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먹을 땐, 계란 하나, 채소 한 움쿰!!
원래 일본의 음식이었던 라면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1968년이다.
삼양라면이 최초의 라면이죠. 쌀밥을 주식으로 삼았던 터라 처음엔 환영받지 못했지만
점차 우리 입맛에 맞춰져서 이젠 아주 중요한 식량이 되어버렸지요. 그런데 라면은 지방과 소금이
많은 것이 문제입니다.
라면 한개를 먹었을 때 섭취되는 소금은 약 3g 정도입니다.
국물까지 모조리 먹었을 경우는 최소한 5~6g 정도까지 되지요.
소금에 들어있는 나트륨은 혈압을 상승 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혈압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라면을
먹을 경우 매우 신경써서 먹어야합니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라면을 먹으면서 단무지나 짱아찌와 함께 먹는다면 무척 심각한 식습관이지요.
라면을 먹을땐 채소를 곁들이세요. 채소에 들어있는 여러 비타민과 무기염류들이 영양분을
보완해주기도 하지만, 채소 속에들어있는 칼륨이 나트륨의 작용을 상쇄시켜준답니다.
유전적으로나 후천적으로 고혈압의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라면을 먹을 때 꼭 녹황색 채소를 곁들여 드세요.
라면은 기름으로 튀겼기 때문에 열량이 꽤 높기는 하나 단백질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라면 끓일 때 달걀 하나를 넣는 것이죠. 단백질은 체내의 나트륨을 오줌을 통해 배출하게끔
하는 작용도 있고 혈관을 튼튼하게 한답니다. 반면에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다면 노화가 빨리 오고
뇌졸중에도 잘 걸리게 되는 거죠.
기름에 튀긴 제품은 공기와 햇볕을 받게 되면 쉽게 산패되어 과산화 지질이 만들어지므로 라면을 고를 땐
제조일자를 확인하는 습관을 잊지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