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회를 먹고 남은 걸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걸 꺼냈습니다.
오징어랑 미주구리를 뼈없이 썰어서 먹고는 남아 냉동해 두었답니다.
여기에서는 물가자미회를 미주구리라고 부릅니다.
미주구리는 뼈째 썰어 먹어도 맛있는데
애들이 뼈있는 걸 잘 못먹어 뼈없이 썰어 왔네요.
먹고 남은 생선회로 어묵을 해먹거나
전에 넣어 부쳐 먹으면 된답니다.


김치 감자전.
 먹다 남은 생선회를 접시채 랩씌워 냉동해놓았더랍니다.^^;;
뼈없는 생선회 200g입니다.
 묵은 김치...
요건 작년 김장때 절인 배추를 씻으면서 절인배추 부스러기를 모아다가
양념에 버무려 놓은 김치입니다.
일명 부스러기 김치죠.
 큰 그릇에
살짝이 녹은 생선회를 다져 넣고
완전히 녹으면 다지기 힘들어요.
묵은 김치를 다지다보면 김치국물이 자연스레 빠진답니다.
그렇게 국물이 빠진 다진김치 360g...
밥그릇으로 한그릇 정도를 다져 넣고
양파 1개를 다져 넣어 줍니다.
 감자 큰것 1개를 껍질 벗겨 강판에 갈아 줍니다.
 그리고 간 감자를 다진 재료를 담은 그릇에 넣어 줍니다.
몽땅~~
그리고 섞어 반죽의 질기를 보세요.
 그리고 밀가루 5큰술을 넣고 섞어 반죽을 완성해 줍니다.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1큰술씩 떠서 모양을 잡아
앞,뒤로 노릇하니 구워 주시면 되겠습니다.
반죽을 넓고 얇게도 앞,뒤로 노릇하니 부쳐 보았습니다.


김치전...
언제 먹어도 맛있죠.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밥반찬으로 먹어도 맛있구요.
대신 김치가 맛있어야 한다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