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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식 중기] 두뇌발달과 성장을 위한 '소고기 브로콜리 죽' 
        행복이가 만 4개월이 됐을 무렵,  이유식에 대한 고민이 무척 많았던 때가 생각납니다.  당시에는 이유식을 무척 어렵게 생각해서  이유식 하나 만드는 데에도 무척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  식재료를 조금만 더 넣어도, 덜 넣어도  영양이나 소화에 문제가 생길까봐 잔뜩 겁을 먹고   정확히 무게를 재서 다시 만들어 먹이곤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서너번 만들어 먹이고 나니 자연스레 터득이 되더라구요.  이제 막 이유식을 시작하는 어머님들은  우리 아가가 어리니까 갈아주고, 잘게 다져주고, 푹 익혀서 준다  간단히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행복이는 만 4개월 무렵부터 이유식을 시작해서  만 6개월이 됐을 때 부터는 철분 보충을 위해 고기를 넣어  이유식을 만들어 줬어요.    이유식 중기(6개월~8개월) 에는 고개를 가누고 앉아 있을 수 있는 시기이므로  아가용 의자에 앉혀서 먹이면 한 자리에서 앉아 먹는 습관,   식사예절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 
    하루에 2끼 정도 이유식을 먹이다가 8개월 부터는 먹는 양이 늘어나면서 하루 3번 이유식을 먹였는데  이 시기에는 음식의 맛과 향, 그리고 질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씹는 맛을 충분히 느끼게끔 재료를 너무 갈아서 주지 마시고,  푹 익혀서 부드럽게 으깨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행복이가 이유식 중기무렵  잘 먹었던 이유식 중 하나인 '소고기 브로콜리 죽' 을 만들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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