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돼지 등뼈를 넣어 끓이다가 도중에 물을 한번 따라 버리고 다시 물을 부어 끓인다.
3.
감자는 껍질을 벗긴 뒤 2등분하여 냉수에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빼 놓는다.
4.
대파는 길이로 길게 자르고 마늘, 생강은 곱게 다진다.
5.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손질해 놓은 감자를 넣어 삶는다. 반정도 익혀 체에 밭쳐 건져낸다.
6.
분량의 고춧가루에 다진 마늘, 생강, 진간장, 술, 소금, 후춧가루를 골고루 섞어 양념고춧가루를 만든다.
7.
큼직한 냄비에 삶은 돼지등뼈와 익힌 감자를 담고 끓여낸 뼛국물을 부어 센불에서 팔팔 끓인다.
8.
감자가 익고 국물이 반쯤 줄면 불을 줄이고 준비한 양념 고춧가루를 분량대로 넣어 간을 맞춘다.
1.
돼지등뼈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돼지등뼈를 삶기 전에 반드시 토막을 내어 밤새도록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삶을 때 처음 삶아낸 국물을 한번 따라 버리고 다시 끓여야 돼지 냄새가 덜 하다.
1.
감자 성분은 수분이 70~84%, 전분 14~25%이다. 비타민은 일반적으로 적게 들어있는 편이지만 비타민 C는 100g 중 15~23mg 으로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가열에도 잘 파괴되지 않는다. 또 감자속에는 펙틴질이 0.4mg/100g정도 들어있어 건강식으로 인식되고 있다. 감자를 날것으로 먹으면 아린맛이 나는데 이것은 solanin이란 물질 때문이며 이 독성물질은 씨눈, 껍질에 주로 들어있다.
1.
돼지고기의 수분함량은 43~59%로 쇠고기(45~75%)보다 약간 적다. 단백질 함량은 13~17%이며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지방함량의 경우에는 쇠고기보다 많아 23~33% 정도이며 비타민은 B 복합체가 많다. 돼지고기는 보수력이 좋지 못해 방치해 두면 점차 다량의 즙액이 생겨 가열 또는 조리시에 손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