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요리
오늘의 요리
요리 베스트
맛있는 간식요리
나들이 요리
요리와 생활정보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맛집 베스트
레시피가 궁금해요
요리 abc
최고 맛집을 찾아라!
추천외식정보
유용한 요리상식
베스트 요리포토


요리와 생활정보

Home > 요리 > 테마요리 > 요리와 생활정보
요리와 생활정보
한 봄나물 고르기&깔...조회 439200  
정현정 조애니스트에게...조회 360192  
[전국] 무한리필 맛...조회 359607  
과일효소 만들기조회 309968  
장마땐 쌀통 안에 통...조회 243769  
식욕을 촉진하는 포도주조회 238380  
한식요리 연구가 이종...조회 232866  
냉장고 냄새 원인과 ...조회 200083  
전자레인지와 식초로 ...조회 199527  
실생활에 도움되는 상식조회 196073  

이전글 다음글 목록 

닉 플린 셰프가 재해석한 한식의 세계화 2010-06-22

글쓴이: 편지  |  날짜: 2010-06-23 조회: 15582
http://board.pcclear.co.kr/cook/view.php?category=TUAYJQ%3D%3D&num=FRpGeQ%3D%3D&page=170   복사
한국을 대표하는 도공 신경균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4백30여 명의 셰프를 디렉팅하는 총주방장 닉이 한식의 세계화를 논하다.


닉 플린 셰프가 재해석한 한식의 세계화 2010-06-22
1_가죽나물 고추장 무침
1 참죽의 새순을 가죽이라고 하는데, 붉은빛이 도는 게 씹을 때 느낌이 좋다. 생가죽을 다듬어 깨끗이 씻는다. 2 고추장, 고춧가루, 집간장, 매실 농축액, 참기름, 식초, 설탕 약간, 깨소금 적당량을 섞어 소스를 만든 후 1의 생가죽을 버무린다.
셰프 Says 식감이 독특해서 가죽나물이라는 뜻이 진짜 ‘가죽(Leather)’인 줄 알았다. 한국 식재료엔 의미 있는 이름이 붙어 있는 게 스토리텔링을 좋아하는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기 좋다. 손으로 꺾어보아 똑 부러지는 나물류는 삶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게 맛있다는 것도 새로운 정보.
2_도다리회 초무침
1 도다리는 썰고, 양파, 고추, 구운 김도 썰어서 섞는다. 2 소금, 설탕 아주 조금, 매실 농축액, 다시마 효소, 감식초와 사과식초 약간, 생강즙을 섞어 양념을 만든다. 3참나물을 다듬어 적당한 길이로 썰고 위의 재료와 함께 버무려 낸다.
셰프 Says 보통은 초고추장과 함께 나오는 것만 봤는데, 초고추장도 아닌 식초로 무쳤다는 것이 신선했다. 감식초와 사과식초를 더한 것도 재미있고, 단맛과 신맛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뤘다고 표현. 절제된 식재료의 기본 맛을 잘 살려낸 듯 보였는데, 닉이 추구하는 바와 같아 음식들이 자기 입맛에 딱 맞았다고.
3_죽순&흑돼지볶음
1 방사해 키운 흑돼지를 생강과 함께 삶아 반 정도 익힌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죽순은 이틀 정도 찬물에 담가 아린 맛을 빼고 길게 썬다. 3 양파, 전복, 표고버섯을 적당한 크기로 썬다. 4 집간장, 마늘, 홍고추, 풋마늘대, 깨소금을 섞어 양념을 만든다. 5 1의 돼지고기와 2의 죽순을 섞어서 올리브유에 볶는다. 어느 정도 익으면 3의 표고버섯, 양파, 전복, 4의 양념을 넣고 볶아 재료가 아삭하게 익으면 접시에 담는다.
셰프 Says 환상적인 맛이라고 표현. 죽순이 이렇게 아삭한 것은 처음 느껴봤다고. 별다른 양념 없이 이런 맛을 낼 수 있는 것도 신기했다.


닉 플린 셰프가 재해석한 한식의 세계화 2010-06-22
닉이 재해석한

 

1_참나물 페스토와 농어

페스토(Pesto)는 신선한 바질(Basil), 잣, 올리브유 등을 가열 조리하지 않고 완전히 으깬 후 섞어서 만들어 특히 파스타와 함께 즐기는 그린 소스. 장안요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서 가장 한국적이면서 맛있다고 생각한 참나물무침과 도다리회무침을 접목시켜 생선회 샐러드를 만들었다. 신경균 선생의 플레이트에 농어회를 깔고, 바다 향이 느껴지도록 함초와 식용 꽃을 뿌려 장식했다. 포도씨유와 소금, 참나물 등을 블렌더에 곱게 갈아 만든 참나물 페스토를 농어회 위에 약간씩 얹어 한 점씩 먹기 편하도록 해놓았는데, 레몬즙은 페스토와 섞지 않고 먹기 직전에 뿌린다.

 

2_표고버섯 라비올리 콩소메

장안요 앞마당에서 직접 종균을 배양하였다는 표고버섯을 그 자리에서 날것으로 하나 따 먹어봤는데, 그 향은 평생 잊지 못할 감동적인 경험이었다. 지금도 생각하면 입 안에서 버섯 향이 느껴지는 것 같다고. 가을이 버섯 철이라고 하니 기회가 닿는다면 그 때 꼭 다시 장안요를 찾겠다는 생각까지 했다. 재료 자체의 맛을 살리기 위해 담백한 콩소메(쇠고기와 표고버섯으로 육수를 낸 후 기름을 걷어낸 맑은 고기 수프)를 접목시켰고, 라비올리 소도 쇠고기와 표고버섯만을 사용해 깔끔한 맛을 강조했다. 거기에 한국 식재료 중 즐겨 사용하는 장뇌삼을 곁들여 이탈리아식 보양 요리를 만든 듯.

 

3_고추장 소스를 곁들인 죽순 돔 프라이

청경채를 살짝 삶아 접시에 깔고, 그 위에 팬 프라이한 죽순과 돔, 전복튀김을 순서대로 올린 후 거품 낸 우유와 고추장 소스를 곁들였다. 고추장 소스는 올리브유, 설탕, 시판 고추장을 비슷한 분량으로 섞어 만든 것인데, 먼저 올리브유에 설탕을 넣고 계속 저어 설탕 입자가 느껴지지 않도록 완전히 녹인 후 고추장을 섞었기 때문에 굉장히 부드럽다. 팬에서 프라이한 생선은 퍽퍽할 수 있기 때문에 우유 거품을 얹어 촉촉함을 유지하도록 했다. 스티머 위에서 자연 건조시킨 죽순과 채 썬 비트로 장식한 점도 특이하다.




기획 정미경 | 포토그래퍼 조상우 | 레몬트리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글 2,515
나들이 도시락나들이 도시락조회: 1522
아이와 나들이를 간다면 아무래도 먹는 게 신경 쓰인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메뉴가 김밥과 주먹밥이다. 만들기도 손쉽고 냉장고에 보관된 평소에 먹던 재료만으로도 맛있는 도시락을...
[ 아픈마음 | 2011-10-31 ]
직접 만들어 신선한 맛! homemade butter직접 만들어 신선한 맛! homemade bu...조회: 1493
조리용 생크림만 있으면 집에서도 프레시한 버터를 만들 수 있다.견과류와 식물성 오일로 고소한 땅콩버터도 만들 수 있다. 인공첨가물 없이 신선하게 즐기는 홈메이드 버터와 견과류...
[ 비올레트 | 2011-10-31 ]
왕초보 김치 노하우왕초보 김치 노하우조회: 1424
요리만 못하는 똑똑한 여자들을 위해 사소한 조리 원리부터 숨겨진 노하우를 알려주는 ‘왕초보 김치’ 편. 재료쪽파 400g, 고춧가루 1/2컵, 밀가루풀 ...
[ 구사일생 | 2011-10-31 ]
제철 가을 생선 먹는 방법-명태 편제철 가을 생선 먹는 방법-명태 편조회: 1462
통통하게 살이 오른 대구, 쫄깃한 맛이 일품인 아귀, 부드럽게 녹는 병어…. 찬 바람 불기 시작하는 가을이면 어시장에는 제철 맞은 생선이 가득하다. 뻔한 고등어구이, 갈치...
[ 블루베리 | 2011-10-31 ]
제철 가을 생선 먹는 방법-도미 편제철 가을 생선 먹는 방법-도미 편조회: 1483
통통하게 살이 오른 대구, 쫄깃한 맛이 일품인 아귀, 부드럽게 녹는 병어…. 찬 바람 불기 시작하는 가을이면 어시장에는 제철 맞은 생선이 가득하다. 뻔한 고등어구이, 갈치...
[ 어린늑대 | 2011-10-31 ]
마트 재료로 만드는, 삼계 샐러드마트 재료로 만드는, 삼계 샐러드조회: 1348
새롭다는 것은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매달 최현석 셰프의 요리를 보고 우리가 놀라는 건 바로 이 때문이죠.삼계 샐러드 재료 수삼 작은 것 1개, 밤...
[ 아이리스 | 2011-10-31 ]

검색

 돼지고기 김치찌게
 달콤한 고구마크로켓
 스트레스풀리는 화끈매운낙지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자취생이 좋아하는 저...
 싱글인 여동생을 위해...
 선물용 약식케익
 바삭바삭 맛있는 고구...
 웰빙 새싹두부샐러드
 고마운 밑반찬 어묵볶음.
무료문자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
피부에 좋은 음식
눌러붙은 계란찜 뚝배기 깔끔...
사골 끓이는 법
생생한 색깔의 과일도시락 만들기
직장맘을 위한 간단한 반찬 ...
맥주에 대한 지식
전문가에게 배운 수육 맛있게...
하루동안 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