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요리
오늘의 요리
요리 베스트
맛있는 간식요리
나들이 요리
요리와 생활정보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맛집 베스트
레시피가 궁금해요
요리 abc
최고 맛집을 찾아라!
추천외식정보
유용한 요리상식
베스트 요리포토


요리와 생활정보

Home > 요리 > 테마요리 > 요리와 생활정보
요리와 생활정보
한 봄나물 고르기&깔...조회 437630  
정현정 조애니스트에게...조회 358656  
[전국] 무한리필 맛...조회 358153  
과일효소 만들기조회 308564  
장마땐 쌀통 안에 통...조회 242682  
식욕을 촉진하는 포도주조회 237340  
한식요리 연구가 이종...조회 231815  
냉장고 냄새 원인과 ...조회 199136  
전자레인지와 식초로 ...조회 198585  
실생활에 도움되는 상식조회 195119  

이전글 다음글 목록 

장보기의 기술 요즘 마트 두부

글쓴이: 아델리  |  날짜: 2011-01-24 조회: 100712
http://board.pcclear.co.kr/cook/view.php?category=TUAYJQ%3D%3D&num=FB5GeQ%3D%3D&page=287   복사
민영씨는 돌아가신 할머니를 떠올리면 할머니가 손수 만들어주시던 두부 생각이 난다. 불린 콩을 맷돌에 넣어 갈면서 두런두런 이야기하던 소리, 가마솥에 불을 피워 콩물을 끓여내던 냄새 등이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캄캄한 겨울밤에 뜨끈한 두부를 간장에 찍어 먹던 그 맛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었다.




장보기의 기술 요즘 마트 두부

 

요즘은 다이어트 때문에 두부를 즐겨 먹는다. 두부는 저칼로리인데다 고기보다 우수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고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서 다이어트에는 최고 식품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TV를 보니 요즘 두부에 기름이 들어갔네 안 들어갔네 말이 많다. '두부에 기름이 들어가나? 왜 들어가지? 그런데 두부에 기름이 들어가면 안 되나?' 인터넷을 뒤져보니 기름을 넣는 두부도 있었다. 이유는 끓인 콩물에 응고제를 넣으면 두부가 매끈하게 균일한 모양이 나오지 않아서 응고제의 반응 속도를 늦추기 위해 올리브오일 등을 넣는다는 것이다. 올리브오일이 몸에 나쁜 것이 아니니 들어가도 상관은 없지만 두부에 다른 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굳이 '기름 넣지 않은 두부'라고 강조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알고 보니 기름보다도 신경 써야 할 첨가물은 오히려 소포제나 유화제 종류였다. 콩을 갈아 끓일 때는 거품이 많이 생기는데 이것을 일일이 걷어내기 어려우니까 거품을 없애는 약품인 소포제를 쓴다는 것이다. 또 비지를 잘 분리되게 하고 모양이 예쁜 두부가 만들어지도록 유화제를 쓰기도 한단다.

 

 

화학물질인 식품첨가물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는 민영씨는 얼른 냉장고로 가서 포장 두부를 살펴보았다. 다행히 '소포제·유화제 무첨가'라고 쓰여 있었다. 이제까지는 살 때 별 생각 없이 집어 들었지만 앞으로는 첨가물 유무도 잘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 반찬으로 두부조림을 준비했다. 민영씨가 남편에게 두부의 첨가물 이야기를 하자 남편이 말했다. "첨가물도 첨가물이지만 어떤 콩으로 만들었는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앗, 그런가? 수입 콩은 대부분 유전자 조작 콩이기 때문에 두부의 원료가 국산 콩인지 수입 콩인지를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전자 조작 식품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확실히 안전하다고 증명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민영씨는 되도록 유전자 조작 식품은 먹지 않으려고 한다.

아무리 몸에 좋은 식품이라도 유통과 보관을 잘못해서 식품이 상한다면 아무 소용 없는 일. 민영씨는 두부를 사면 용기 안에 있는 물을 버리고 새로 물을 받아 보관한다. 먹다 남은 두부를 보관할 때도 물에 담근다. 두부 담근 물을 하루에 한두 번쯤 갈면 두부의 신선함이 더 오래간다는 것도 경험으로 배웠다. 장을 볼 때도 두부, 우유 등은 맨 나중에 카트에 집어넣는 것도 민영씨의 장보기 기술이다. 장보는 시간,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 내내 두부를 상온에 방치하면 상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서이다. 계절에 관계없이 반드시 냉장 상태로 유통되는 두부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할인해주거나 덤을 준다고 해서 많이 사기보다는 먹을 만큼씩 소량으로 구입하는 것이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경제적으로도 이득이라는 걸 알고 있는 민영씨. '이 정도면 주부 몇 단 정도는 되지 않겠어?' 매콤하게 조린 두부조림을 입에 넣으며 민영씨는 흐뭇해졌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글 2,515
지방은 줄이고↓ 단백질은 늘리고↑ 저칼로리 지중해식 찜 요리지방은 줄이고↓ 단백질은 늘리고↑ 저칼...조회: 8441
소녀시대처럼 상큼한 스키니진에 도전하고 싶지만 울퉁불퉁 뱃살이 걱정이라면? 매일 먹는 밥상의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 제철 채소와 과일, 해산물, 저지방 고단백질 닭가슴...
[ 별은이뽀 | 2010-12-03 ]
내림손맛 하선정 액젓’으로 만든 서울식 vs 남도식 김장김치내림손맛 하선정 액젓’으로 만든 서울식 v...조회: 7300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 서울식 배추포기김치생새우, 생태, 생굴 등을 넣어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나도록 김치를 담근다. 남쪽 지방보다 찹쌀풀과 무채를 많이 넣고 새우젓...
[ 월하 | 2010-12-01 ]
뚜껑 열리면, 난 네가 당겨뚜껑 열리면, 난 네가 당겨조회: 6306
얼큰하게 맵군, 지독하게 달군녀! 스트레스 받을 때, 어떤 맛이 당기세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단 입 안에 뭔가를 넣어주어야 직성이 풀리는 우리네 인생사. 하지만 ...
[ 헤루에 | 2010-12-01 ]
혈압을 내려주는 오렌지주스혈압을 내려주는 오렌지주스조회: 7132
매일 아침 식사에 한잔의 오렌지 주스를 마시면 모세혈관의 작용을 개선하고 혈압을 내리게 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농업연구소 인간영양부의 크리스틴 모랑 박...
[ 이뽄여우 | 2010-12-01 ]
체리와 커피는 통풍에 어떤 영향?체리와 커피는 통풍에 어떤 영향?조회: 8320
체리는 통풍으로 인한 발작을 예방하고 카페인은 발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인 튜히나 네오기박사는 하루에 약 20개의 체리를 ...
[ 시엘 | 2010-12-01 ]
One More Cup Of CoffeeOne More Cup Of Coffee조회: 6637
커피 한잔의 여유가 그리울 때다. 내 취향에 맞는 향긋한 커피라면 세상 부러울 게 없다는 사람들을 위해 커피 머신은 날로 진화하고 있다. 카페의 커피를 집에서 그대로 즐길 수...
[ 텐시 | 2010-11-29 ]

검색

 돼지고기 김치찌게
 달콤한 고구마크로켓
 스트레스풀리는 화끈매운낙지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자취생이 좋아하는 저...
 싱글인 여동생을 위해...
 선물용 약식케익
 바삭바삭 맛있는 고구...
 웰빙 새싹두부샐러드
 고마운 밑반찬 어묵볶음.
무료문자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
피부에 좋은 음식
눌러붙은 계란찜 뚝배기 깔끔...
사골 끓이는 법
생생한 색깔의 과일도시락 만들기
직장맘을 위한 간단한 반찬 ...
맥주에 대한 지식
전문가에게 배운 수육 맛있게...
하루동안 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