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으로 알만한 분들은 다들 알고 계시는 데일리킹스다이너에 다녀왔어요... 
  
지난 주말 폭우를 무릎쓰고 빗길을 헤치며..ㅋㅋㅋ 
  
아메리칸스타일의 다이너인데.. 진정 미국식인듯.. 다소 부담스러운 메뉴이긴 하지만 브런치부터 디져트까지 꽤나충실한 메뉴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화사한 내부! 
  
8층 창가로 자리잡고있어서인지 전반적으로 환한 분위기가 맘에 쏙 들었어요~ 
  
   
  
테이블매트도 이뻐..ㅎ... 
  
슬림하지만 무거운감이 있는 식기류~ 
  
   
  
이옹.. 이것들 너무 귀여워서요..ㅋㅋ.. 
  
실 사이즈는 엄지손가랑 두개 합친것만해요.. 완전 깜찍! 
  
   
  
식전 빵입니다.  
  
호두와 건포도가 들어간 발효빵인데... 아오... 한줄 다 사가고 싶을 정도로 단백하고 맛이 좋았어요~ 
  
그리고 바닐라 향이 살짝 나는 버터크림! 
  
따끈한 빵이랑 정말 잘 어울려요 
  
   
  
수제피클! 
  
캔에 들은건 첨가물 냄새가 나서 영 별론데... 
  
요거요거 두번 리필했답니다..ㅎ 
  
   
  
첫번째 메뉴~ 
  
칠리치즈 오믈렛 
  
접시 반만한 달걀에 칠리미트소스와 채소, 치즈가 듬뿍 올라갔어요 
  
   
  
으흐흐... 튼실한 양이 아주 맘에 듭니다.. 
  
매콤하고 달큰한 맛이.. 느끼한거 싫어하시는 분들도 아주아주 좋아하실 거 같아요~ 
  
슬쩍 밥이 생각나기도 하는 그런 맛이였답니다^^ 
  
   
  
오븐치즈스파게티 
  
넓은 접시라 그런지.. 치즈가 살짝 빨리 식었다는 점이.. 아쉽긴 해요.. 
  
그치만.. 진정 치즈향이 폴폴~ 나는 그런 맛이였습니다.  
  
요즘 치즈 좋은거쓰는데 찾기 힘들잖아요..ㅎㅎ.. 
  
고기도 듬뿍 들어있는 미트소스에 치즈도 듬뿍~~ 
  
마치 국수를 먹듯 흡입 시작!! 
  
아.. 맛있어요~~~ 
  
   
  
데일리킹스다이너 버거세트 
  
세트에는 후렌치후라이와 소프트드링크가 함께 나와요~ 
  
   
  
두툼한 패티에 바싹 익힌 바삭한 베이컨! 
  
그리고 각종 채소와 마요네즈 발라 한입!! 
  
으흐흐... 요 패티 두께좀 보세요~ 
  
불맛이 살아있는 그런녀석이랍죠...ㅋㅋ.. 
  
요즘 요런 수제버거아이들때문에 패스트푸드점 방문이 뜸해지고 있답니다...ㅎㅎ 
  
  
  
둘이서... 요렇게 주문하니.. 서버분이... '양이 꽤 많으실텐데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남은건 포장되죠?'라고 물은 후... 포장할거 없이 싹싹 다 긁어먹었어요...ㅠㅠ 
  
맛있는걸 어찌하랍말입니다...  
  
맛있는 음식을남기는건.. 범죄라구요...ㅎㅎ 
  
  
요렇게 충만한 세가지를 다 맛본 후 세금포함 55,000원 정도 나왓어요~ 
  
생각보다 저렴하죠..? 
  
점심메뉴로 세트구성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음식 종류별로 다들 감칠맛이 좋아서 여쭤보니 섹선별로 쉐프가 따로 있다하시네요~ 
  
음식 하나하나 맛이 살아있는거같아요~ 
  
특히나 창가석은 저녁에 오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브런치 메뉴도 훌륭하니 시간이 여유로우신분들은 브런치도 강추예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식사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