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요리
오늘의 요리
요리 베스트
맛있는 간식요리
나들이 요리
요리와 생활정보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맛집 베스트
레시피가 궁금해요
요리 abc
최고 맛집을 찾아라!
추천외식정보
유용한 요리상식
베스트 요리포토


오늘의 요리

Home > 요리 > 테마요리 > 오늘의 요리
오늘의 요리
오므라이스조회 750722  
간장게장짜지 않게 만드는법조회 736298  
두부로 만든 웰빙 음...조회 666776  
저녁 반찬은 요거 하...조회 664933  
동치미 담그기조회 552044  
아이를 위한 엄마표 ...조회 522756  
갈비집에 나오는 무물...조회 515109  
안동찜닭만드는법.조회 511181  
[쭈꾸미 볶음 요리법...조회 432052  
버섯전~ 추석요리,만...조회 422360  

이전글 다음글 목록 

스트레스 받을 때는 얼큰하게 한 뚝배기.

글쓴이: 스위트  |  날짜: 2012-02-02 조회: 3223
http://board.pcclear.co.kr/cook/view.php?category=VUYaIVo%3D&num=EBhPcRE%3D&page=482   복사


스트레스 받을 때는 얼큰하게 한 뚝배기.

 


스트레스 받을 때는 얼큰하게 한 뚝배기.

 

미국에서 살다보면 갑자기 한국의 음식이 그리울 때 가 있다. 비가  구질구질하게 오는 날 별로 할일도 없고 창밖으로 비오는 것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성북동에 있는 허름한 닭볶음탕 집이 생각이 난다.

 

직장 근처에 있어서 툭하면 차를 몰고 가서 먹었다. 토종닭(?)을  커다란 가마 솥에 삶은 다음 뚝배기에서 얼큰하게 닭볶음탕을 만들어 주던 식당인데 커다란 뚝배기를 가운데 놓고 먹으면 스트레스가 다 날려가는 것 같았다.  가마솥에 닭고기를 삶아서 그런지 육질도 쫄깃하고 구수해서 기분이  우울하면 달려 가던 곳 이다.

 

아주머니가 인심이 좋으셔서 2인분을 시키면 남아서 보통  3명이 가서  식사를 하곤 하였다. 남가주에도 닭볶음탕 식당이야 있겠지만 이렇게 가마솥을 얹어서 닭을 삶아내는 식당이 없다고 생각하니 더욱 먹고  싶은 마음이  목구멍까지 차오른다.
 
전에 먹었던 닭볶음탕을 기억해 내고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 먹기로 결심을 하고는 마트에 가서 닭한마리를 사가지고 돌아 왔다.

 


스트레스 받을 때는 얼큰하게 한 뚝배기.

 

 

 

Chicken …… 1마리


감자 Potato …… 2개


당근 Carrot …… 1개


양파 Onion …… 1개


청양 고추 Chili Pepper …… 2개


대파 Scallion …… 2대

볶음탕 양념 만들기

 

재료_ 고추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추가루 3큰술, 간장 3큰술, 맛술 2큰술,  물엿 2큰술,  후추가루 필요량, 소금 1작은술

 

 

1_믹싱 볼에 분량의 고추장을  부은 후  고추가루를  넣고 섞어 준다.

 

2_섞어 놓은 재료에 나머지 재료를 넣고 잘 섞은 후 30분정도 실온에 둔다.

 

3_양념의 간을 보고 소금의 양을 조절하여 완성한다.


 


스트레스 받을 때는 얼큰하게 한 뚝배기.


 

 

만들기

 

 

1_분량의 감자는 껍질을 깍은 후 되도록 큼지막하게 자른 후 10분정도 찬물에 담구어 둔후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2_양파는 잘 씻어서 굵은 두께로 썰고 대파도  역시 큼직하게 썰어 놓는다.

 

3_청양 고추는 고추씨를 제거하고 어슷썰기로 썬다.

 

4_닭은 토막난 것을 구입해서 가위를 이용하여 기름기 많은 부분은 잘라 낸다.

 

5_손질을 끝낸 닭은 끓는 물에 소주를 반컵  정도  넣고 1분정도 데쳐 준비한다.

 

6_재료 준비가 끝났으면 커다란 냄비에 먼저  데쳐  놓은 닭을 넣고 감자를 올린 후 양념장을 넣는다.

 

7_나머지 재료도 모두 넣은 후 닭이 약간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끓인다.

 

8_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맛을 보고 얼큰한 것이 좋으면 고추가루를 더 넣는다.

 

9_마지막으로 대파와 청양 고추를 넣고 2분정도 더 끓여 완성한다.

 

 

고추가루로 얼큰한 맛을 조절하여 완성하였더니  얼추  비슷한 맛이 되었다.

 

혼자 먹기도 그래서 남편이 돌아오는 시간에 맞추어 근처에 사는 친구 부부도 부르고 해서 한상 차렸더니  바로 예전의 그 맛이라고 감탄을 한다. 사실 남가주에는 한국인이 많이 살아서 먹고 싶은 것은 언제든지 먹을 수 있지만  조금 특별한 것은 맛 보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도 몇달 전에는 황금 도토리 마을이라고 계곡에서 한인이 카페를 하는 곳을 다녀 왔다. 그래도 이 곳은 한국의 닭볶음탕 맛을 제법 그대로 만들어 내는 것 같다.  아주머니가 인심이 후해서 다 먹고 나니 한국식으로 밥과  김치, 김가루를 넣고는 팬에서 볶아 준다.   도토리 묵까지 먹고 나니 남한 산성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오렌지 카운티의 미쉘입니다. 

 

 


스트레스 받을 때는 얼큰하게 한 뚝배기.

 


스트레스 받을 때는 얼큰하게 한 뚝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글 5,158
사케에 어울리는 부추 삼겹살냉채사케에 어울리는 부추 삼겹살냉채조회: 3252
사케에 어울리는 부추 삼겹살냉채 재료삼겹살 300g, 부추 100g, 양파 1/4개, 홍고추 1/2개, 삼겹살 삶는 물(물 2컵, 간장·청주 2큰술씩, 생강즙 1작은술), ...
[ 로사 | 2011-11-23 ]
닭갈비닭갈비조회: 3881
1. 닭은 다리 살로 준비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2. 양파, 양배추, 깻잎, 고구마, 당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3. 양파와 사과는 따로 즙을 내어 둔다....
[ 아침 | 2011-11-22 ]
자투리재료라도 맛있어~,무쌈말이와 천사채샐러드자투리재료라도 맛있어~,무쌈말이와 천사채샐러드조회: 3618
주부들의 공통적인 스트레스,,, 오늘은 뭘 먹을까??? 다들 겪어보셨죠?ㅋ 마트에 장보러 가면 물건들은 넘쳐나는데 딱~!하니 살건 없꼬... 집에와 냉장고를 열어보면 ...
[ 별님 | 2011-11-22 ]
밥 한그릇은 게눈 감추듯 뚝딱하게 만드는 꽁치김치찜밥 한그릇은 게눈 감추듯 뚝딱하게 만드는 꽁치김치찜조회: 3374
간만에 요리포스팅이네요.^^;; - 재 료 - 꽁치통조림 1캔, 배추김치 큰 사이즈 6잎, 양파 1/2개, 대파 1뿌리 육수 : 김칫국물 100ml, 다진마늘...
[ 라일락 | 2011-11-22 ]
라쟈냐.라쟈냐.조회: 3510
라쟈냐~ 그 풍부함이 살아있는 이탈리아의 맛이 아닐까? 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온 가족이 다 모이는 날 일반 가정집에서 자주 등장하는 메뉴중 하나입니다. 자~그 풍부...
[ 제니 | 2011-11-22 ]
캐러멜바나나 푸딩캐러멜바나나 푸딩조회: 3284
가을비가 온 후... 맑은 가을날씨가 기분좋은 주말입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듬뿍 들어있는 바나나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주말브런치~ 버터와 황설탕으로 구운 캐...
[ 은빛상자 | 2011-11-22 ]

검색

 돼지고기 김치찌게
 달콤한 고구마크로켓
 스트레스풀리는 화끈매운낙지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자취생이 좋아하는 저...
 싱글인 여동생을 위해...
 선물용 약식케익
 웰빙 새싹두부샐러드
 바삭바삭 맛있는 고구...
 고마운 밑반찬 어묵볶음.
무료문자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
피부에 좋은 음식
눌러붙은 계란찜 뚝배기 깔끔...
사골 끓이는 법
생생한 색깔의 과일도시락 만들기
맥주에 대한 지식
직장맘을 위한 간단한 반찬 ...
전문가에게 배운 수육 맛있게...
하루동안 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