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등의 폭이 넓고 칼날이 두껍지만 칼끝은 V자로 날카롭고 예리하게 생겼다. 무게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고기나 뼈 있는 생선을 자르기에 좋은데, 요즘은 우리나라의 요리 패턴도 육류 위주로 많이 바뀌어 유럽형 식도를 선호하는 사람도 늘었다.
테스터 방영아(마마스델리 오너 셰프)
1 카이 셰프 나이프 7백 년 된 일본 전통 기업 카이에서 만든 칼. 물결처럼 보이는 무늬는 16겹, 양쪽 33겹의 스테인리스스틸 합금이 겹쳐져 생긴 것이다. 37만7천원. 문의031· 793-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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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손잡이가 한 손에 착 잡혀 사용감이 좋다. 웬만한 채소는 무리 없이 숭덩숭덩 잘 썰리고, 칼이 큰데도 무겁지 않아 사용하기 편하다. 절삭력 ★★☆ 사용감 ★★★
2 교세라 교탑 식도 세라믹의 강도를 높여 더욱 예리하게 잘린다. 물결무늬는 강하게 압축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생긴 것. 40만원. 문의032·8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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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가 짧은 게 아쉽지만 가벼우면서 절삭력이 좋아 전체적인 사용감은 만족스럽다. 가벼운 채소나 곡물류를 썰 때는 좋지만 냉동 재료나 뼈가 있는 고기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절삭력 ★★☆ 사용감 ★★★
3 컷코 셰프 나이프 1728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균형 잡힌 무게감과 예리한 절삭력이 돋보이는 베스트셀러 아이템. 손잡이에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20만원대. 문의02·595-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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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잡았을 때 그립감과 사용감이 좋다. 고기든 채소든 대부분 무난하게 잘 썰린다. 절삭력 ★★★ 사용감 ★★
4 키친아트 카펠 식도 제품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 등 여러 분야에서 굿 디자인상을 받은 제품. 손잡이부터 칼날까지 일체형으로 제작해 세척과 관리가 편하다. 3종 세트 8만원대. 문의080-070-7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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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이 전체적으로 무거우면서 뭉툭한 느낌이고, 조금 둔탁하게 잘린다. 모양은 예쁘지만 사용감은 그럭저럭. 절삭력 ★ 사용감 ★
1 도루코 레몬그레스 육류용 칼 스테인리스스틸과 고탄소강을 적절히 배합해 날이 잘 서고 차진 프랑스 베벨강 소재 칼날을 사용했다. 손잡이에는 항균수지를 적용해 99.9% 항균 기능이 있다. 3만2천원. 문의080-022-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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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만든 칼이 이렇게 좋다니! 다시 한 번 브랜드를 확인했을 정도로 사용감, 그립감 모두 마음에 든다. 절삭력도 훌륭하다. 절삭력 ★★★ 사용감 ★★★
2 우스토프 르 코르동 블루 셰프 나이프 헹켈과 더불어 독일에서 양대 산맥을 이루는 커트러리 브랜드. 드라이작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문 요리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24만2천원. 문의031· 793-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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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감도 절삭력도 무난. 칼날이 가벼워 단단한 식재료를 썰 때는 조금 불편하다. 절삭력 ★★ 사용감 ★
3 TB 에어로 조리형 식도 프랑스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에어로 시리즈는 칼 전체를 레이저로 커팅해 처음부터 끝까지 일체형으로 만들었다. 손잡이에 디자인을 접목시켜 모양이 독특하다. 17만원. 문의02·567-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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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감은 좋지만 긴 손잡이에 비해 칼의 길이가 짧은 것처럼 느껴진다. 재료를 썰 때 균형감이 떨어진다. 절삭력 ★☆ 사용감 ★☆
4 헹켈 트윈퀴진 셰프 나이프 칼의 보디와 손잡이 부분을 일체형으로 만들어 균형감과 절삭력을 향상시키고, 얼음 담금질 공법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19만8천원. 문의02·2678-7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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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이 무겁기 때문에 고기나 뼈가 있는 가금류를 자르는 데는 수월하다. 하지만 손잡이가 무거워 오래도록 칼질을 하면 손목에 무리가 온다. 절삭력 ★★ 사용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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