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깔 싱싱한 파래를 한 팩 샀어요. 800원. 볼에 넣고 굵은 소금을 한숟갈넣고 물을 좀 넣고 바락바락주물러준 후, 찬물을 넣고 3~4번정도 깨끗이 씻어 체에 건지면서 티를 골라냅니다. (이 건지는 과정이 좀 귀찮고 시간이 걸리죠..) 꼭 짠 후 도마에 놓고 칼로 짧게 잘라준다. 당근은 채칼로 얼른 채썰었어요. (채칼 밀 때 덮개를 덮어야 손이 안다쳐요. - 사진보고 이해하기 좋으라고 그냥 당근이 보이게 둠) 채썬 당근에 소금, 설탕, 식초를 넣고 잠시 절인 후 꼭 짜준다. 볼에 모든 재료를 넣고 고운고춧가루, 다진 파, 다진 마늘, 설탕, 식초, 소금, 깨소금 (+ 진간장) 으로 조물조물 무쳐낸다. 산뜻한 파래무침이 되었어요. * 파래만 무쳐도 되고 무채를 당근대신 사용해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