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 자르르~ 흐르는 수육 한번 삶아 보실래요?
재료
수육용 고기(뒷다리살, 오겹살, 삼겹살, 목살) 취향껏 준비하세요.
통후추, 대파2뿌리, 마늘 1통, 소주 or 청주 2큰술, 된장 1큰술
만들기 순서

1. 목살 한덩어리 준비해서 키친타월로 핏기 제거해주세요

2. 팬에 앞뒤로 살짝 코팅 될 정도로만 구워줍니다.
삶았을때 색깔도 예쁘고,
미리 기름기가 빠져 깔끔해지고,
코팅이 되어 육즙도 안빠져서 좋아요.
색깔 내기위해 커피도 넣으시던데요. 개인적으로 커피를 잘 안마셔서 ...전 요렇게 살짝 구워서 합니다.

3. 고기가 잠길 정도로 넉넉히 물을 붓고 모든재료 넣어서 끓여주세요.
끓어 오르면 위에 뜨는 불순물 제거 해주시고 중약불에서 50분정도 삶아주세요.
고기 덩어리가 크지않아 맛있게 잘 익었습니다. 칼로 살짝 찔러 보시면 익은지 여부 확인됩니다

4.수육은 먹기 직전에 잘라주셔야 촉촉하게 육즙이 그대로 있어서 맛나게 드실 수 있답니다.

5. 배가 너무 고파 욕심을 부렸네요. 둘이 먹기엔 양이 많아요. ㅎㅎ
강원도식 깔끔한 김치에 육즙 가득 수육 한 점 올리면 ~~
꺄악~~행복한 비명을 마구 마구 지르실 겁니다.
함께 드시면 좋을 파채무침도 간단히 소개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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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채칼로 대파를 자르세요
눈물 무지하게 납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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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물에 살짝 담궈 매운맛을 빼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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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3큰술, 설탕2큰술, 식초2큰술, 참기름1큰술,
다진마늘1큰술, 통깨약간 양념장 만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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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직전 대파에 양념 휘릭 섞어 담으시면 됩니다 |

애호박이 남았길래 노릇하게 몇개 부치구요.

파무침도 준비하구요

수육도 완성~!!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뿌듯합니다.
김장 하신 모든 어머님, 며느님들 수고 많으셨어요.
가족 모두 겨울 내도록 맛난 김치를 먹을 수 있어 행복하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