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요리

봄날 입맛 살려줄 다시마 두릅말이

두릅이 먹고 싶어 한박스 샀어요.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올 울 옆지기에게 줄려고

다시마에 두릅말아 놓고 퇴근시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울 옆지기는 저에게 머든 다 해 주는데 전 이런 요리밖에 해 줄게 없어요

빨리 와서 맛있게 먹어 주면 좋겠습니다.

참 쉬운 요리 입맛 살려줄 행복두배 요리 입니다.

이달의 피쉬세일 수산물 다시마 입니다.

다시마가 아주 넓고 맑고 좋아요 냉장고에 안 넣고 부엌 베란다에 두니 소금이 하얗게 생깁니다.

찬물에 여러번 헹구어 오전내 불려 놓고요

짠기가 가시게 서너번 헹구어 줍니다..

끓는물에 살짝 데친후에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짭니다..

적당한 먹기 좋은 크기에 맞추어 썰어 놓고요

두릅순은 산채의 여왕이라 불리울 만큼 귀한 산채로

쌉쌀한 맛과 특유의 향기가 식욕을 돋구워 봄철에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봄향기 가득한 두릅이 먹고 싶어 한박스 산건데요

22000원주고 샀는데 제법 양이 많아요

크기가 좀 길지만 산지에서 직접 딴거라 두릅향이 입맛을 돌게 해 주네요

요즘은 쇠고기랑 두릅이랑 안 바꾼다고 하지요

저도 그래요

옆지기 영내랑 순수미인이랑,앙녀랑 보약같은 두릅 많이 먹으라고 할렵니다.

미나리나,실파대신 이번엔 당근으로 묶는 끈을 대신 할거예요

당근 하나를 껍질 벗기는 칼로 쭈욱 밀어 줍니다..

부드럽고 안 끈어 집니다..

당근은  절이지 않고 생으로 합니다..칼로 썰어서 묶으면 뚝뚝 끈어집니다..

재료...크랩살10개 반씩 자른것,데친 두릅20개,다시마 ,당근

두릅이 길면 잘라 줍니다..

다시마로 말아 주고 당근으로 묶어줍니다..

이렇게 당근으로 묶기 싫으시면 실파나,미나리,부추로 묶으시고요

아이고 그것도 귀찮아서 싫어요..하신분은

그냥 다시마나,두릅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음 됩니다...

기본 초 고추장입니다..초 고추장 못 만드신분 없을테니 패스 합니다.

 건강 요리 입니다..다시마 두릅말이 이쁘지요?

참 쉬운 요리입니다..

어르신들게 손님접대에도 이쁘고 좋아요^^

다시마는~~  성인병을 예방하고요.함암 효과가 뛰어나며.미네랄이 풍부하고.숙취 예방에 좋답니다.

다시마는 45종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토마토보다도 더 많은 비타민 C가 들어있는 식품이랍니다.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 매일 조금씩 먹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고요

다시마로 요리를 할 때 너무 오래 끓이지 않아야 된다네요

 지나치게 오래 끓이면 알긴산이 빠져나가 맛이 떨어지고 영양분도 손실되기 때문입니다..

두릅은~~ 단백질,지질,탄수화물,섬유소,칼슘,인,철,나트룸등이 들어 있으며

기능성분인 올레아노린산,사포닌이 다양한 특수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먹을땐 초고추장 콕 찍어서 드세요^^

산과 바다와 땅의 만남에서 이루어진 요리 상큼하니  봄철 입맛 돌겠지요? 행복 두배 요리 입니다..

크랩살을 넣어 아이들도 잘 먹을것 같습니다..

왕비의 햇살미소에 오신님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