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볶음밥 : 두부. 당근.브록컬리.호박.양파.햄.소금.들기름
아침에 자주 볶음밥을 해먹는데요..
바쁜 와중에 무슨 볶음밥이겠냐 싶으시겠지만 저는 잠잘 시간을 할애해서 종종 해먹곤 합니다.
약간 소금을 쳐 두고요.
재료들은 원하는대로 조사줍니다.

식용류를 사용하지 않고 들기름 넣고 볶았습니다.

애초부터 두부 넣을 생각은 없었어요.
밥통을 열었더니 언제 한건지 모르게 밥 한덩이 있는데 죄다 말라 비틀어졌더라는...
안쪽으로 한수저정도 건졌네요.
그리하여 발상된 두부볶음밥.
부족할듯 싶어 두부좀 으깨 넣어 볶아 봤습니다.


밥은 없어도 재료들이 푸짐해서 괜찮아요.. 아뇨 .. 위로 됩니다.

부담도 덜 가고요.

간단하게 부대끼지 않고 먹을수 있습니다.

한술 뜹니다.


바람불면 날아갈듯 한게 입안에서 잘 굴러 다니네요.

시간도 많이 뺏기지도 않고요.
눈으로.입으로 즐거운 맛입니다.

묵은지도 한점 올려서 든든히 채우고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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