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이네요
조금만 더 힘내시면 멋진 주말을 맞으실 이웃님들....
조금만 더 으쌰으쌰요^^
금요일을 맞이하는 오늘의 멋진 아이 델꾸 왔어요~

짠!
쿠키예요. 오래간만이죠?
신짱네는 정말 쿠키를 안 먹어요. 그래서 참으로 쿠키 구울 일이 없구만요
하지만 유일하게 남편이나 저나 좋아하는 쿠키가 요 오트밀이 들어간 쿠키예요
바삭하고 씹는 맛도 좋고...오트밀이 식이섬유가 많아서
즈~질 대장을 가지고 있는 신짱에게도 너무 좋구요.
그래서 요 아이는 가끔 만들어요.
많은 레시피가 있지만 오늘은 몸에 좋은 통밀도 섞어서 만들어 봤어요

통밀과 오트밀...
그리고 또 흑임자..ㅋㅋ
없으심 패쑤 하셔도 됩니다^^
오트밀로만 궈도 정말 맛이 좋거든요.

고소해요~
정말 정말 고소해요
그리고 바삭....바삭....
햇살 따뜻한 가을날....
따뜻한 커피를 앞에 두고 하나 꺼내 드셔 보세요~
멋진 티타임...
^^

어느 날 남편과 산책하면서 주워 온 솔방울....하하
가을 향기가 물씬 나죠?
여러분들에게 가을을 전해 드립니다.
秋を感じて下さい
자 같이 만들어 보실까요?
재료
오트밀 150g
통밀 150g
베이킹 파우더 1작은술
버터 130g
설탕 100~120g
꿀 50g
깨 3큰술

후딱 만들어져요. 오븐 예열하고 시작합니다.
170도예요
먼저 볼에 통밀 흑임자 오트밀 베이킹 파우더를 넣어서 쉐끼쉐끼 섞어 주세요

냄비에 버터랑 설탕 그리고 꿀을 넣어서 약불에 올려 주세요
그리고 저어가면서 잘 녹여 주세요~

다 녹았으면 뜨거울 때 투입!

쉐끼쉐끼~^^

하나씩 동글동글하게 뭉쳐서 손바닥이 호떡 누름기로 꾹 눌러서 납딱하게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170도의 오븐에서 15~18분 정도 구워 주세요
#설탕은 조절해 주세요. 120은 좀 단편이구요 100은 좀 심심한 편...^^
#혹시 잘 안 뭉쳐지거든 우유를 살짝 넣어서 농도를 조절하시면 더 잘 뭉쳐질 거예요
혹은 뜨거운 곳에 잠시 두시면 버터가 다시 녹아서 좀 더 잘 뭉쳐져요

오트밀도 왕창 통밀도 왕창 그리고 깨도 왕창...히히
구수한 아이들은 다 들어갔어요.
꼬소~꼬소~
어제부터 계속 고소한 씨뤼즈로 가고 있네요~

매일 아침 신랑의 벤또에 3개씩 넣어 주고 있어요.
요즘 도시락을 적게 가지고 가는지라 중간에 배가 고플까봐...
그리고 피곤할 땐 달달한 아이들이 꽤 좋거든요. 히히

버터를 녹여서 만드는 레시피는 영국에서 많이 보는 과자의 방법이에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기도 하고 적당히 딱딱한 식감이 참 기분 좋은 과자랍니다.
간단하게 녹여서 섞어서 굽기~^^
간단하죠?

바삭하게 부스러지지만 무게감이 있는 바삭함이에요~
절대로 딱딱해서 이가 뿌러질 정도는 아니니께 걱정 마세용...
씹는 맛도 좋구요. 물론 맛은 굳~

주말 간식으로 어떠세요?
만들어 두면 왔다 갔다 자꾸자꾸 집어먹게 되는 아주 중독성이 있는 아이랍니다.
땡기시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