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어떤 분의 집에 초대를 받아서 갔는데요... 생강차를 주셨는데 그 향이 너무 좋은거여요.. 그때 제가 감기기운이 있었는데 생강차마시니까 좋더라고요. 생강차는 감기기침.천식에 좋다고 하잖아요. 요즘 출근하는 남편에게 뜨거운 차를 타서 보온병에 담아주거든요.. 생강차 타서 주려고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생강1kg. 설탕900g ==> 생강과 설탕의 비율은 1:0.9 ~0.8 정도의 비율입니다. 기호에 따라 1:1비율도 괜찮습니다. 나중에 드실때 꿀을 조금 섞어서 드셔도 좋습니다.
1. 요즘 햇생강이 참 좋죠? 햇생강 구입하시면 좋은것이요..효능도 좋지만 껍질이 잘 벗겨진다는 겁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요즘에 생강구입해서요..생강 껍질 벗겨서 마늘크기로 잘라서 냉동보관한답니다. 그러면 김치 담글때도 유용하고요... 몇달은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햇생강 껍질제거하는 법은 쉬워요..일딴 흐르는 물에 흙을 잘 씻어준후.. 생강이 잠길정도의 물에 생강을 담아놓고 2~3시간 놓습니다. 그런후 고무장갑을 끼고 문질러보면 껍질이 잘 까집니다. ( 깨끗한 수세미로 살살 문질러도 좋습니다 ) 껍질 제거한 생강을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건조시켜줍니다. ( 저같은 경우에는 저 상태로 반나절 싱크대위에 놓고 자연건조 시켰습니다 ) 2. 껍질제거한 생강을 곱게 채썰어준후... 그릇에 생강과 설탕을 넣고 잘 버무려준후 소독후 건조시킨 유리병에 넣어줍니다. 뚜껑을 덮기전에 설탕으로 채워줍니다~ 뚜껑을 덮고 상온에 하루정도 지나면 먹기 좋게 완성입니다. 수저로 뜨셔서 뜨거운물에 타서 드시면 생강차 완성입니다. ==> 총 들어간 설탕의 양이 900g정도입니다. 설탕의 양은 기호에 맞게...단맛을 좋아하면 더 넣으셔도 되고요.. 단맛을 싫어하면 덜 넣으셔도 좋습니다. 설탕을 넣을때 꿀을 조금 넣으셔도 좋습니다.
생강차 한잔 마시고 아침에 컴퓨터 켰습니다. 생강차 향이 참 좋네요... 어제 서울 외출하고 나서 피곤한 아침인데요.. 여러분들의 방명록 글에 힘이 납니다~~ 방명록에 올라온 응원의 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전내내 댓글 읽고..답글 달면서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고요~~오늘도 승리하세요!!! 내일은 울랄라시스터님을 위해 도시락반찬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