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블로그 재정비를 해야할것 같아요 ㅎㅎㅎ
날이 차가우니 겨울 분위기 내 보는것 도 좋을것 겉구요
아니면 이름봄을 기다리는 여자의 분위기도 좋을것 같네요 ㅋㅋㅋ
그냥 맘뿐입니다
한번은 해야지 하면서 이놈의 귀차니즘 땜시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답니다
오늘은 정말로 10분만에 반찬이랑 국을 한방에 해결할수 있는 초간단 요리하나 소개해 드릴께요
이건 사실 뭐 요리라고 할것도 없지만 울 집 식구들은 다 좋아하는지라 그냥 소소하게 올려봅니다 ㅎㅎㅎ
여우는요~~
무우를 큰걸하나사면 냉장고에 두고 아주 오래 먹어요
신문지로 싸서 보관하면 제법 오래 가는것 같더라구요
무우 한개로 생선 조림에도 넣고 무생채 나물도 해 먹고 시원한 소고기 국도 끓여 먹고
또 오늘같이 추운날은 무채 촘촘하게 썰어서 하얗게 삶아서 간한 무우나물???무우국???
하여튼 뜨끈하고 시원하게 냄비 끓여 놓으면 밥이랑 먹기에 참 좋아요
소화도 잘되니 완전 일석이조! ! !
그리고 얼마나 간단한지 아마 보시면 깜딱 놀라실걸요 ㅋㅋㅋ
그럼 놀라러 가보실까요~~~
재료:무우1/4개(파란색이 나는 뿌리쪽이 달아요),소금,참기름,통깨,표고버섯가루
너무너무 간단하고 착한재료죠 ㅎㅎㅎ여우가 정말 좋아하는 그런요리에요 ㅎㅎㅎ

뽀얀 무우채나물과 달큰한 무우국물이 얼마나 맛있는지 한냄비 만들어도 다 먹습니다요 ㅎㅎㅎ

밝고 순한 국물맛에 우리집 아이들도 너무 좋아합니다



무우는 파란 쁘리쪽을 잘라서 껍질 벗기고 얇게 채를 썰어 주어요

냄비에 무가 잠길만큼의 물을 붓고 참기름 소금 표고버섯가루를 넣고 불을 올립니다

보글보글 끓으면 불을 줄이고 무우가 익을정도로 더 끓여 주어요

무우가 이렇게 투명해지고 하늘하늘해지면 모자라는 간을 해 주고 불에서 내립니다
이거이 요리의 끝이에요 ㅎㅎㅎ
너무 간단하지 않나요~~~


요거 한접시면 김치랑 김이랑만 있어도 밥한그릇 뚝딱입니다
무우채나물 한젓가락 먹고 또 국물 밥에 놓고 한술 먹고 하다보면 어느새 밥그릇이 비어버려요 ㅎㅎㅎ
이거이거~~~
제 뚱진 몸매의 주된 주범이기도 하답니다
하지만 뭐 자극적이고 기름진 다른 음식들하고야 비교가 되겠습니까~~
달큰한 무국물이 밥을 부르긴 하지만요 ㅎㅎㅎ
항상 자고 일어나면 맘속으로 빌어요 "오늘도 무사히,다른이에게 상처주지말기,다른이의 말에 상처입지말기..."
이웃님들도 항상 이쁘고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길 여우가 간절히 빌어 드릴께요~~~
그럼 여우는 이만 후다닥~~~
이웃님들의 추천이
제겐 큰 힘이 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