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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 달인 '베니토 플라샤트'가 선보이는 수제 소시지는 어떤 맛? |
글쓴이: 물망초 | 날짜: 2011-11-19 |
조회: 32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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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ard.pcclear.co.kr/cook/view.php?category=QkYRK0I8RQ%3D%3D&num=EhxJeBs%3D&page=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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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델리에 낮선 얼굴이 나타났다. 베니토 플라샤트(Benito Plasschaert) 마스터 부처(Master Butcher))가 그 주인공. 부처(Bucher)는 정육점 주인 또는 도살업자를 뜻한다. 베니토 플라샤트는 날카로운 눈매의 도살전문가는 아니다. 부처의 또 다른 의미인 육가공 전문가다. 마스터 부처는 햄·소시지를 비롯해 각종 육류가공품을 만드는 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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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토 플라샤트씨가 자신이 만든 제품을 직접 들어보이고 있다.
| 40여년의 부처링(Butchering) 경력을 자랑하는 셰프 베니토는 네덜란드 국적. 그는 네덜란드는 물론 벨기에, 독일, 스위스, 프랑스,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미트 플레터(Meat Platter)로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벨기에와 네덜란드, 영국, 덴마크의 대통령 및 로얄 패밀리 외에도 각계의 유명인들이 그가 만든 소시지에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16년 만에 한국에 처음 왔다는 그는 달달한 소스에 재운 갈비구이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가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들은 수제 소시지와 더불어 햄, 파테(Pate:고기나 간을 갈아 반죽한 뒤 익힌 요리로 주로 빵에 발라 먹음), 테린(Terrine:잘게 썬 고기를 그릇에 담아 단단히 다진 뒤 차게 식힌 후 얇게 썰어 전채요리로 내는 음식) 등 이다.
라벤더 햄, 스위스 햄, 파마산과 마늘을 이용한 이탈리아식 햄, 푸아그라 파테, 블루베리와 와인으로 조리한 칠면조 테린, 치즈와 럼을 곁들인 훈제 살라미 등 최상급의 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스타일의 아이템들이 준비되며, 모든 아이템들은 작은 단위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베니토의 특별 메뉴는 테라스의 조식, 중식 뷔페와 파리스 그릴에서도 맛볼 수 있다.
마스터 부처 베니토가 선보이는 다양한 수제 육류 아이템들은 20일까지 델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3300원부터 16500원 까지다. 현장에서 다양한 시식용 제품을 맛보는 것은 덤이다. 문의 02-799-8167.
글·사진 전경우 기자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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