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abc

특별한 경우를 빼놓고는

일주일에 한두번쯤 장을 보는데...

특별히 많은 식재료를 구입하지 않았음에도 

맑음네 냉장고엔 자투리 채소들이 쌓일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경우,,,

  자투리채소들을 한방에 없애는

맑음의 방법중 하나가

모듬피클 만들기~~~

 

그런데,,,

이번 피클만들기엔 자투리 채소를 사용하지 않고

첨부터 피클을 만들려고

작정하고 채소를 구입했어요.

 

얼마전,,,

 꽃같이 고운신혼부부에게

피클을 만들어 선물했는데...

넘 맛있어서 금방 다 먹었다며

저의 레시피를 원츄하길래...

특히,,,

 새신랑이 황금장이라며 국물까지 싹싹 다 드셨다네요~

오메~~~!!!

고마워라~~~~~!!!!

해서,,,

이번주안에 레시필 올려준다 약속하고는

이런저런일로 바쁜척하다

이렇게 늦게서야 허둥지둥 만들어 올려봅니다~~~

 

지현씨~~~!!!

넘 많이 기다리게 해서 미안~~~

내가 쫌 그래~~~~캬캬캬

 

 

 

 

 

 

 

먼저 피클물을 계량하여 끓여줍니다.	피클물이 끓는동안 야채를 손질하여... (오이 씻는법 다들 아시죠? 혹시나 모르시는분들이 계실까봐 노파심에 얘기하자면... 오이에 굵은소금을 조금 묻혀 겉을 비벼준다음 물로 헹구어내고 오이씨가 있는 돌기부분은 칼을 눕혀 잘라서 제거해줍니다. 돌기부분에 약성분이 많아서 이런식으로... 무농약 오이면 상관없겠지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뜨거운물로 소독해 물기 없앤 병에 채소를 담고 끓은 피클물을 넣어줍니다~~~ 저는 병이 깨질까하는 두려움에 5분정도 살짝 한김 식혀서 넣었어요. 완젼 식히면 안됩니다. 피클물이 뜨거울때 넣어야 채소가 아삭아삭   맛있어요~~~
저는 위의 제시한 레시피보다 0.5배 더 많이 만들었더니 1리터짜리 병3개 하고도 피클물이 남아...	조그만병에 오이와 무,청양고추를 넣어 한병 더 만들었어요. 만들어놓고 이틀정도 지나면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걸,,,

쭉~~~~ 늘어놓으니

보기만해도 뿌듯~~~~ㅋㅋㅋ

 

 

 

요건 피클물이 남아 오이외에 무랑 청양고추를 넣어 만들었는데...

울남푠은

요거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ㅎ

 

 

 

친동생들이나 수시로 만들어주는 편한사람들에게는

손에 집히는대로 아무병에나 넣어주지만...ㅋㅋ

요넘은 선물할거라

특별히 제가 이뻐라 하는

보르미올리 콰트로병에 넣어주었어요.

피클재료비 보다 요넘의 병값이 더 나간다나뭐라나?!?ㅋㅋ

차암~~~

어이없죠?

잉~~~~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뽀다구는 지대로입니다.

물론 고것도 저의 착각일수 있지만...

끙~~~~~~~

 

 

 

이건 만들어 놓은지 보름정도 된건데...

땟깔 비교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오이의 초록빛이 쵸~~~오큼 죽긴했어도

맛은 아삭아삭 새콤달콤

아주 괜챦아여~~~~ㅎ

 

 

 

울막내제부는

제가 만든 피클이 넘 맛있다고

요넘만을 가지고 장사해도 대박이겠다며

절 엄청 띄워주던데요~~~ㅋ

아~~~~!!!

어지러워랑~~~~ㅋㅋㅋㅋ

 

 

 

우찌됏건,,,

이렇게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본인 취향껏 다양한 재료로

더 맛있게 만들수도 있고...

위생적이고...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양을 만들수 있어서

넘 좋아요~~~

 

피클링스파이스랑 월계수잎 구하기가 쫌 어려울수도 있는데...

대형마트에서 본것같기도하공~~~

저같은 경우엔 식자재전문사이트에서 구입했지만

다들 이용하시는

지시장이나 인터공원, 옥*같은곳에서도 구입가능합니다.

제가 어딜 야그하는지...

다들 눈치채셨죠?ㅋㅋㅋ

 

 

 

각설하고...

만들기도 쉽고 간단해

맑음네 냉장고엔

거의 떨어지지 않고 있어요~~~

 

 

 

요기조기 쓰임새도 많쟎아욤~~~

피자먹을땐 당근 좋고...

스테이크나 고기종류 먹을때도 좋고...

기름 왕창 넣은 볶음밥 먹을때도 좋고...

샐러드 드레싱에 다져 넣어도 좋고...

샌드위치나 햄버거등에 껴먹어도 좋고...

잠깐 생각해도 이렇게 줄줄줄인걸...

힝~~~~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