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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중식의 재발견! 아메리칸 차이나타운의 요리 맛은?

오랫만의 가족모임을 가졌어요!

그래서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까다로운 입맛의 언니가 강력 추천하여

이태원의 홀리차우로 고고씽 했습니다~

사실 "얼마나 맛있길래?" 라는 의문을 품고 갔었는데

"와~ 여기 진짜 괜찮다"라는 감동을 받고 왔네요 ^^

기존의 평범한 중식이 아닌 독특한 중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롷

북경, 광동, 사천, 난징식의 요리가 서구인들의 입맛과 기호에 맞게 재탄생한 곳,

즉 정통 아메리칸 차이나타운 요리가 있는 곳 이에요.

통통한  새우가 달콤한 크림소스의 만남! <사이몬의 마요 쉬림프>

 

 

홀리차우는 해밀턴호텔에 위치하고 있어요~

지하철 역하고도 심하게 가까운 거리랍니다.

요 팬더를 보니, 예전에 잼나게 본 애니메이션 '쿵푸팬더'가 생각 나더군요 ^^

 

 

전체적으로 얼마나 넑직 넓직 하던지~ 좋더라구요!

뚱뚱하고 덩치큰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가봐요 ^^

이 외에도 룸 처럼, 8인실/ 12인실도 있어서 모임하기도 좋겠더라구요!

 

 

홀리차우의 좋은 점 중의 하나, 바로 아이 손님하고 오기 참 좋다는 거에요!

돌 지난 조카도 함께 한 자리였는데

이렇게 유명 브랜드의 아기 의자와 전용 그릇, 수저를 가져다 주더군요.

 

 

물휴지가 나오구요~ 볼수록 잼난 팬더 캐릭터 ㅋㅋ

 

 

먼저 주문한 메뉴는 사천스페셜 (17,500원) 이에요!

쇠고기, 닭고기, 새우, 오징어를 매콤하게 볶아낸 것으로

특유의 불먓과 향이 독특하더군요! 

가족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메뉴로, 여기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라고 하네요~

사이먼의 마요 쉬림프(19,900원)

땅콩가루 듬뿍 올라간 새우 요리에요. 달콤한 화이트 소스가 입에 착착 붙었답니다.

스위트콘 위드 후레쉬 크랩 스프 (3,900원)

게살과 으깬 옥수수가 들어간 스프로 노란색 컬러가 인상적이죠?

달달한 편인데, 솔직히 아주 입에 잘 맞지는 않았어요 ^^; 

스위트 &사워 포크 (13,900원)

해산물 종류로 많이 시킨거 같아 이번에는 고기류로 주문했어요.

똑같은 메뉴이지만 고기 종류만 다른 스위트 & 사워 비프도 있네요~

스파이시 상하이 누들 (14,500원)

여기에 <홀리스 하우스 후라이드 라이스(9,500원)>도 주문했었는데

먹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하핫 ;;

빈자리 하나 없이 빼곡하게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예약하고 가지 않으면 창가쪽 좋은 자리를 사수하기 힘드니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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