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게 부드럽게... 
그녀를 위한 작은 준비... 
모카 케이크 
  
   
  
전화통화 건너 들리는 목소리 만으로도- 
손짓 하나, 발걸음 하나 만으로도- 
나만큼이나 나를 잘 아는 그녀. 
오늘은 그녀의 생일 입니다. 
  
   
  
한 남편의 아내로- 
두 아이의 어머니로- 
한 어머니의 딸로- 
학생들의 선생님으로- 
아름다운 여인... 
What a lovely my mommy~^^* 
  
   
  
조그마한 건넴... 
그녀가 좋아하는 것들을 모았더랍니다.^^ 
  
   
  
   
  
진하고 쌉싸름한 코코느낌과- 
부드럽고 코끝 찡긋 스런 모카향 그득함. 
  
   
  
시간이 지나고 지나도- 
언제나 맘 속의 아름다울 여인. 
  
   
  
그녀를 위한 작은 하모니. 
모카 케이크- 
수줍게 건내 봅니다.^^ 
  
   
  
  
 
  
  
재료 
  
진한 코코시트 
계란 3알 
설탕 50 g 
밀가루 80 g 
코코파우더 30 g 
베이킹 파우더 1/2 ts 
  
달콤 쌉싸름한 코팅용 초콜릿 
생크림 30 g 
코팅용 초콜릿 50 g 
  
부드러운 모카 크림 
생크림 50 g 
에스프레소 파우더 3 Ts 
  
  
장식용 초콜릿 
시나몬 파우더 적량 
  
* 시트지는 175도 예열 오븐 사용 하였어요. 
* 코코파우더는 100%무가당 카카오 사용했어요. 
* 생크림은 가당 생크림 사용했어요- 
무가당으로 사용하실 분들은 기호에 따라 설탕 추가 사용해 주세요. 
  
 
  
  
 step 1 & 2 
계란과 설탕을 깨끗한 스텐볼에 담고- 
중탕한 따끈한 물 위에서 손거품기로 충분히 풀어 주세요. 
* 돌리고돌리고~~^^ 
굵직스런 버블이 잔잔해 지도록 충분하게 계란을 풀어 주시어요. 
  
에스프레소 파우더를 포함하여- 
사용할 파우더류를 모두 체에 내려 담고- 
주걱으로 떠올리듯 둥글려 가며 반죽을 해 주시어요. 
   
  
step 3 ~ 5 
준비한 베이킹 틀에 반죽을 채워 주고- 
바닥으로 탕탕~! 공기를 빼 주세요. 
  
175도 충분하게 예열된 오븐속으로 쏘오옥~ 
30분 후 꺼내어 줍니다. 
  
한김 완전하게 식혀 준 코코케이크 시트는 살짝 뒤집어 주세요. 
그리고 칼로 적당히 둥근 모냥으로 뚜껑을 잘라 내어 주고- 
속을 파내어 줍니다. 
* 이 때, 잘라낸 둥근 뚜껑은 나중에 다시 사용하니- 
버리지 마시고 옆에 잘 챙겨 주셔요.^^ 
   
  
step 6 & 7 
분량의 생크림과 초콜릿을 중탕에서 완전히 합체해서 녹여 주세요. 
뜨거운 중탕의 물 위에서 꺼내 실온에서 잠시 식혀두기~. 
  
step 5에서 속을 파 낸 코코시트는 다시 뒤집어 놓고- 
동근 돔모냥의 표면에 가나슈를 담뿍~ 올려 덮어 주세요. 
그리고 완전히 식혀 줍니다. 
   
  
step 8 & 9 
코팅 초콜릿 옷이 완전히 식은 코코시트는 다시 뒤집어 놓으시고- 
모카 크림 휘핑을 합니다요~^^ 
  
분량의 생크림을 거품기로 40% 정도 휘핑하다가- 
에스프레소 파우더를 넣고 나머지 휘핑 완료.^^v 
다다다다다~ 간만에... 가뿐하게 휘핑 하였습니다. 
하하하 
  
휘핑 완료 모카 크림은 구멍 뽀옹~ 코코시트속을 채워 주세요. 
   
  
 step 10 & 11 
옆에 살짝 밀어 두었었던 코코시트 뚜꺼을 꾸욱~ 눌러 덮어 주고- 
나머지 모카 크림으로 케이크 위를 돌돌돌~ 한 바퀴 둘러 주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원하는대로~~ 
나머지 마무리를 하시면 되겠사와요.^0^ 
   
  
  
   
  
 진득하게 진한 가나슈 옷을 입은... 
은은한 모카향이 코끝을 먼저 자극하는 모카케이크 입니다. 
   
  
스아실... 
파리***라는 곳에서 카푸치노컵스런 케이크를 시판 하고 있음에... 
힌트를 얻으샤-^^* 
   
  
그녀를 위한 작은 건넴으로 탄생하여 보았습니다. 
^^     ^0^     ^-^* 
   
  
어제 저녁 시간- 
생일날의 하루 이른 저녁. 
그녀만을 위한 생일상 위의 디저트. 
   
  
   
  
진한 모카 크림을 뱅글뱅글 올려 주고- 
시나몬 파우더를 솔솔~ 
초콜릿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은근... 잘 어울림의 시나몬 파우더의 향과 맛. 
   
  
베시시... 빵긋^-----^* 
그녀의 웃음에 감사하고 즐거움 이었습니다. 
그리고... 안도감. 
하하하 
   
  
가나슈로 코팅한 껍딱을 뒤집어 놓은 흘러내림의 자국. 
아마도... 
코코케이크시트의 돔사이즈가 더 도톰하였다면- 
훨씬 머그컵 스런 모습이 나왔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았네요. 
   
  
오늘은... 속살을 공개해 드릴 수가 없어요~~~^^* 
후닥후닥 급히 준비하고- 
사진 찍고- 
저녁에 바로 디저트로 내어 놓았기에...^^ 
   
  
소녀같은... 
친구같은... 
나의 단 하나의 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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