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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빵 본 적 있나요? 세계 각국의 빵 |
글쓴이: 르네상스즐 | 날짜: 2010-04-01 |
조회: 5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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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ard.pcclear.co.kr/cook/view.php?category=QkYTLUwwVTtNIxs%3D&num=EhpPeBI%3D&page=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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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종류에 식빵과 소보로빵만 있는 게 아니란 것은 진작 알았지만, 요즘 미식가들은 이름조차 낯선 브룃헨이나 르방을 이야기하는 데 열을 올린다. 세계 각지의 빵들이 서울로 모여들고 있는 덕분이다. 서울에서 각 나라의 전통 빵으로 소문이 자자한 파티셰에게 ‘진짜 빵’에 대해 물어보았다.
question_1. 빵의 국적_ 2. 베스트 파티셰(인터뷰이)_ 3. 빵의 특징_ 4. 같이 먹으면 좋을 음식_ 5. 추천 스토어_
<브룃헨> 1. 독일 2. 악소의 파티셰 3. 주식으로 먹는 독일 빵은 기름기나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탄수화물 덩어리다. 브룃헨은 독일 사람이 주로 아침, 점심용으로 많이 먹는 빵으로 질리지 않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4. 브룃헨을 반으로 갈라 천연 버터를 바른 후, 고다 치즈와 살라미를 넣어 먹는 방법을 추천. 5. 이름_ 악소 특징_ 고유한 독일 빵 맛을 정확히 재현하는 레시피대로 정성스럽게 만든다. 주소_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2-1 금호리첸시아 1층 109호 문의_ 02-794-1142 영업시간_ 월~금 08:00~18:00, 토 08:00~15:00(일요일 휴무) 가격_ 브룃헨 1천원대, 브로트 5천~7천원, 브렛젤 1천9백원.
<미소빵> 1. 일본 2. 도쿄팡야의 파티셰 3. 일본식 빵은 카레빵, 멜론빵, 새우그라탕빵 등 유럽의 빵 문화와 일본의 아이디어가 만난 퓨전 빵이 있는 게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미소빵은 일본 된장 미소를 넣어 만든 반죽에 미소버터 소스를 발라 구운 빵이다. 4. 녹차 5. 이름_ 도쿄팡야 특징_ 일본인 파티셰가 도쿄에서 유행하는 빵을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해 너무 달지 않고 칼로리도 높지 않게 만든다. 주소_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11-9 문의_ 02-540-7790 영업시간_ 월~토 12:00~21:00(일요일 휴무) 가격_ 미소빵 1천5백원, 카레빵 2천원, 와플롤케이크 5천원.
<스콘> 1. 영국 2. 아봉당의 파티셰 3. 영국의 빵은 전체적으로 약간 짭짤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차와 같이 먹을 수 있는 디저트용 빵이 발달했다. 스콘은 버터의 함유량이 80% 정도로 많은 디저트용 빵으로, 겉은 딱딱하고 속은 부드럽다. 4. 애플티·베리티 등 과일 향이 들어 있는 티. 5. 이름_ 아봉당 특징_ 다른 베이커리와 달리 강력·박력·중력분을 모두 배합하며, 100% 유크림 버터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만든다. 주소_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145-8 워커힐 아파트 단지 내 상가 3층 문의_ 02-418-2390 영업시간_ 월~일 09:00~22:00 가격_ 스콘 3천~5천원, 식빵 6천원, 모모빵(모닝빵과 비슷하지만 단맛이 적은 빵) 2천5백원.
<포카치아> 1. 이탈리아 2. 트레비아의 부장님 3. 이탈리아 빵에는 버터나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다. 짧은 시간 발효시켜 밀도 있는 제노바식과 오래 발효시켜 빵이 무겁지 않은 로마식으로 나뉜다. 그중에서도 포카치아는 밀가루에 이스트·소금·허브·올리브유를 넣고 손으로 눌러 공기를 뺀 다음, 철판에 구워 낸 이탈리아의 대표 빵이다. 4. 치즈와 같이 먹거나, 스파게티 소스, 딸기잼, 올리브유와 발사믹 비네거, 무엇을 찍어 먹든 잘 어울린다. 5. 이름_ 트레비아 특징_ 빵 안에 기공이 살아 있어 식감이 쫄깃하고, 적은 이스트로 72시간 정도 발효해 소화가 잘 된다. 주소_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28-15 문의_ 02-795-6004 영업시간_ 월~일 11:30~23:00 가격_ 포카치아 2천원, 치아바타 2천원, 피자 1만5천원대.
<뜨르들로> 1. 체코 2. 벨라 프라하의 마스터 3. 체코에서는 빵의 색이 검을수록 더 건강한 음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빵에 잡곡을 많이 섞는 편이다. 뜨르들로는 길거리에서 먹는 간식으로 달콤한 향기가 나는 체코의 전통 빵이다. 4. 커피, 스바락(체코 전통의 따뜻한 와인) 5. 이름_ 벨라 프라하 특징_ 빵 만드는 기계와 밀가루 반죽, 소품들도 모두 체코에서 공수해와서 서울 안의 작은 프라하를 보여준다. 다른 점이 있다면 체코에서처럼 설탕을 뿌려 먹지 않고 생크림을 찍어 먹는다는 것. 주소_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 56-63 문의_ 02-363-3559 영업시간_ 월~금 10:00~23:00, 토~일 12:00~23:00 가격_ 뜨르들로 1천5백원, 핸드드립커피 5천원대.
<르방> 1. 프랑스 2. 오월의 종의 파티셰 3. 프랑스에서는 식사용 빵과 디저트 빵이 따로 발달했는데, 프랑스식 식사용 빵은 다른 나라의 빵보다 무게나 밀도가 가볍다. 르방은 인공적인 재료를 넣지 않고 공기 중의 효모균을 이용해 자연적으로 발효시켜서 만드는 빵으로, 집 안에 오래 두고 먹는다. 4. 수프 5. 이름_ 오월의 종 특징_ 발효 시간과 온도를 세심하게 맞추고 프랑스식 배합이나 공정을 준수해서 오랜 시간에 거쳐 만든다. 반죽을 자연적으로 발효시키는 데 일주일 정도 걸린다. 주소_ 서울시 용산구 한남 2동 737-2 백목빌딩 1층 문의_ 02-792-5561 영업시간_ 월~토 08:00~23:00 가격_ 르방 5천원, 크렌베리 바게트 3천원, 무화과빵 2천5백원.
뱀파이어이기 때문에_드라마 속 뱀파이어들이 먹고살기 위해 터득한 방법을 살펴봤다.
양산이라도 쓴다_ <사랑해, 악마>의 주인공 쿠로미야 루카는 피를 내어줄 운명의 여자를 찾아 그 먼 루마니아에서 굳이 일본까지 왔다. 평생 인간의 피를 빨지 않은 그를 버티게 하는 식량은 피 색깔과 비슷한 자두 주스. 햇빛에 약해 후디를 뒤집어쓰고 다니는 모습이 트레이드마크인데, 수업 시간에 양산을 쓰고 있는 모습이 가관이다.
약에 의존한다_ <트와일라잇>의 성인 버전으로 불리는 <트루 블러드> 속 뱀파이어들은 사람의 피 대신 일본에서 개발된 ‘트루 블러드’라는 약을 먹으며 인간과 함께 산다. 피를 마시는 뱀파이어들은 목보다는 허벅지 안쪽을 무는 걸 좋아한다.
냉장고에서 잔다_ <문라이트>에 등장하는 뱀파이어는 카메라 필름이라도 되는 양 냉장고에서 잠을 청한다. 햇빛에 약할 뿐만 아니라 차가운 곳에서 자야 하기 때문. 피를 공급해주는 딜러가 있어서 혈액형별로 피를 골라 마실 수 있다. 위엄 있는 마피아처럼 여자와 아이들은 해치지 않는다는 룰이 있다.
최면을 건다_ 남자 뱀파이어들 대부분은 끈적끈적한 분위기를 조성한 후 여자의 목을 덮치지만 <블러드 타이즈>의 주인공 헨리는 최면을 건 후 피를 마신다. 영역 다툼이 있기 때문에 다른 뱀파이어와는 함께 살아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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