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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름이 기름진 음식 때문이라고? |
글쓴이: 사랑 | 날짜: 2009-07-17 |
조회: 27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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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ard.pcclear.co.kr/cook/view.php?category=TUAYJQ%3D%3D&num=ExxPeA%3D%3D&page=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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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뜨거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그만큼 어려워지는 것이 바로 피부 관리. 그 중에서도 가장 힘든 것이 번들거리는 지성피부 관리다.
항간에는 삼겹살처럼 지방성분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피부 번들거림이 더 심해진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이는 근거 없는 속설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현경 을지병원 피부과 교수는 “음식으로 섭취한 지방이 직접 피지가 된다는 말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면서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더라도 피부 번들거림은 악화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더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 지성피부, 초콜릿과 술 피해야
그렇다고 음식과 피부와의 관계가 아주 무관한 것은 아니다. 피부의 염증을 심화시키는 음식들이 있어서다.
최현주 청담현 피부과 원장은 “초콜릿은 혈당을 빠르게 높이는 음식이기 때문에 여드름균 등 피부의 염증을 더욱 심각하게 한다”며 “특히 지성피부인 사람들은 피부 트러블을 막기 위해 초콜릿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술 역시 피부염증을 악화시키는 음식이다. 최 원장은 “술은 여드름을 유발, 악화시키는 주 요인”이라며 피부를 위한다면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알코올은 혈관을 팽창시키고 혈액순환장애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또 몸에서 수분을 빼앗아가면서 피부를 건조하게 하기도 한다. 따라서 술은 지성피부 뿐 아니라 모든 피부를 거칠게 만드는 ‘피부 최대의 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술을 마신 후에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물, 과일주스 등을 많이 섭취함으로써 피부의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수분공급 효과가 있는 팩을 해주는 것도 바람직하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금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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