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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마늘양념 가브리살' 만나보세요..화정동 |
글쓴이: ★…㉧Ħ플 ㉺㉧I | 날짜: 2009-03-29 |
조회: 3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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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ard.pcclear.co.kr/cook/view.php?category=U0wNNEIrVD9NNA%3D%3D&num=EBFGcA%3D%3D&page=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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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 화정동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돌쇠에서 구이구이"집이다. 이집에서는 여러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으나 특히 '가브리살'을 권하고 싶다. 왜냐하면 주인장이 특별한 소스를 개발해 맛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돼지 삼겹살보다 연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가브리살'. 흔히 가브리살은 갈매기살, 항정살과 더불어 돼지의 '특수 부위 삼총사'라고 불리기도 한다.
돼지고기 특수부위 갈매기살은 돼지의 가슴과 간 사이의 근육살이다. 가브리살은 목 부위에서 등심이 시작부분이고 , 항정살은 목덜미 부위이다.
최근들어 돼지고기 또는 쇠고기 특수부위 전문점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전체 외식업에서 고기음식점의 비중이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특수부위 전문점의 등장은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다.
광주시 서구 화정동 '돌쇠에서 구이구이'에서 우리 토양에서 생산된 마늘의 그윽함이 담긴 담백하고 연한 가브리살을 만나볼 수 있다. 한번 들려서 맛을 보실까요.
본래 가브리살 자체로도 별미로 여겨지지만 주인장 유성문(45)씨가 3년여간 고심끝에 선보인 일명 '마늘 양념 가브리살' 은 고기의 잔 맛을 없애 그 맛이 깔끔하다.
주인장 유씨가 알고 있는 4가지 재료가 들어간 마늘소스에 재어진 고기는 비린내 없이 부드러움이 더해졌다.
입가엔 어느새 군침이 돌았다. 눈에 보이는 부드러움은 입안에서도 그대로 전해져 왔다. 이곳에서는 제주 화산석으로 만들어진 돌판을 이용해 가브리살을 굽는 만큼 고기가 타지 않고 육즙이 그대로 담겨 입안에서 씹히는 맛이 생고기 못지 않게 맛있다 .
즉 무공해 웰빙돌판이다. 벼루모양의 돌판이 눈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제주도 특산품인 화산석은 불에 강하고 원적외선이 다량방출되고 정성이 담긴 수제품이다.
돌판위에서 고기가 누린누린하게 익어간다. 고기가 익어가자 맛있게 우려나는 냄세가 코를 자극한다. 또한 거기에 입안에서는 한잔의 소주를 불러들인다.
익은 고기를 간장소스에 찍어서 입안에 넣자 마자 향긋한 맛이 오감을 짜릿하게 만들었다. 거기에 소주까지 한잔 겉들이니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 졌다.
사과·배등 10가지 천연 재료를 다려서 만든 간장소스도 눈에 띈다. 간장의 짠맛은 주인장의 특별 비결로 순화됐고 소스에 들어간 고추의 매콤함이 더해져 독특한 맛을 낸다.
잘 구어진 '마늘 양념 가브리살'을 매콤한 소스와 곁들이면 금상첨화이다. 고기와 소스의 색다른 궁합은 야채에 싸먹는 싱싱함과는 다른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한다.
이 집에서는 중풍ㆍ고혈압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는 '청둥오리' 로스도 맛볼 수 있다.
주인장이 직접 농장에서 가져온 고급 육질의 청둥오리를 6가지 양념에 재어 이틀 동안 숙성해 맛을 낸 뒤 손님 상에 오르게 된다. 특유의 양념장이 담백한 청둥오리 고기를 만나 퍽퍽함 없이 고유의 깔끔한 고기를 맛 볼 수 있다.
국내산 최고급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제주도 화산석 "돌쇠에서 구이구이"집에서 맛을 느끼면서 늦가을 정취에 취해볼까요.
가브리살 1인분 8천원. 청둥오리 로스 반마리 1만5천원. 청둥오리탕 5천원 .동태탕 5천원.
문의 062-369-8292 .011-9609-5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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