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요리
오늘의 요리
요리 베스트
맛있는 간식요리
나들이 요리
요리와 생활정보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맛집 베스트
레시피가 궁금해요
요리 abc
최고 맛집을 찾아라!
추천외식정보
유용한 요리상식
베스트 요리포토


요리와 생활정보

Home > 요리 > 테마요리 > 요리와 생활정보
요리와 생활정보
한 봄나물 고르기&깔...조회 587511  
정현정 조애니스트에게...조회 495169  
[전국] 무한리필 맛...조회 487353  
과일효소 만들기조회 436867  
장마땐 쌀통 안에 통...조회 335949  
식욕을 촉진하는 포도주조회 331282  
한식요리 연구가 이종...조회 308895  
전자레인지와 식초로 ...조회 290046  
냉장고 냄새 원인과 ...조회 286179  
실생활에 도움되는 상식조회 284846  

이전글 다음글 목록 

파무침

글쓴이: 꼬마천사  |  날짜: 2011-11-06 조회: 5013
http://board.pcclear.co.kr/cook/view.php?category=TUAYJQ%3D%3D&num=EBlMcRc%3D&page=196   복사
고기를 먹을 때 신선한 파무침을 곁들이면 느끼한 맛을 줄일 수 있다. 이 때문에 요즘에는 고깃집이나 치킨집에서도 많이 곁들여 내놓는데 옛날에는 생선회를 먹을 때도 파를 함께 먹었다. 어쨌든 파무침은 주로 다른 음식을 먹을 때 곁들여 먹는데 사실 이는 파에 잘 어울리는 조리법이다. 양념으로 주로 쓰는 파의 별명이 '주방의 감초'이기 때문이다.






파무침

감초(甘草)는 한약을 제조할 때 흔히 부수적으로 집어넣는 약재다. '동의보감'에 감초는 아홉 가지 흙의 기운을 받았기 때문에 72가지의 광물성 약재와 1200가지의 식물성 약초를 비롯해서 모든 약을 조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약방에 감초가 있다면 주방에도 감초와 같은 재료가 없을 수 없으니 옛날 사람들은 여기에 해당하는 주방의 식재료가 파라고 했다. 그래서 파는 별명이 화사초(和事草)다.

송나라 때 도곡(陶谷)이라는 학자가 '청이록(淸異錄)'에 별명의 유래를 적었는데 파가 모든 종류의 음식과 어울려 좋은 맛을 내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라고 풀이했다. 약 지을 때 감초를 넣는 것처럼 음식을 만들 때 파를 넣으면 다른 재료와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명나라 의학서인 '본초강목'에도 파는 채소 중에서 첫 번째로 넣어야 하는 재료이니 맏형에 해당된다는 뜻에서 채백(菜伯)이라고 했다.

화사초라는 별명이나 채소 중의 맏형이라는 말에서 파가 진작부터 양념으로 널리 쓰였음을 짐작할 수 있는데 고대 중국의 예법을 적은 '예기(禮記)'에 파가 여러 차례 나온다.

예기 내칙(內則)편에 회를 먹을 때는 파를 곁들여 먹는다고 했으니 지금 고기를 먹을 때 파무침을 곁들여 먹는 것과 비슷하다. 예기 소의(少儀)편에서는 군자를 맞이해 파와 마늘을 준비할 때는 양쪽 끝을 가지런히 다듬어 놓는다고 했다. 소중한 손님을 맞이할 때 사소한 반찬 하나라도 정성껏 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

파는 주로 양념으로 쓰지만 국으로도 많이 끓여 먹었다. 6세기의 농업서인 '제민요술'에 된장을 풀고 파뿌리를 넣어 국을 끓인다고 했으니 파 계란국의 원형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송나라 때 주자가 사위인 채침의 집을 찾아갔다. 식사 때가 되어 딸이 파를 넣어 끓인 국에 보리밥을 내놓으며 밥상이 조촐하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자 주자가 "보리밥과 팟국은 서로 어울리니, 파는 단전의 힘을 길러주고 보리밥은 허기를 면하게 해주네"라며 시를 지어 딸을 위로한다. 이후 팟국과 보리밥은 선비의 청빈을 상징하는 표상이 됐다.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에는 인종 9년, 절에서 술과 파를 팔면서 상도를 어지럽히고 풍속을 파괴하고 있으니 금지해야 한다는 기록이 보인다. 파는 수행을 하는 승려들은 먹지 못하게 금지했던 오신채(五辛菜)의 하나인데 절에서 술과 파를 팔았다고 하니 당시 사찰의 부패를 짐작할 수 있고 또 한편으로는 파가 그만큼 식용으로 널리 쓰였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참고로 동양의 주방에서 파는 약방의 감초처럼 빼놓을 수 없는 양념이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예전 우리가 먹는 종류의 파는 먹지 않았다. 양파가 근대에 동양으로 전파된 것처럼 대파와 쪽파도 근세에 서양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서양에서는 파를 동양에서 왔다고 중국 양파(chinese onion)라고 한다.

< 음식문화평론가 >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글 2,515
캠핑장에서 가장 인기 많은 베스트 요리캠핑장에서 가장 인기 많은 베스트 요리조회: 4520
캠핑장에서 가장 인기 많은 베스트 요리를 알려준다. 비어캔치킨 훈제 향이 감도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통닭찜 준비물 바비큐 그릴, 고깔형의 비어캔 꽂이, 훈연 칩재료 손질된 ...
[ 초록나무 | 2011-07-29 ]
고수 아빠의 캠핑 바비큐 레시피고수 아빠의 캠핑 바비큐 레시피조회: 3983
basic bbq 가장 기본은 뜨거운 그릴에 고기나 해산물, 채소 등을 굽는 그릴링 바비큐다. 그냥 굽기만 하면 안 되느냐고? 맛의 차이가 바로 기본기의 차이! por...
[ 미야 | 2011-07-29 ]
빨간색 짙을수록 꼭지 싱싱할수록빨간색 짙을수록 꼭지 싱싱할수록조회: 4785
토마토는 껍질이 탄력 있고 색이 짙은 것을 고른다. 꼭지가 시들지 않아야 좋다. 꼭지 부분에 노란색 별모양이 있고, 이 별모양이 클수록 당도가 높다. 표면이 쭈글쭈글하지 않으...
[ 제니 | 2011-07-28 ]
다이어트 無 설탕 시리즈! 칼로리 10배 낮은 녹차아이스크림다이어트 無 설탕 시리즈! 칼로리 10배 ...조회: 5135
입에서 사르륵 녹는 부드러움과 달콤함, 거기에 끈적임 없이 산뜻한 느낌의 마무리의 아이스크림이라면 역시 녹차아이스크림이죠! 더위가 찾아오는 계절에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이 ...
[ 구사일생 | 2011-07-26 ]
컬러로 꾸민 서머 테이블웨어 컬렉션컬러로 꾸민 서머 테이블웨어 컬렉션조회: 4872
올 컬러 트렌드는 비비드 컬러. 여름 대표 컬러인 블루를 기본으로 오렌지나 라임그린으로 포인트를 주어 에어컨 없이도 시원한 다이닝 룸을 완성했다. 브런치 식탁으로 꾸민 서머 ...
[ 하얀세상 | 2011-07-26 ]
삼계탕 끓이기의 정석삼계탕 끓이기의 정석조회: 4764
초복, 중복, 말복이면 꼭 찾게 되는 삼계탕을 집에서 꼬박꼬박 끓여 먹기는 힘들다. 게다가 출근하는 남편들은 점심때 먹지 못하면 그냥 지나치기 마련. 회사 근처의 잘하는 삼계...
[ 파란구름 | 2011-07-26 ]

검색

 돼지고기 김치찌게
 달콤한 고구마크로켓
 스트레스풀리는 화끈매운낙지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자취생이 좋아하는 저...
 싱글인 여동생을 위해...
 선물용 약식케익
 웰빙 새싹두부샐러드
 바삭바삭 맛있는 고구...
 고마운 밑반찬 어묵볶음.
무료문자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
피부에 좋은 음식
눌러붙은 계란찜 뚝배기 깔끔...
사골 끓이는 법
생생한 색깔의 과일도시락 만들기
맥주에 대한 지식
직장맘을 위한 간단한 반찬 ...
전문가에게 배운 수육 맛있게...
하루동안 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