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바게트 빵과 스테이크 앞에서 우아하게 칼질만 할 것 같은 프랑스에도 국물요리가 있다. 부이야베스는 지중해 연안의 신선한 해산물, 토마토, 올리브 등으로 만든 해물탕이다. 우리나라 해물탕처럼 국물이 많지는 않고, 스튜와 같이 걸쭉하고 자작한 것이 특징이다. 양꿍, 샥스핀수프와 함께 세계 3대 수프로 손꼽히는데 그 명성에 비해,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세븐스프링스(www.seven springs.co.kr)에서 '버라이어티 오션팟(3만4천7백원)'이라는 이름의 부이야베스를 맛볼 수 있다.
만들기 1 냄비에 토마토소스를 넣고 끓이다 메로, 백합, 홍합을 넣고 1분 정도 더 끓인다. 2 ①에 새우, 주꾸미, 오징어를 넣고 3~5분간 끓인다. 3 모든 재료가 충분히 익으면 하프가리비와 셀러리를 넣고 3~5분간 더 끓인다. 4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하고 파슬리 찹을 올려 장식한다. ▶ 스파이스마켓의 ?양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