당하다.

Know-how2 눅눅한 김도 바삭하게, 본래의 맛을 되찾는다
장마철에는 밀폐 용기에 담아 둔 김도 습기가 차서 눅눅해지기 마련. 눅눅해서 맛이 없어진 김은 키친 페이퍼를 깔고 전자 레인지에서 30초간 가열하면 이전처럼 바삭해진다. 눅눅해진 소금이나 설탕도 그릇에 담아 2분간 가열하면 보송보송해진다.

Know-how3 양배추를 통으로 가열해 번거로움을 줄인다
양배추를 데치려면 이파리를 일일이 뜯고 큰 냄비를 준비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따른다. 바깥쪽의 더러운 잎만 몇 장 떼어 내고 물에 가볍게 씻어 위생 비닐에 넣어 전자 레인지에 통째 가열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번거로움도 피할 수 있다. 잎채소는 100g당 1분이므로 대체로 양배추 1통에 1㎏이므로 10분 정도 가열하면 속까지 골고루 익는다.

Know-how4 볶음 요리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전자 레인지로 볶음 요리도 쉽게 할 수 있다. 소량으로 사용되는 야채 볶음은 그릇에 버터와 야채를 약간 올리고 랩으로 싸 3~4분 간 가열하면 깔끔한 볶음 요리 완성. 2분 정도 가열한 후 한 번 뒤집어 주어 골고루 익게 한다.

냉동실_ 남은 음식 보관, 색다른 요리를 만든다

Know-how5 남은 토스트는 냉동 후에 프렌치 토스트로 만든다
아침 식사나 간식용으로 만든 토스트도 다 먹지 못하고 남길 때가 있다. 위생 비닐에 넣어 냉동해 둔 후 다시 먹을 때에는 냉동한 토스트를 달걀물에 담가 프렌치 토스트를 만든다. 달걀물이 빨리 배도록 자연 해동시킨 것이면 더욱 좋다. 토스트 두 장 분이면 달걀 1개, 우유 ½컵, 설탕 약간이면 알맞다. 달걀물이 배어 들면 노릇하게 부치고 시나몬가루를 살짝 뿌려 맛있는 프렌치 토스트를 만든다.

Know-how6 튀긴 돈가스는 냉동 후 덮밥이나 카레에 응용한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좋아하는 돈가스는 한 번에 조금 많이 튀겨서 냉동실에 보관한다. 해동했을 때 바삭한 튀김 맛은 볼 수 없지만 한끼 별미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몇 가지 볶은 야채와 따뜻한 밥 위에 얹어 덮밥을 만들거나 카레에 곁들이면 좋다. 냉동할 때에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쿠킹 호일에 싸서 보관한다.

Know-how7 생표고는 사자마자 냉동실에서 보관한다
생표고는 2~3일만 지나도 버섯 갓의 안쪽이 색이 변하고 모양도 쭈글쭈글해진다. 생표고를 샀을 때는 씻지 않은 채 위생 비닐에 넣고 냉동 보존하면 신선한 맛을 유지할 수 있다. 냉동한 버섯을 사용할 때에는 약간만 해동해 살짝 씻어서 조리한다.

Know-how8 냉동한 달걀흰자는 자연 해동 후에 사용한다
달걀의 노른자만 사용하고 흰자가 남았을 때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그냥 버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남은 달걀흰자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해 두었다가 튀김옷을 만들거나 머랭하여 빵을 만드는 데 사용해도 좋다. 해동할 때에는 가열하지 않고 자연 해동한다. 머랭을 만들 때에는 차가워야 거품이 잘 나므로 상온에서 자연 해동한다.

Plus Tip
빨대로 진공팩 만들기_ 야채나 육류를 냉동할 때에는 공기와 접촉하지 않아야 맛이 변하지 않는다. 위생 비닐에 냉동할 식품을 넣고 입구에 빨대를 끼운 채 묶고 빨대로 공기를 모두 빼, 봉투가 달라붙을 때 고무줄로 묶으면 그대로 진공팩이 된다.
냉동하면 안 되는 식품_ 냉동하면 맛이 완전히 변해 먹지 못하는 식품을 체크한다. 양배추, 배추 등의 생야채와 죽순, 두부, 삶은 달걀, 우유, 요구르트, 마요네즈 등은 냉동하지 않는다.

 


시간, 에너지, 돈 절약하는 요리 테크닉
1 간편 단호박찜 냉동한 호박을 파근파근한 질감의 서양 요리풍 단호박찜으로 즐길 수 있다. 언 호박을 그릇에 담고 설탕과 생크림에 소금을 섞은 드레싱을 약간 바르고 3~4분 정도 가열한다.

2 생선살이 모양 그대로 조림이나 찌개로 만든 생선은 그릇에 옮겨 담을 때 생선살이 쉽게 부스러진다. 전자 레인지를 이용하면 접시째 가열할 수 있어 생선살이 부스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 건강 감자칩 전자 레인지로 담백하고 고소한 건강 감자칩을 만들 수 있다. 감자를 1~1.5㎜로 슬라이스하여 5분간 물에 적신다. 물기를 닦고 소금을 뿌려서 5분간 가열하면 바삭하고 영양 만점인 감자칩 완성.

4 조리 시간 단축 콩나물과 버섯류는 씻어서 위생 비닐봉지에 넣어 가열하면 짧은 시간에 금세 끓는 물에 데친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콩나물은 1~2분, 새송이버섯은 2~3분이면 끝.

 


시간, 에너지, 돈 절약하는 요리 테크닉
1 햄은 청주를 발라 냉동 덩어리로 된 햄은 필요한만큼 사용하고 남은 것을 냉동실에 넣어 보관한다. 이때 칼로 자른 면에 청주를 발라서 보관하면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2 냉동 생크림은 커피와 함께 빵에 발라 먹거나 케이크를 먹은 후 남은 생크림은 냉동 보관 후 커피와 함께 즐긴다. 그대로 냉동하면 해동했을 때 맛이 떨어지므로 설탕을 넣고 저어 거품을 낸 후에 냉동한다.

3 삶은 면은 올리브 오일을 묻혀 면류를 삶고 남았을 때에는 올리브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리고 버무려 위생 비닐에 넣고 냉동하면 원래의 쫀득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1인분씩 넣고 냉동한다.

4 남은 만두피는 냉동해 수프에 만두피는 차져서 익히면 쫀득해진다. 남은 만두피는 랩에 싸서 냉동실에 보관한 후에 수프를 만들 때 언 채로 썰어 건더기로 사용하면 씹는 맛이 살아 있는 수프가 된다.

 

● 아이디어 하나로 요리 준비가 쉬워진다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려면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을 생략하거나, 단순화시켜야 한다. 준비 과정의 몇 가지 아이디어를 기억하자.

Know-how1 브로콜리는 소금물에 담가 두면 벌레를 잡을 수 있다
브로콜리는 신선한 것일수록 송이가 단단해서 잘 찢어지지 않고 벌레도 많이 끼어 있다. 데치기 전에 송이를 찢어서 소금물에 20~30분 정도 담가 두면 속에 낀 때도 떨어지고, 색이 선명해지며 벌레도 잡을 수 있다.

Know-how 2 바닥 면적이 좁은 냄비는 석쇠를 깔고 얹는다

작은 주전자나 바닥 면적이 좁아 화구에 놓기가 불안한 냄비는 석쇠를 깔고 얹으면 흔들거리지 않고 안전하게 가열할 수 있다. 생선구이 석쇠를 사용해도 좋다.


시간, 에너지, 돈 절약하는 요리 테크닉
1 빨대로 간편하게 레몬즙을 레몬을 바닥에 굴려 물렁물렁하게 만든 후 빨대를 꽂고 레몬을 힘껏 짜면 레몬즙이 빨대를 통해 흐른다.

2 딱딱한 잼은 중탕으로 딱딱해진 잼이나 꿀은 가열해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최선. 병째 끓는 물에 넣고 중탕하여 가열하면 금세 녹아 부드러워진다.

3 오래된 빵은 젖은 키친 타월로 바게트는 하루만 지나도 표면이 딱딱하고 속은 퍼석거린다. 이때 키친 타월을 물에 적신 후 빵을 감싸 오븐에 1~2분간 구우면 속이 처음처럼 부드러워진다.

 

 

● 주방이 반짝반짝 빛나는 설거지 노하우

천연 재료를 이용한 방법으로 매일 식기를 반짝반짝 닦을 수 있다.
주방이 아름다워지는 설거지 노하우를 따라 해보자.

 

Know-how1 탁한 유리컵은 식초와 소금으로 닦는다
오래 사용해서 탁해진 유리컵은 칫솔에 레몬즙이나 식초를 묻혀서 문지르거나 거즈에 묻혀 뽀득뽀득 닦아 내면 처음처럼 투명해진다. 레몬 조각에 소금을 조금 묻혀서 닦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Know-how2 야외에서는 모래와 잡초로 세제를 대신한다
산이나 바다 등의 야외에서 설거지를 할 때에는 기름이 끼었거나 더러워진 냄비는 모래나 잡초로 세제를 대신할 수 있다. 잡초를 한줌 뜯어 동그랗게 말아서 냄비의 안팎을 고루 문지른 후 물에 한 번 헹궈 내면 설거지 끝.

 

 


시간, 에너지, 돈 절약하는 요리 테크닉
1 쌀뜨물 적극 활용 속이 흰 채소를 삶을 때 쌀뜨물을 사용하면 색이 더 하얘지고 떫은맛도 없어진다. 또 기름기 낀 식기도 세척이 쉬워진다.

2 냄비 그을음은 사과 껍질로 사과 껍질에 든 산이 그을음을 중화시켜 냄비를 하얗게 만들어 준다. 사과 껍질을 그대로 냄비에 문지르거나 냄비에 물과 함께 끓이면 그을음이 사라진다.

3 달걀 껍질로 바닥까지 깨끗이 바닥이 깊어 수세미가 닿지 않는 유리컵이나 유리병은 달걀 껍질을 잘게 부숴 세제와 함께 넣고 물을 조금 부어 힘껏 흔들면 깔끔하게 세척된다.

 

 

 

● 시간을 절약하는 간단 요리 레시피

급하게 손님을 대접하거나 요리 준비가 번거롭고 귀찮을 때에는 시간이 절약되는 간단 요리 레시피를 기억해 두자. 주방 살림이 한결 편리해진다.

 

Know-how1 카스텔라와 생크림으로 조각 케이크를 만든다
디저트를 위해 간단한 방법으로 조각 케익을 만들어 보자. 부드러운 카스텔라를 2㎝ 두께로 썰어서 한쪽 면에 생크림을 바르고 딸기나 파인애플, 귤 등의 과일을 슬라이스해서 올리고 나머지 카스텔라를 쌓는다. 같은 방법으로 한 번 더 쌓고 남은 생크림으로 윗부분을 펴 바르고 과일로 장식하면 간단 조각 케이크가 완성된다.

Know-how2 토스트 식빵으로 미니 크레페를 만든다
크레페를 만들 때도 밀가루 반죽의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토스트용 식빵의 가장자리를 칼로 잘라 내고 반죽용 롤러로 식빵을 납작하게 누른다. 버터를 두른 팬에 식빵을 앞 뒤로 노릇하게 살짝 구워 내고 식빵 위로 과일이나 생크림 등의 내용물을 넣어 감싸면 미니 크레페가 완성된다.

 


시간, 에너지, 돈 절약하는 요리 테크닉
1 아이디어 핑거 푸드 손님 접대에는 간단한 핑거 푸드가 만들기도 쉽고 분위기도 돋운다. 바게트의 속을 파내고, 야채 몇 가지를 잘게 썰어 드레싱으로 버무려 바게트를 채우면 끝.

2 색깔이 멋진 튀김 요리 피망이나 파프리카는 식탁을 화려하게 만드는 채소 중 하나. 뜨겁게 달궈진 기름에 재빨리 튀겨 내 간장 소스를 곁들이면 모양도 맛도 좋은 야채 튀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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