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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바지락죽 |
글쓴이: 시엘 | 날짜: 2011-02-23 |
조회: 3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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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ard.pcclear.co.kr/cook/view.php?category=U0wdKVM7&num=EhpIdxA%3D&page=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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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은 우리나라에서 굴과 홍합 다음으로 많이 나는 조개로 주로 젓갈을 담거나 국물을 내는데 많이 이용돼 왔다. 그런데 언제부턴지 변산반도를 중심으로 바지락죽을 끊여 파는 음식점들이 부쩍 늘어가면서 지금은 부안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으로 자리를 잡았다. 부안의 바지락죽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유는 지역특산물인 싱싱하고 질 좋은 바지락과 독특한 조리법에 있다. 부안군은 예로부터 청정지역에 서식하는 바지락이 유명한데 특히 변산반도 연안에서 채취되는 바지락은 육질이 좋고 해감이 없어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을 올렸다 한다. 바지락죽의 조리법은 먼저 멥쌀과 찹쌀을 알맞게 섞고 야채와 함께 녹두, 인삼을 가미해 끊이는데 바지락은 뜸이 들 무렵에 넣어 바지락의 향과 쫄깃함을 더욱 살린다. 녹두와 인삼은 바지락의 비린내를 잡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더하게 한다. 맛도 맛이지만 자연식에 가까운 웰빙음식인 바지락죽은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소화도 잘되기 때문에 어린이에서 노약자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 요리법 ◆
1.쌀은 깨끗이 씻어 2시간 정도 불린 후 건져 물기를 뺀다.
2.녹두는 잘 씻어 불려 거피하여 준비한다.
3.표고버섯은 뜨거운 물에 데쳐 잘게 다져 간장양념을 해둔다.
4.당근, 파, 마늘은 다져놓고 인삼은 채 썰어 준비한다.
5.해감한 바지락을 잘 손질하여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볶는다.
6.쌀과 녹두와 물을 넣고 죽을 끓이다가 쌀알이 푹 퍼지면 버섯,당근,파, 마늘을 넣어 어우러지게 끓인다.
7.야채가 색스럽게 익으면 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8.상에 올릴 때 인삼채를 고명으로 올려낸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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