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 전 증후군이란?
월경 전에 나타나는 여러 신체적, 정서적, 행동상의 증상을 말하며, 월경 주기에 따라 반복적이며 주기적으로 관찰됩니다.
월경 전 증후군의 원인
내분비 (에스트로젠과 프로게스트론의 불균형, 고프로락틴 혈증, 인슐린, 부신 피질 호르몬, 갑상선 호르몬의 변화) 이상이나 비타민 결핍 (비타민 B6 등), 수분 대사 이상, 뇌의 카테콜아민 대사 장애 등이 언급되고 있으나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월경 전 증후군의 증상 및 진단
증상의 양상에 따라 4가지로 나누어지기도 합니다. 첫번째로는 월경 전 4-7일간 지속되다가 월경 시작과 함께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이며, 두번째는 월경 전 2주간 계속되다가 월경 시작과 함께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 세번째는 배란기에 2-3일간 나타났다가 일단 없어진 후, 2-3일 정도 후에 다시 나타나 월경과 함께 사라지는 경우, 마지막으로 월경 2주 전부터 시작하여 월경이 끝날 때까지 계속되는 경우입니다. 정신적인 증상으로는 불안, 우울증, 급작스러운 감정 변화, 수면 장애, 피로, 식욕 감퇴 등이 나타나며, 부종, 갈증, 복부 팽만감, 체중 증가, 변비, 유방통, 두통, 여드름 등의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APA 진단 기준은 월경과 관련하여 황체기 (배란 이후 월경 전까지의 기간을 의미함)의 마지막 주에 시작하여 월경이 시작되면서 완화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감정의 불안정성 / 지속적 혹은 심한 노여움, 안절부절 / 심한 불안감, 긴장 / 심한 우울증 / 일상 생활에 흥미 감소 / 쉽게 피로, 모든 일에 할 만한 힘이 없음 / 객관적인 집중력의 장애 / 심한 식욕 변화, 과식 / 과도한 잠 혹은 불면 / 유방통, 두통, 부종, 체중 증가 중에 5가지 이상 나타나야 하고 처음 4개 중에 하나가 있어야 진단이 가능합니다.
월경 전 증후군의 주요 치료 방법 및 관리
사실 여러가지가 시도된 바 있으나 효과적인 것은 없었습니다. 생리적인 변화를 설명하여 환자를 안심시키고 부종 예방을 위한 저염분 식사나 이뇨제 사용, 진통제 사용 등의 대증 요법이 사용됩니다. 균형있는 식생활과 운동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이 또한 뚜렷한 증거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