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종일 컴퓨터에 앉아 일을 하다가 저녁이 되었는데 시간이 그렇게 된줄도 몰랐습니다. 엄마가 바쁜 줄 알고 아름이가 쌀을 씻어 전기압력솥에 밥을 했더라고요.. 남편은 퇴근해서 김치찌개 끓이고...저는 집앞 슈퍼에서 두부 한모 샀습니다. 두부조림을 하려고 했는데요.. 문뜩....정말 문뜩 생각난것이 두부조림에 간장 대신 카레가루를 넣으면 어떨까? 제가 예전에 카레순두부찌개 소개한적 있지요? 그때 아이들이 잘 먹었는데.... 그래서 카레두부조림 만들어 봤습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서 만든 요리~~ 요리는 창작이 맞나봅니다. 아이들이 밥 2그릇씩 먹었답니다.