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찬들’ 재래식 콩 된장
“집에서 만든 된장처럼 진한 갈색이 나서 된장국이나 된장무침에 사용하면 좋아요. 저는 지인이 직접 만든 재래식 된장과 섞어 사용하는데 집된장의 짠맛을 중화시켜 요리 맛이 한층 좋아지더라고요. 집된장과 해찬들 된장은 4대1 비율로 섞어 사용해요.” 요리전문가 박연경
콩을 4번 고르고 2번 씻어 만든 된장. 메주 된장이 58% 들어 있어 집된장과 비슷한 맛이 난다. 1kg 7천5백60원.
2 ‘생명농원 서풍골’ 간장
“귀농한 부부가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만든 간장으로 한 번 구입한 뒤 맛있어 계속 사용하고 있어요. 전통 방식으로 장작으로 불을 때 가마솥에 콩을 삶고 메주를 만들어, 황토방에 띄워 장을 담아서인지 요리를 하면 깊은 맛이 나요.” 요리전문가 김보선
농약과 화학비료를 주지 않고 재배한 콩과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으로 만들었다. 430ml 5천원.
3 ‘소박한 밥상’ 된장 · 국간장
“소박한 밥상은 충남 서산에서 모녀가 운영하는 한정식 집으로, 반찬과 장류도 판매하고 있어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는데 이곳 된장으로 찌개를 끓이면 맛이 담백하고 깔끔해요. 국간장 또한 짜지 않고 감칠맛이 있어 국물 요리 맛을 내기에 딱이랍니다.” 요리전문가 양정수
충남 서산의 토종 콩을 재래 방식으로 2년 이상 숙성해 만든 된장 . 1kg 1만4천원.
4 ‘자연주의 된장 예술’ 된장
“6백년 전통의 종갓집 종부가 만든 된장이에요. 재래식 된장이지만 짜지 않아 나물 무칠 때 조금 넣으면 된장의 구수한 맛이 배어 감칠맛이 나요. 특별한 재료를 넣지 않고 두부와 시래기만으로 된장찌개를 끓여도 맛깔스럽고요.” 요리전문가 이영희
국산 콩을 참나무 장작불로 가마솥에 쑤어 황토방에 띄워 만든 3년 숙성 된장. 1kg 2만원.
5 ‘샘표’ 양조간장 501S
“간장을 잘못 구입하면 군내가 나는데, 향이 향긋하고 맛이 깔끔해요. 농도가 진하지 않아 식재료 본연의 맛과 향이 유지되고 색이 진하지 않아 요리했을 때 맛있어 보여요. 무침이나 조림 요리 등에 두루 사용할 수 있어요.” 요리전문가 김영빈
탈지대두와 통밀을 이천 지역의 지하수로 6개월간 발효 숙성시켰다. 단백질 함유량이 1.5% 이상으로 담백한 맛이 난다. 930ml 5천4백1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