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실
집 안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거실은 생각보다 숨겨진 수납공간이 훨씬 많은 장소다. 그냥 비워 놓기 쉬운 벽면을 적극 활용하거나 활용도 높은 가구를 활용해 깔끔한 수납에 도전해 보자.
Idea 1 거실 바닥을 살짝 돋워 수납공간을 확보하다
층고가 높은 오피스텔의 거실 바닥을 한옥의 대청 느낌으로 마루를 깔고 가장자리의 아래쪽 공간을 수납장으로 변신시켜 보았다. 부담스러운 소파를 덜어낸 공간에는 정갈한 느낌의 좌탁을 두어 멋스러움을 살린 것도 좋은 방법. 전통 한옥의 마루를 떠올리며 생각해 낸 데커레이션과 수납 아이디어가 반짝반짝 빛이 난다. 시공_바오미다
Idea 2 베란다를 확장한 자리에 만든 수납 벤치
베란다를 확장한 자리에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키가 낮은 벤치를 짜 넣고 자칫 버려지기 쉬운 아래 공간을 수납 장소로 만들었다. 벤치 윗부분에는 방석을 깔고 운치 있는 티 스페이스로 꾸며 활용도를 높였다. 분위기 좋은 커튼까지 함께 매치시키니 카페 부럽지 않은 공간이 탄생했다. 시공_꾸밈 by 조희선
Idea 3 공간 절약형 가구 활용하기
거실은 수납을 위주로 사용하는 공간이 아니라서 부피가 큰 가구를 하나만 놓아도 무척 좁고 답답해 보일 수 있다. 특히 쓸데없이 큰 거실 장식장은 공간을 좁게 만드는 주범. 거실에서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면 다른 곳으로 옮기고 텔레비전이나 AV용품을 수납할 수 있는 무지주 선반장을 활용하면 한층 넓어 보인다. 시공_꾸밈 by 조희선
Idea 4 짜임새 있는 수납형 가벽 세우기
주방이 거실과 일자형으로 붙어 있는 66㎡(20평형)대의 집은 공간의 구분이 제대로 되지 않아 어수선해 보일 수 있다. 주방의 냉장고 옆에 커다란 가벽을 세우고 텔레비전을 놓았더니 공간을 효과적으로 절약하면서도 에지 있는 공간이 탄생! 텔레비전을 넣고 남은 공간에 선반을 달아 수납 효과를 두 배로 높였다. 시공_바오미다
● 주방
주방은 자질구레한 소품이 가장 많은 공간. 자주 쓰는 것과 아닌 것을 잘 구분한뒤 사용하기 편리한 장소에 수납하는 것이 주방 수납의 기본이다. 모양이 예쁜 주방용품은 오픈형 수납을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Idea 1 멋스러운 오픈 수납으로 인테리어 완성
모양이 예쁜 잔이나 접시 등은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장식용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주방 옆에 있는 작은 벽을 수납 겸 데커레이션 공간으로 꾸민 아이디어가 눈에 띈다. 부피가 작은 물건 수납은 통행이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폭이 좁은 장식장을 활용하면 좋다. 시공_바오미다
Idea 2 대면형 구조로 수납공간 확보하기
주방을 대면형 구조로 바꾸면 의외의 수납공간이 생긴다. 우선 식탁 쪽으로 배치한 아일랜드 식탁의 아래 공간이 대표적인 곳. 조리대나 개수대로 사용하는 아일랜드 아래는 부피가 큰 주방 도구를 넣어두기에 안성맞춤. 여기에 상부장을 달고, 그 바닥면에는 랙을 설치해 자주 사용하는 컵 등을 걸어두면 한층 더 멋스럽고 깔끔한 주방이 완성된다. 시공_꾸밈 by 조희선
● 아이방
각각의 공간마다 아이디어를 조금만 보태서 수납 노하우를 찾으면 생각지도 못한 보너스 공간을 얻을 수 있다. 늘 짐으로 넘쳐나는 아이 방, 베란다 등에 기능성 높은 수납 가구를 넣어보자.
Idea 1 보이는 수납과 감추는 수납을 한번에!
무엇이든 보이지 않는 곳에 넣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자. 자주 읽는 책이나 예쁜 소품 등은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는 것이 현명한 방법. 문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골고루 섞어 만든 책장은 그 자체가 멋진 인테리어 오브제가 되는 듯. 천장까지 닿도록 짜 넣은 책장이라서 생각보다 수납력도 짱짱하다. 시공_꾸밈 by 조희선
Idea 2 아이 방은 컬러풀한 수납 도구를 적극 사용한다
거실이나 침실에는 되도록 눈에 띄지 않는 수납 가구를 두는 것이 좋지만, 아이 방에는 컬러풀한 수납 가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확장형 베란다에 아이 눈높이에 맞는 장식장을 짜 넣고, 이동이 가능한 오픈 선반장을 만들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시공_꾸밈 by 조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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