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요리의 세계]
- 30초 만에 만드는 자취생 두부밥
초간단 요리의 정의가 뭘까?
아니, 요리의 정의가 뭘까?
나는 요리라고 함은 최소한 무언가 요리를 하는 것 같은 행위(열을 가한다던지, 공정이 좀 있던지)를
해야만 요리 인 줄 알았다.
그런데 외국 요리책에 봤더니 정말 간단한 요리라고 하긴 뭐하고,
이런걸 책에 수록한다니 양 불리기 같은 그런 내용도 종종 들어 있었다.
예를 들면 맥주 안주에서 '아몬드, 호박씨 등 여러 견과류를 조금씩 접시에 담는다.' 이런 식의...
처음에는 조금 어처구니 없기도 했는데 뭐, 생각해보면 어떤 누군가에겐 쓸모있는 정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정말 30초 만에 만들 수 있는(늦어도 1분) 자취생의 동반자 두부밥을 만들어 보았다.
두부 한팩 살 돈도 없는 자취생이면 어쩔 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두부 한팩으로
맛있는 한끼를 맛 볼 수 있다.
더구나 영양도 훌륭하고~~!

[30초 만에 만드는 자취생 두부밥] by 미상유
<재료>
밥 1공기, 생식용 두부 작은거 1모, 참기름 2작은술, 통깨 1작은술

<만드는 법>
1. 남은 식은 밥을 따끈하게 데웁니다..
2. 생식용 두부를 준비해 주세요.
사진은 두부계란찜인데 애용하는 생식용 두부를 사러 갔다 있길래 하나 사봤어요.
간이 간간하고 맛있어서 두부 계란찜을 쉽고 간단히 먹을 수 있더라구요. 밥에 비벼 먹어니 더 맛있어요. ㅎ
3. 따끈한 밥 위에 두부를 올립니다.
4. 참기름을 조금 뿌리고 통깨를 솔솔 뿌린 후 맛있게 비벼 먹으면 완성!
Tip. 싱겁다면 간장, 고춧가루를 약간 넣어 주시면 더 맛이 좋아요.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 밥과 생식용 두부를 양념을 넣고 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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