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와 생활정보

1. 환기로 해로운 공기 없애기
집 안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청소 전 환기가 가장 중요하다.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집 안에 머물던 먼지들 이 바닥에 내려앉아 피부와 호흡기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최소한 하루 한번, 30분 이상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를 시켜 집 안에 있는 화학물질과 먼지를 내보내 깨끗한 공기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

2. 구석구석 먼지 잡아내기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에 쌓인 묵은 먼지를 제거할 것. 하지만 먼지 대부분은 청소도구가 들어갈 수 없는 좁은 틈새거나 걸레로도 잡을 수 없는 것들이 많다. 이럴 땐 손을 이용해 청소하는 것이 좋다. 극세사 장갑을 끼고 먼지를 제거하거나 세탁소에서 주는 철사 옷걸이를 일자로 만든 후 스타킹을 씌워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먼지를 제거한다.

3. 친환경 세제 이용하기
청소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세제. 하지만 거의 모든 세제에는 화학물질이 사용되는데, 세제 사용 후에는 집 안 곳곳에 잔여물이 남아 건강에 좋지 않다. 반면, EM 세제나 베이킹소다, 식초 등 친환경적인 세제를 사용하면 이러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친환경 청소 도구

극세사 장갑

청소가 어려운 좁은 틈새와 가전과 가구 등에 붙은 미세한 먼지를 잡아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장갑을 끼고 쓱 한번 문지르기만 해도 효과만점.

뜨개질 수세미

뜨개질로 만든 친환경 수세미로 별도의 세제 없이도 깨끗하게 설거지가 가능하다. 기름기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천연 펄프 수세미

인체에 자극이 없는 소재로 만들어져 유아나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 가능하고, 수분 흡수력도 좋다.

친환경적인 청소 아이디어

스타킹 + 소금

먼지제거가 쉽지 않은 방충망은 스타킹에 소금을 넣어 닦아보자. 먼지가 말끔하게 제거된다.

콜라

먹자니 맛없고, 버리자니 아까운 김빠진 콜라가 있다면 변기청소에 활용하자. 변기에 콜라를 충분히 붓고 30분 후 물을 내리면 더러운 때들이 깨끗이 제거된다.

홍차 티백

홍차 티백 한두 개를 넣어 끓인 물 1ℓ에 걸레를 적신 후 마룻바닥을 닦아보자. 홍차의 강한 향으로 향긋한 냄새가 나고, 바닥의 얼룩도 싹 사라진다.

눈여겨볼 친환경 세제 BEST 3

영국에서 온 멀티 클리너 ‘아스토니쉬’

50여 개국에서 사용하는 세계적인 영국의 가정용 세제 아스토니쉬(Astonish)는 집 안 곳곳의 찌든 때, 숨은 때를 빠르고 손쉽게 제거한다. 아스토니쉬는 독성이나 강한 화학성분이 없는 저자극성 세제로 인체에 무해하며 가족들을 보살피는 주부들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스마트’한 제품. 문의 아스토니쉬(02-3409-2104,www.sodaclubkorea.co.kr)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 ‘미셀로랑’

식물성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로 계면활성제를 만들어 인체 피부와 체내에 무해하며 자연분해(Biodegradable)와 무독성물질(Toxic Substances Control Act)을 한국화학시험연구원(KTR)에서 인정받은 브랜드. 문의 미셀로랑 (070-7566-2410, micellelaurent.com)

친환경 전문 기업 타파웨어 ‘스와이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타파웨어만의 천연 식물성 추출물(야자유, 옥수수당)로 만들어져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토양과 섞이면 98% 자연 생분해되기 때문에 환경친화적이다. 또한 별도의 기구 없이 물에 희석하여 사용할 수 있어 일반 세제에 비해 경제적이다. 문의 타파웨어 스와이프 (www.tupperware.kr)

세제 대신 사용하세요!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는 욕실, 주방, 가전제품등 다양한 곳을 청소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싱크대 배수구나 가스레인지, 냉장고, 세면대 등에 베이킹소다를 뿌린 후 닦아내면 찌든 때가 사라진다. 구연산수를 함께 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쌀뜨물

바닥 청소부터 냄새 제거까지 해결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 설거지할 때 쌀뜨물을 이용하면 별다른 세제 없이도 깨끗이 설거지가 가능하다. 또한 손에 밴 비린내를 없애는 효과도 있다.

EM 세제

우리에게 유익한 미생물로 이뤄진 EM 원액에 쌀뜨물을 일정 비율로 섞어 발효시킨 것으로 만들기도 쉽고, 기름때도 지워질 만큼 세척력이 기대 이상으로 좋은 친환경 세제.

레몬

음식 냄새와 세균으로 괴로운 주방을 청소할 때, 레몬즙과 물을 1:1 정도로 섞어 세제 대신 사용해보자. 냄새는 물론 세균과 곰팡이 번식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