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요리
오늘의 요리
요리 베스트
맛있는 간식요리
나들이 요리
요리와 생활정보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맛집 베스트
레시피가 궁금해요
요리 abc
최고 맛집을 찾아라!
추천외식정보
유용한 요리상식
베스트 요리포토


요리와 생활정보

Home > 요리 > 테마요리 > 요리와 생활정보
요리와 생활정보
한 봄나물 고르기&깔...조회 442514  
정현정 조애니스트에게...조회 363074  
[전국] 무한리필 맛...조회 362381  
과일효소 만들기조회 312639  
장마땐 쌀통 안에 통...조회 245542  
식욕을 촉진하는 포도주조회 240146  
한식요리 연구가 이종...조회 234716  
냉장고 냄새 원인과 ...조회 201807  
전자레인지와 식초로 ...조회 201209  
실생활에 도움되는 상식조회 197723  

이전글 다음글 목록 

박희지의 제철 식재료로 차린 세찬 케이터링

글쓴이: 초록샤인  |  날짜: 2011-04-02 조회: 3102
http://board.pcclear.co.kr/cook/view.php?category=TUAYJQ%3D%3D&num=FxFNcw%3D%3D&page=165   복사



박희지의 제철 식재료로 차린 세찬 케이터링

 

우리 조상들은 차례상과 세배 손님 대접을 위해 준비하는 여러 가지 음식을 통틀어 '세찬'이라고 불렀다. 설날 아침 세찬으로 올리는 음식에는 새해를 시작하고 만물의 새로운 탄생을 축복하는 뜻을 담아 길게 뽑은 떡가래처럼 흰 재료를 사용했다. 도예가이면서 음식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박희지씨는 전통 한식과 설음식을 응용해 입맛 다른 가족들이 취향대로 즐길 수 있도록 케이터링 메뉴를 짰다.

본래 케이터링이란 집에 중요한 손님이 올 때나 큰 행사가 있을 때 서양식 뷔페와 비슷하게 예닐곱 가지 메뉴를 차려두고 먹을 만큼만 골라 먹는 음식 차림. 촬영 날 박희지씨는 늦겨울에서 초봄까지 구할 수 있는 제철 재료를 사용해 한 상 가득 요리를 차렸다. 메뉴는 고슬고슬하게 지은 쌀밥에 초봄에 언 땅을 뚫고 나온 냉이를 버무려 만든 주먹밥과 매생이 조랭이떡국, 하얀 빈대떡과 명란 두부를 얹은 유채무침, 소스를 부어 먹는 삼치탕수 그리고 명절에 선물 받은 사과로 만든 호떡이다.

박희지씨는 음식별로 어울리는 소스로 궁합을 맞추어 요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준비했다며 이런저런 설명을 곁들였다. 흰 녹말가루를 입혀 바삭하게 튀긴 통통한 삼치는 유자 향이 풍기는 소스를 뿌려 향미를 돋우고, 곁들여 먹는 유채무침은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먹기 직전에 고명으로 얹은 명란 두부와 함께 비벼 먹는다. 다음 메뉴로 슴슴한 냉이주먹밥과 어울리는 따스한 매생이 국물로 속을 데운 뒤 백김치와 동치미 무를 사용해 느끼하지 않은 하얀 빈대떡을 하나 집어 먹는다.

요리 먹다 칼칼한 김치 생각이 나면 서양식 피클처럼 한두 개 집어 먹는 굴깍두기, 설에 새로 담근 얼갈이김치, 아삭한 풋고추물김치를 덜어 먹으면 된다. 디저트로 흔한 떡이나 과일 말고, 아쉬운 입맛을 달랠 수 있도록 갓 구운 와플처럼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폭신한 사과호떡을 준비했다. 센스 있게 치즈, 꿀, 아이스크림 등을 얹어 먹도록 호떡 옆에 시럽 접시도 놓아두었다.


박희지의 제철 식재료로 차린 세찬 케이터링

 

유자 향 가득한 삼치탕수


 

재료_삼치(중) 한 마리, 녹말가루 4큰술, 마른 고추 3개, 마늘 10쪽, 생강 2톨, 식용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양념장 (진간장·물 1/2큰술씩, 설탕 1/4큰술), 유자청 2큰술

만들기

 

1_삼치는 도톰하게 한입 크기로 썰어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한 뒤에 1~2시간 지나 종이 타월로 물기를 거둔다.

 

2_마른 고추는 1cm 간격으로 썰어 씨를 뺀다. 마늘은 큰 것은 반으로 가르고, 생강은 곱게 채 썬다.

 

3_삼치에 녹말을 얇게 발라 손으로 툭툭 턴 뒤 두 번 튀긴다. 이때 아스파라거스, 두릅에 녹말을 발라 튀겨서 곁들여도 좋다.

 

4_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2의 생강, 마늘을 넣어 볶다가 양념장을 넣어 끓인다. 큰 거품이 잦아들고 보글보글 작은 거품이 생기면 유자청을 넣은 뒤 소스 접시에 담아 먹기 직전에 부어 먹는다.


박희지의 제철 식재료로 차린 세찬 케이터링

 

 

조랭이떡 곁들인 매생이국


재료

(7~8인분)_매생이 한 덩이(약 200g), 불린 조랭이떡 1컵, 물 7~8컵, 국간장·참기름 1큰술씩

만들기

 

1_냄비에 매생이를 넣고 참기름과 국간장을 두른 뒤 볶는다.

 

2_1에 분량의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물에 불린 조랭이떡을 넣는다. 다시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끈다.


박희지의 제철 식재료로 차린 세찬 케이터링

 

한식 디저트, 사과 호떡


재료_사과 1개, 건포도·설탕·계피 가루·아몬드 가루·올리브 오일 약간씩, 춘권피 3장

만들기

 

1_사과는 굵은 채칼로 밀어 잘게 썬 뒤 설탕, 건포도와 버무려 둔다. 즙이 생기면 살짝 짠다.

2_춘권피 사이사이에 올리브 오일을 발라 둔다.

 

3_프라이팬에 1과 계피 가루를 넣고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조린다.

 

4_춘권피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아몬드 가루를 얹고 3을 올린다. 주먹만 한 사이즈는 춘권피를 두 겹으로 싸고 이보다 작은 사이즈는 한 겹으로 싸서 내용물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다독인다.

 

5_4에 올리브 오일을 발라 프라이팬에 살짝 지지거나 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10분 정도 노릇하게 굽는다. 먹기 직전에 꿀을 뿌리거나 아이스크림, 블루베리를 얹으면 여러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글 2,515
도심 속 캠핑 카페, 아임 캠퍼도심 속 캠핑 카페, 아임 캠퍼조회: 1647
캠퍼들은 빗줄기가 오락가락하는 몬순의 날씨에도 필드를 꿈꾼다. 타프에 떨어지는 빗소리와 화로의 은은한 열기. 그 낭만을 도심에 구현한 카페가 등장했다. 1년 365...
[ 사탕소녀 | 2011-11-09 ]
수십 가지 향신료의 조합, 인도 커리수십 가지 향신료의 조합, 인도 커리조회: 1543
새로 생긴 커리 전문점을 찾아다니며 각국의 커리 맛을 보는 데 푹 빠진 에디터. 그런데 요즘은 수입 커리 재료를 파는 곳이 워낙 많아 집에서도 쉽게 레스토랑 못지않은 맛을 낼...
[ 초록나무 | 2011-11-09 ]
쉽지 않은 뿌리채소 요리 노하우 2쉽지 않은 뿌리채소 요리 노하우 2조회: 1462
토양의 영양분을 흠뻑 먹고 자란 뿌리채소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무기질과 섬유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영양의 보고 라 불리지만 손질법이 까다롭고 특유의 ...
[ 하레 | 2011-11-09 ]
네 가지 맛이 어우러진 이국적 커리, 타이 커리네 가지 맛이 어우러진 이국적 커리, 타이 커리조회: 1512
새로 생긴 커리 전문점을 찾아다니며 각국의 커리 맛을 보는 데 푹 빠진 에디터. 그런데 요즘은 수입 커리 재료를 파는 곳이 워낙 많아 집에서도 쉽게 레스토랑 못지않은 맛을 낼...
[ 윈디 | 2011-11-09 ]
굿모닝 스틱, 애프터눈 티백굿모닝 스틱, 애프터눈 티백조회: 1511
여러분, 이젠 뜨거운 물만 부으면 사무실에서도 24시간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전에는 스틱 봉지를 찢고 오후에는 티백을 우려냅시다. 진한 맛과 향으로 아침잠을 깨운...
[ 베베 | 2011-11-09 ]
[퓨전 한식 차림]비타민의 꽃, 콜리플라워[퓨전 한식 차림]비타민의 꽃, 콜리플라워조회: 1612
작은 꽃다발을 연상시키는 콜리플라워는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가을, 겨울철 건강 유지를 도와주는 식재료로 제격이다. 김나운은 줄기부터 잎, 꽃봉오리까지 버릴 것 하나 없는 비타...
[ 포시 | 2011-11-09 ]

검색

 돼지고기 김치찌게
 달콤한 고구마크로켓
 스트레스풀리는 화끈매운낙지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자취생이 좋아하는 저...
 싱글인 여동생을 위해...
 선물용 약식케익
 바삭바삭 맛있는 고구...
 웰빙 새싹두부샐러드
 고마운 밑반찬 어묵볶음.
무료문자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
피부에 좋은 음식
눌러붙은 계란찜 뚝배기 깔끔...
사골 끓이는 법
생생한 색깔의 과일도시락 만들기
직장맘을 위한 간단한 반찬 ...
맥주에 대한 지식
전문가에게 배운 수육 맛있게...
하루동안 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