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예비 9기 캠리 혜쪼이 입니다. 저는 입이 심심할때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간식거리, 토스트를 소개하려구해요. 점심을 12시쯤 먹고난 후에 저녁을 7시쯤에 먹으면 그 사이 7시간을 달래줄 간식이 필요하잖아요~ 평소에 과자나 빵으로 허기를 달래곤 했는데, 오늘은 갑자기 요리가 막 하고싶어져서....^^; 그럼 토스트 만들러~ 후비고~~~~!   
 
   재료는 아주 간단합니다. 사진에 표시해 놓은것과같이 식빵, 케찹, 너비아니, 버터, 계란, 딸기쨈, 치즈, 그리고 우유와 바나나~ (우유와 바나나는 토스트 먹을때 마실 바나나우유를 만드는 재료랍니다 ^.^)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약간의 소금도 필요하답니다~) 너비아니가 없으면 햄으로 대체해도 오케이~! 그리고 버터는 포도씨유같은 기름으로 대체하셔도 되구요, 쨈도 꼭 딸기쨈이 아니어도 됩니다^.^ 집에 흔히 있는 재료들로 만들 수 있다는것이 토스트의 최고장점 아니겠어요? ^^   
 
   우선 프라이팬에 버터를 둘러주세요~ 센 불에서 버터를 녹이면 바로 녹아버리고 타기때문에 약한 불에서 버터를 녹여주세요.   
 
   버터가 다 녹아서 지글지글 소리가 들린다면, 바로 식빵을 프라이팬에 투척~!! 식빵을 구울때 저는 약한 불에서 했어요. 센 불에서 후다닥 굽는 것 보다 약한 불에서 지그시 굽는게 좀 더 바삭한것 같더라구요^^ 노릇노릇해진 식빵이 보이시나요?   
 
   이쯤이면 됐다 싶을 때에 식빵을 도마로 옮겼습니다. 음............ 사진에서는 살짝 탄것처럼..보이는...데......; ㅠ^ㅠ 절대 탄거아니에요~!!!!!!!! ㅠㅠㅠㅠ   
 
   식빵을 도마위에 올린 후에 딸기쨈을 바르면 됩니다. 얇게얇게~~~~~~ 달달한걸 좋아하시면 듬뿍듬뿍 발라주셔도 되요.   
 
   그리고 그릇에 계란을 넣고 소금간해서 살살 풀어주세요~~ 계란을 풀때 마구 휘저으면 안된다는건 다들 아시죠? ^^ 손목을 이용해서 손에는 힘을빼고 살살~~ 풀어줘야해요.   
 
   그리고나서 정성스레 푼 계란을 프라이팬에 투척해주세요~!   
 
   식빵보다 계란이 크면 토스트의 바깥부분이 너덜너덜하고 보기 안좋잖아요. 그래서 저는 저렇게 살짝 접어서 계란 사이즈를 조절했어요 ^.^   
 
   계란을 뒤집은 후에 너비아니를 투척했습니다~ 아! 계란을 구울때랑 너비아니를 구울때 모두 약한 불에서 ^.^ 너비아니는 워낙 잘 타서 절대 센 불에서 구우면 안되요ㅠㅠ   
 
   노릇노릇해진 너비아니가 보이시나요? 따끈한 밥에 너비아니~! 갑자기 확 땡기네요........^^;;   
 
   너비아니와 계란이 다 구워졌다면 이제 차근차근 재료들을 쌓아봅시다^.^ 우선 치즈먼저~ 가끔 양쪽 식빵 둘다 치즈를 얹어서 먹을때도 있답니다. 그럴땐 살짝 느끼한 감이 없잖아 있죠....;   
 
   치즈를 얹이고 그 다음 따끈한 계란을 얹어주세요. 치즈위에 계란을 얹어야 치즈가 녹을것 같아서^^ 치즈야 녹아라~녹아라~~~   
 
   그리고 계란위에 케찹을 이쁘게 뿌려주세요. 저는 케찹을 좋아해서 좀 많이 뿌렸어요;; 케찹이 너무 많아서 짤것 같다 하시면 케찹을 알맞게 조절해 주시구요^.^   
 
   이제 마지막으로 너비아니를 얹어주세요~!!! 저는 계란이나 너비아니를 먹을때 케찹을 찍어먹어서 너비아니와 계란 사이에 케첩을 뿌렸답니다^.^   
 
   여러 재료들을 쌓은 곳에다가 반대쪽 식빵으로 덮어주면 완성입니다~!! ^.^ 음....... 그런데 생각했던것 보다 살짝 빈약해 보이네요ㅠ^ㅠ 다음에는 양상추, 토마토, 피클 이런것들을 더 넣어서 토스트가 햄버거처럼 보이게 만들어봐야겠어요>_<   
 
   그리고 토스트와 함께 먹을 바나나생과일주스? 바나나우유? 를 만들어 볼게요^.^ 이것도 토스트 만큼이나 간단하죠~ 바나나 2개에 우유 200~300ml 정도면 준비완료! 우유를 너무 많이넣으면 바나나주스가 밍밍해 지더라구요ㅜㅜ 우유를 조금만 넣어서 갈아서 맛보고 조금 더 넣고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집엔 도깨비방망이가 있어서 그걸로 갈았는데, 없으시면 믹서기로 갈아드셔도 됩니다~   
 
   완성된 바나나생과일주스입니다^.^   
 
   완성된 토스트와 바나나주스를 접시에 담아봤어요. 그런데.... 음.... 주스와 토스트를 같은 접시에 담은건 살짝 무리수?........ 인것 같아요 ^^;;   
 
   어찌됐건~!! 완성됐으니 시식해 줄 사람이 필요해서 급하게 섭외한 남동생~!   
 
   맛있다면서 완전 잘 먹더라구요 ^.^ 정말 10분도 안되서 다 먹어치웠어요. 뿌듯뿌듯~!   
 
   접시를 깨끗하게 비웠어요^.^ 제가 10점만점에 몇점이냐고 물어봤더니, 살짝 고민하더니 9점이라고 하더라구요~ 겉보기에 안에 계란만 든것 같아서 1점을 뺐다나 뭐라나..... ^^;   암튼 저의 간식 소개는 여기까지~! 다음엔 햄버거같은 토스트로 찾아오겠습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