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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부위별 효능' 다르다 |
글쓴이: 꿈과희망 | 날짜: 2009-04-13 |
조회: 165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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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ard.pcclear.co.kr/cook/view.php?category=QkYRK0I8RQ%3D%3D&num=EhhGdxY%3D&page=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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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음식점은 바로 코스 요리가 나오는 레스토랑이다. 에피타이저, 빵, 메인 요리, 디저트까지 차례차례 나오는 음식을 거부하기가 힘들다. 그럴 땐 에피타이저로 닭고기 스프와 같은 '고지방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생각했던 고지방음식 닭고기 스프를 제안하는 것에 의아해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전체 음식 섭취량을 20%까지 줄일 수 있다.
미국 듀크 대학에 따르면 에피타이저로 달걀과 같은 단백질 요리를 먹은 사람은 식사량이 변하지 않은 것에 비해 닭고기 스프를 먹은 사람은 식사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이러한 식사법은 비만을 치료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
여기에는 진짜 고열량 음식인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음으로써 다음 요리의 섭취량을 줄이는 원리가 숨어있다. 즉, 음식을 이용한 비만치료법인 셈이다. 닭고기는 스프로 끓일 땐 지방이 높은 음식이지만 닭가슴살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의 대명사다.
타육류에 비해 열량과 지방이 적은 닭가슴살은 단백질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면서 건강식으로도 쓰인다. 그래서 무리한 다이어트로 단백질 부족 현상을 겪는 사람에게 좋다. 또한 콜레스테롤의 함량 또한 쇠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낮아 고혈압 환자들처럼 콜레스테롤에 유의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고혈압 환자라면 닭가슴살 외에도 닭다리를 먹으면 좋다. 일본 히로시마 대학에 의하면 닭다리에서 추출한 콜라겐 성분이 혈압을 낮춰주고 그 상태를 지속시켜준다고 한다.
고혈압은 혈관에 노폐물이 쌓여 그로 인해 혈압이 높아지는 질병으로 뇌졸중, 심장마비, 신장병 등의 질환을 유발하는 흔한 성인 질환이다. 이러한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선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도록 육류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그러나 육류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고기를 끊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럴땐 닭고기를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기름에 튀긴 후라이드 치킨만 피한다면 닭고기는 훌륭한 건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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