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스포츠] 건강한 식습관 원칙에 의하면 식사 중에 물이나 국물을 많이 섭취하면 소화력이 떨어지고 위 기능이 약화되기 때문에 되도록 국물은 적게 먹기를 권합니다. 때문에 힐리언스에서는 감자탕과 같이 짭짤하고 걸쭉한 국물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주로 맑은국이나 된장을 푼 토장국이 주를 이루며 재료 또한 콩이나 두부, 배추, 버섯, 우엉, 해산물 등 계절마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여 담백하게 끓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힐리언스 선마을과 삼성스포츠가 준비하는 이 글들을 통해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푸짐한 별미를 만나 보세요.
◆ 황태감잣국재료황태채 60g, 감자 200g, 양파 100g, 당근 40g, 굵은 파 20g, 국간장 2작은술, 다진 마늘 ⅓작은술, 구운 소금 약간, 멸치국물 4컵
만드는 법① 황태채는 부드러워지도록 분무기로 물을 뿌려둔다.
② 감자는 껍질을 벗겨 3㎝ 길이로 굵게 채 썬 다음 찬물에 담가 녹말기를 뺀다.
③ 양파와 당근은 껍질을 벗겨 씻은 다음 채 썰고 굵은 파는 어슷 썬다.
④ 냄비에 멸치국물을 부어 끓으면 황태채와 감자를 넣고 감자가 투명해질 정도로 끓이다가 당근, 양파, 파를 넣어 한소끔 끓인 다음 국간장과 마늘, 소금을 넣어 간한다.
Healthy TIP황태는 다른 생선보다 지방 함량이 적고 질 좋은 단백질이 풍부하다. 명태가 마르면서 황태가 되면 단백질 양이 2배로 늘어나 전체 성분에서 56%를 차지하며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는 고급 단백질 식품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황태는 해독작용이 우수해 환경오염과 인스턴트식품 등으로 인한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 황태국물은 일산화탄소 중독까지 해소할 만큼 해독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Check POINT감자를 손질한 다음 찬물에 담갔다 사용하면 감자의 아린 맛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녹말도 어느 정도 제거되어 맑고 깔끔한 국물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칼럼니스트: 김상석 쉐프 (힐리언스 선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