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다이어트에 생청국장이 좋다고 유행이 되었던 적이 있었죠.
저도 거기에 한번 도전하겠다고 기계까지 사다가
청국장만들어 애들아빠랑 생으로 먹었던 적이 있네요.
찬바람이 부니 생청국장 대신 뜨끈하게 찌개를 끓여
밥에 쓰~윽 비벼 먹으니 구수한게
먹고나면 속도 든든하고 편안한게
아~ 제대로된 밥 먹었구나 싶네요.


청국장.
냄비에
물 5컵,
손끝으로 잡은 멸치 한줌,
흐르는 물에 씻은 사방 10센티 다시마 1장,건표고버섯 3개
를 넣고 끓여 줍니다.
물이 한번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10분간 국물이 우러나도록 두었다가
건더기는 건져내 줍니다.
 굵직하니 자른 쇠고기 국거리 150g,묵은김치 250g,
다진마늘 1큰술,고추가루 1/2큰술
을 넣고 고루 잘 버무려 재워 줍니다.
 청국장 200g..한덩이,된장 1큰술을 대충 섞어 주세요.
 국물낸 건표고버섯 3개,양파 1/4개를 굵직하니 다져 주세요.
두부 200g..작은모를 깍뚝썰기 해줍니다.
청량고추 1개,대파 1대를 쏭쏭~ 썰어 줍니다.
 달군 냄비에 재워둔 쇠고기와 김치를 넣고 볶아 익혀 줍니다.
 그리고 다시물 4컵을 붓고 한번 팔팔~ 끓여 줍니다.
 국물이 끓으면 청국장+된장을 넣고 고루 잘 풀어 줍니다.
 그리고 두부와 표고버섯을 넣고 끓여 주세요.
 국물이 끓으면 대파와 고추를 넣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건더기 한가득 푸~욱 떠서
밥위에 얹어 쓱쓱~ 비벼 먹으면 다른반찬이 필요 없답니다.
찬바람 불때는
건더기가 푸짐한 뜨끈한 찌재만 하나 끓이면
식사준비 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