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조림 팬케이크...

오늘따라 극심한 황사때문에 환기도 시키지 못하니 더욱 갑갑한 하루였어요~

그래선지 짜증도 밀려오고, 우울함도 밀려오고~

아무튼 아무것도 하기싫은 일주일을 보내고서 만든 팬케이크..

불조절을 잘못해서 곱디고운 팬케이크 모양이 안나와 서운하긴 하지만

시판되는 핫케잌가루가 아닌 직접 만든 반죽으로 아이들 간식을 챙겨주니 마음은 든든하네요~

 ...키위는 깍뚝 썰어 준비하세요~

...키위 대신에 귤, 오렌지, 딸기등을 이용하여 만들어 보세요~

...달걀은 황백분리해서 준비하세요~

...가루류는 체쳐서 준비하세요~

소스팬에 깍뚝 썬 키위와 황설탕, 천일염, 물을 넣고 설탕이 녹을때까지 그대로 끓여준뒤 식혀내세요~

달걀 흰자를 휘핑하다가 황설탕을 넣고~

뿔이 살짝 휘어질정도로 휘핑해 머랭을 만들어주세요~

다른 볼에 노른자를 휘핑한다음~

우유와 녹인 버터도 넣어 섞어주세요~

노른자에 가루류를 넣고 섞은다음~

머랭에 노른자 반죽을 체에 곱게 걸러 내서 주걱으로 섞어주세요~

달궈진 팬에 오일을 살짝만 묻혀 약불에서 팬케이크를 부쳐내세요~

...사진처럼 기포가 올라와 구멍이 뚫리면 뒤집어서 1분정도 더 구우면 되고,

불은 약하게, 스텐 팬인 경우는 위로 들어올려 온도를 낮춰주고 구워야 타질 않아요~

오일은 많이 두르면 튀긴 흔적이 보이므로 키친타올로 닦아낸뒤 부쳐내세요~

부쳐낸 팬키이크 위에 꼬지로 찔러 구멍을 내고,

키위조림을 얹어 스며들게 하면 촉촉하니 더 맛나죠~

역시나 불조절과 오일이 많이 들어갔네요~^^;;

녹색의 키위가 열을 가하면 골드키위가 되요~ㅎㅎ

새콤, 달콤한 조림으로 맛을 더해준답니다~

요즘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팬케이크 인기도 다시금 올랐을것 같아요~ㅎㅎ

한시도 가만히 있질 않는 울 애들은 더 날뛰겠어요~^^;;

달달한 간식이니 만큼 곁들임으로 우유가 제격이예요~

반죽의 양이 많으면 진득한 반죽은 밑으로 가라앉아 잘 부풀지가 않더라구요~

많이보다 적당한 양을 부쳐내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요즘은 딸기가 많이 나오니 딸기조림을 올려도 색다른 맛을 낼수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