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샐러드 종결자 되는 법에서,
식초를 베이스로 한 드레싱을 이용한 3가지 기초샐러드를 선보였다.
이들은 올리브오일에 레몬즙이나, 사과식초등을 넣어 만든 드레싱으로
본래 샐러드 재료의 컬러가 투명하게 드러난다.
그러나, 오늘 소개하는 두가지 샐러드는 투명컬러 샐러드와는 다르게,
보통 한국 사람들이 알고있는 멕시칸 샐러드와 같은 크림색을 띤 것이다.
그러나, 멕시칸 샐러드에 사용하는 마요네즈를 건강상
또는 느끼한 맛을 싫어해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중 한사람~
크림컬러를 띠는 샐러드를 좀더 건강하고 맛있게 만드는 것이 오늘의 주제.
건강하게 맛있게 만든 코오슬로와 사과샐러리 그린 샐러드~
건강식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싫어하는...
지나치게 들어간 마요네즈의 맛과 느끼함을 줄인 요거트 추가한 크림 샐러드의 건강한 드레싱~
마요네즈는 약간의 고소함만 남기고 대부분 떠났다...ㅎㅎ
상큼하면서도 건강을 추구한, 플레인 요거트와 샐러리 씨앗 또는 레몬필(레몬껍질간 것) 완소 2가지 드레싱.
대부분의 크림색 그린 샐러드에는 마요네즈가 주성분이지만,
이것이 싫다면, 마요네즈는 고소한 맛을 내는 정도로만 최소량만 시용하고,
대신 플레인 요거트를 넣어보자.
패밀리 레스토랑의 그 찐하게 시어빠진 맥없는 코오슬로는 이제 잊어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느끼한 닭튀김에 어쩐지 어울릴 것 같아 시킨,
코오슬로가 너무 시고, 달고, 강하고 느끼하기까지해 실망한 적이 한두번 아닌데...
오늘 그 이유를 알아냈다. 이유는 한마디로 성의없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코올슬로도 집에서 만들면 그간의 선입견이 다 깨진다.
그 시어 맥빠진 코올슬로가 정말 이런 고급맛이었어?
코오슬로(coleslaw)는 20세기에 생긴 네델란드(Dutch)어 쿨샐러드(koolsalade)의 단축어인
쿨슬라(koolsla)에서 유래된 말이고, 양배추샐러드(cabbage salad)라는 뜻이다.
미국서는 코슬라(Coleslaw) 또는 슬라(slaw)라고 부른다. - 영어백과 사전 번역 by Yujin
미인이라면 피해갈수 없는 머스트 해브(must have) 크림컬러 샐러드~
또 다른 한가지는 미인이라면 피해갈수 없는
샐러리로 만든 사과 요거트 크림 샐러드이다.
볶은 아몬드가 들어가 고소하기가 이를데 없이 맛있다.
보통 멕시칸샐러드라고 부르는 걸적지근한 그런 것 말고
이제는 산뜻하게~ 깔끔한 고급맛으로 즐기자!!
손가락 버튼을 누르면 숫자가 올라가는데, 이글을 추천하시는 거지요.
추천해주시는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011년 복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Must have ~ 코오슬로와 크림 샐러드 제대로 만들기
[만들기,Recipe]
1- 코오슬로(coleslaw) 제대로 맛있게 만들기
재료(5~6인분)/ 코오슬로 믹스 4컵(작은 백양배추 1/2+ 적양배추 1/2 가늘게 채썬것),
작은오이 1개, 작은당근 1개, 피망 1/4개(또는 풋고추 1개).
드레싱: 1/4컵 마요네즈+ 1/4컵 플레인 요거트, 과일효소1 TBS (또는 매실효소, 올리고 당, 꿀등),
레몬쥬스 1 TBS, 샐러리 씨앗 1/2ts, 바다소금 1/4ts(갈아쓰는 소금 조금).
Tips. 미국에서는 양배추를 가늘게 채썰어 마켓에 많이 파는데, 이것을 코오슬로 믹스(Coleslaw Mix)라고 부른다.
홈메이드 코올슬로는 양배추 슬라이스에 당근, 오이(또는 애호박),피망을 곁들여 만든다.
샐러리 씨앗은 허브코너에서 구할수 있는데, 없으면 통깨도 무방하다.
1- 양배추는 반을 갈라, 가로로 채를 썰면 단단하여 손으로 누르고 가늘게 썰기가 편하다.
2- 오이,양배추, 풋고추(또는 피망)도 모두 가늘게 채를 썬다.
드레싱 민들기/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준비하여 볼에 넣고 잘 섞으면 끝이다. 레몬쥬스는 싱싱한 레몬 반개(1TBS)를 짜서 사용한다.
코오슬로 재료는 냉장고에 차게 두었다가 서빙직전 드레싱을 뿌려낸다.
평소에도 코오슬로 재료(양배추등) 많이 썰어 두었다가 미리만든 드레싱만 뿌려 먹으면 편하다.
드디어!! 격이 다르게 완성된 코오슬로 ~
2- 고급스런 맛, 사과 샐러리 크림 샐러드
재료(4~5인분)/ 큰 그린 사과 1/2개, 작은 레드사과 1개, 레몬쥬스 1TBS, 잎이붙은 샐러리 3대, 호두나 아몬드 볶은것 1/2컵.
드레싱: 2 TBS 마요네즈, 2 TBS 플레인요거트, 과일효소1 TBS (또는 매실효소, 올리고 당, 꿀등),
레몬필(레몬 껍질가루) 1ts.
1-샐러리는 줄기와 잎으로 나눠 줄기는 어슷썰기하고 잎도 적당히 잘라준다.
사과는 8등분하여 다시 먹기 좋게 가로로 썰어 레몬 반개를 짜서 코팅해준다(갈변방지).
샐러리와 레몬즙 코팅한 사과를 섞어 냉장고에 차게 둔다.
2- 드레싱 만들기/ 모든 재료를 볼에 넣고 잘 섞으면 끝~
레몬껍질은 평소에 잘 말려 믹서에 곱게 갈아 채에 걸러 쓴다.
재료에 드레싱을 넣고 요리용 젓가락으로 섞은다음 볶은 아몬드를 솔솔 뿌려주면 끝~
느끼한 멕시칸 마요네즈 샐러드의 추억은 이제 그만 잊어도 좋다.
정성과 성의만 있으면 내 입맛에도 맞추고 가족 입맛에도 맞추는 건강히고 맛있는 코오슬로를 만들 수 있다.
무늬가 같다고, 다 같은 건 아니다.
요리에서도 사소한 차이로 속이 다른, 명품을 만드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