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카레향이 솔솔~색다른 카레찜닭

긴연휴가.. 정말 눈깜짝할사이에 지나가버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네요. ㅠ

며칠 푹쉬었는데도.. 월욜 아침에 피곤한건 늘.. 똑같군요 ㅎ

아직.. 적응안돼 멍... 하지만 .. 힘내봅시다..~!

오랜만의 포스팅~! 오늘의 요리는 카레듬뿍 넣어 카레향이 향긋한..

예상외로 넘 맛있어서 깜놀란.. 카레찜닭입니다.

카레 좋아하시는분들.. 꼭 해보세요~! 강추

카레찜닭 (3인분)

재료: 닭1마리, 감자1개, 양파1/2개, 당근1/3개, 대파2/3대, 고추2개, 양배추한줌, 불린당면, 물2.5컵

닭데칠때: 물+청주2큰술+대파약간

양념: 간장4큰술, 다진마늘2큰술, 요리당1큰술, 후춧가루약간, 다진생강(또는 생강가루)0.5작은술, 맛술2큰술, 카레가루5큰술(물1/2컵에 개어 사용)

닭은 찜닭용으로 짤라놓은거 9호닭 구입했구요.. 깨끗히 씻은뒤..

끓는물에 대파약간넣고 청주2큰술정도 넣어 데쳐냈답니다. 끓는물에 닭넣고 다시 끓여오르면 물버리고 찬물에 한번 헹궈냅니다.

둘이먹을꺼라 야채 조금만 넣었답니다. 감자 중간사이즈 1개, 당근1/3개, 양파 반개, 양배추한줌 요렇게 .. 이번에는 나중에 야채넣을꺼라 넘 두껍지않게 썰어준비했습니다.    대파와 고추도 어슷썰어둡니다. 당면은 물에 담궈 충분히 불립니다.
 

 데친닭에 물2.5컵붓고  간장4큰술, 맛술2큰술, 요리당1큰술, 다진생강0.5작은술, 다진마늘2큰술 후춧가루 톡톡톡 넣고 닭이 익도록 끓여줍니다.

물이 많아 보여도 닭충분히 익히고 또 나중에 카레넣고 당면넣고 하다보면 금방 쫄아든답니다.

닭이 거의 익으면 당근, 감자, 양파, 양배추를 넣어 야채 충분히 익도록 좀더 익힌뒤..

카레가루5큰술을 물반컵에 넣고 개어 닭에 넣어 잘 저어준뒤

불린당면과 썰어둔 대파 고추 넣어 잘저어주며 당면이 익도록 잠시 익혀주면 완성입니다.

카레를 넣어 색깔이 노랗고 걸쭉한찜닭이랍니다.

온집안에 카레향이 솔솔.. 울신랑이 찜닭한다더니 카레했냐고 묻네요 ㅎㅎ

 매운맛카레넣고 으나는 매운 빨간고추도 몇개 넣었더니.. 칼칼해서 더 입맛당기는 카레찜닭이네요.

당면건져 밥에 넣고 쓱 비벼 먹어도 넘 맛나요. 닭 다 건져먹고 남은 국물에 밥넣어 야채 남은거랑 막 비벼먹어도 정말 맛있겠지요 ㅎ
양배추는 집에 남은게 있어서 좀 넣어봤는데 카레찜닭에 잘어울리네요.

명절내내.. 너무 먹어서 살이 또 1키로 쪘던데 ㅠㅠㅠㅠ 

자꾸 자꾸 맛있는 음식들이 나를 유혹해서 참기 힘들군요.. 카레찜닭보니 점심때 카레라이스 먹고싶군요 낄낄

손님초대음식으로도 좋고.. 가족들 특별한 요리로도 좋은... 정말 사랑스런맛 카레 찜닭..

명절연휴 지나고.. 일상으로 복귀 첫날~!  몸도 맘도 피곤한 가족들을 위해 요런거이 맛있게 만들어주면 넘흐 좋겠지요^^

이번한주도 맛있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